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예비중2인 여학생입니다.
원래 대구에 살다가 중학교 1학년 2학기되기 바로 전에 서울로 이사를 왔어요.
재가 성격이 소심하다 보니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없었서 중학교때 억지로 밝은 척하면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요.그 친구들 덕분에 진짜로 밝은 성격이 됬고요.
그런데 엄마가 이제 완전 친해진 친구들이랑 헤어지라고 하시고 나랑 언니 아빠는 대구에 살자고 하고..이때는 정말 엄마한테 울면서 진짜 서울 가기 싫다고라고 울고불고 했어요.그런데 학교 끝나니깐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와서 어마가 학교에 왔으니깐 빨리 차에 타라는거에요.그래서 저는 아무런 생각 없이 차에 타서 어디 가냐고 물었어요.그러니깐 차에 계신 할머니께서 담임 선생님께 가서 머 받아오라는거에요.저는 그게 머냐고 물었지만 아무 대답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때 설마...라고 생각 나는 게 있더라고요.
설마 전학통시저(?)라고 생각 하면 울먹울먹 거리며 뛰면서 교무실로 올라 갔어요.ㅣ
교무실실로 들어가니깐 쌤들이 다 계시더라고요.일단저는담임쌤한테가서"선..선생님!저한.테 주실거..있으시다고.."라면서 헉헉 거리며 말했어요.
그러니깐 담임쌤이 재 예상과 똑같은 걸 주시더라고요.
그거 받고 진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때 선생님들께서 완전 당황하셔가지고 저를 달래 주시더라고요..원래 진짜 안 우는 아인데 갑자가 우니깐 당황하셨나봐요;;울면서 담임선생님이랑 같이 나와서 선생님한테 인사드리고 차에 타서 바로 서울로 갔어요.
그래도 이건 시간 지나면 조금 가슴 아리는 추억이지만 서울에 와서 공부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공부는 재가 노력하면 되니깐요.그런데 새로운 환경에서 갑자기 살라고하니 나랑 언니는 완전 스트레스를 그냥 물 먹듯이 받았어요.엄마는 대학생때 서울에 살아서 괜찮있어요.그런데 엄마가 그 ㅂㅌ코인을 하시는데 그게 문제가 생겼나봐요.그래서 요즘 저희를 보시면 자꾸 때리세요.그런데 언니는 많이 안 때리시는데 저를 보시면 따귀는 기본으로 날리시면 후라이팬이로 저를 칠려고하시고 방금 전에는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습니다.
중1때부터 떵어져 사는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서 힘들다고 하면 힘내라가 전부고 할머니께서는 너가 잘못했으니 그냥 맞아라가 전부에요.저번에는 너무 힘들어서 나쁜 생각하고 ...엄마와 대화하려고 하면 변명하지 말라고 하고...이제 저 어떻해야하죠...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