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엄마혼자 집안일다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나마 딸인 저한테 이것저것 많이 시키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오빠가 밉기만하고 기껏해야 설겆이 한번하는 아빠가 밉고... 진짜 오빠는 먹은거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오빠랑 집에둘이있으면 주방이 난리가나요 다 치우래도 안치우고 하.. 진짜 엄마 일하고 돌아오면 힘들까봐 최소한으로 제가 치우긴하는데 엄마가 일끝나고들어오면 바로 아빠 밥차려주려고 음식해요 그러면 막 이것저것 저한테 치우라 시키는데 그게 너무 짜증이나요. 나도 엄마 막 도와주고 싶은데 나한테만 막 시키는것같구 심보가 못되어져요. 그래서 오빠좀 시키라하면 오빤 알아서 다한다는데.. 어휴........ 그냥 저도 가족을위해서 치우고 엄마가 힘드니까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큰데 정작 아무것도 안하는 아빠랑 오빠보면 너무 괘씸하고 저만 시키는 엄말보면 괜히 마음이 미어지네요... 그냥 엄마가 힘들어하는게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