사남매에요 여동생은 어릴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았어요 제가 어릴때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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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년 전
사남매에요 여동생은 어릴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았어요 제가 어릴때 나름 공부하는 학생이었고 여동생은 반대였거든요 그래서 비교 많이 당했어요 여동생이 저랑. 저도 그 비교에 편승해서 동생을 무시했고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주변 자매인 친구들이 서로 잘 지내고 쇼핑도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지더라고요. 제가 그동안 동생한테 한 걸 돌아보게 되고. 그래서 사과했어요 미안하다고 편지로. 선물도 주고. 그 때 잠깐 사이 괜찮았어요. 3년을 넘게 말 안하려다 하려니까 어색하긴 했지만.. 근데 여동생이 고3 스트레스 때문인지 학원을 다녀오자마자 느닷없이 남동생들한테 막 시비를 걸고 화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러지말라 남동생들을 옹호했죠. 그때부터 더 틀어졌어요. 그리고 몇번 수능선물라던가 성년의 날 선물이라던가 주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는데 다 무시 당했어요. 그래서 포기를 하고 남동생들이랑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그 이후로 여동생이 말을 점점 거칠게 하더라고요 야간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집에 돌아오다가 강도한테 죽어버리라고 하고 차에 치여 죽었음 좋겠다 하고 아까 전에는 가만히 빨래 너는데 과실에 염산 있는데 갖고 와서 얼굴에 부어버리고 싶다하고 이놈의 집구석 싫다고 집에 불 질러버리고 싶다고 하고 정말 마음에 상처받는말 많이 하더라고요. 근데 부모님은 안말려요 그런 여동생. 그 사이에 끼고 싶어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말하는 거좀 어떻게 해보라고. 하지도 못 할 짓 저렇게 날카로운 말로 내뱉는게 말이 되냐고 그랬더니 다 저희 때문이래요 저희 셋이 친하고 여동생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고 그런 성격을 이해해주지 않아서 애가 구석으로 내몰리다가 이렇게 터트리는거라고.. 그럼 우린 그 성격에 아파하고 상처받아야만 하나요? 엄마한테 더 뭐라 말하고 싶었지만 엄마도 귀 막고 제 말을 안 들어주시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속상하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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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otgata
5년 전
힘내세요 ! 어머니야 말로 사남매를 잘 캐어해주지도 않으실거면서 왜 네명이나 낳으셔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여동생도 마음에 아픈게 있긴 하겠지만 그 비교한것도 부모님이고 여러모로 부모님이 너무 무심하시네요. 우리집이었으면 여동생 반죽을텐데 그냥,. 저는 너무 간섭이 심해서 힘든데 글쓴이님은 너무 간섭을 안하시네요.. 형제싸움에 끼기싫다니 말이라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