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정기복이 정말 심하다.
그런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는거조차 미안하게 느껴진다.
나쁜친구들이 아니라는것도 주변사람들이 다 착하다는것도 알지만
오래전부터 꼬여왔던 나의 머리가 점점 아무도 믿지못하게 만든다.
힘들다면 힘들고 아프다면 아프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게너무 자주
심하게 찾아와서 차마 털어놓을수가 없다. 항상 털어놓을 때 마다 미안하고 더이상 해픈 사람이 되고싶지 않다.
나는 왜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버린걸까
난 도데체 뭘까
아프고 외롭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