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했던 기간은 거의 반년이 조금 넘었지?
내가 좀 적극적이기 보단 들이대는 성격이다 보니 너가 처음엔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
처음 너가 나에게 "저 많이 좋아하지 마십시오.왜 제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저 지금도 당신을 많이 힘들게 하고있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힘들게 하겠습니까?" 나 이 얘기 들었을때 정말 충격 받았었어. 그래서 더는 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이 마음을 접을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
그런데 그후 너가 나에게 다시 고백했을때 솔직히 좋다기 보단 어장관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 근데 너가 너무 좋아서 그냥 너가 내 옆에 있어줬으면 해서 그래서 나도 너를 다시 받아들였고 말야.
초반엔 정말 심각했지 나를 좋아한다고 했던 너가 그렇게 표현이 없을줄은 몰랐어 연애가 처음이라고 해도 말야.. 하루 건너야 답이 오고 길면 일주일 후에 답이 오는 너였고 무시도 많이 당했었지? 우리가 연애하는걸 비밀로 하고 싶다는건 알겠어. 근데 없는 사람 취급하는건 나 진짜 더이상 못하겠더라 처음엔 그냥 너라서 나랑 사귀어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근데 역시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나는 너에게 그만하자는 말도 많이 했었지 근데 막상 그 얘기 하고나서 후회하고 나는 다시 널 잡았어 "미안해 이런말 다시는 안할게 싫어하지 말아줘"라고 싸울때 마다 항상말야 내가 먼저 그만하자고 하고 다시 널 잡았어
그래서 나도 많이 바뀔려고 노력했고 내가 좀 더 표현할려고 노력했어 다행이 너도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내게 보여주었고 그래서 나는 그게 너무 고마웠어 나는 널 위해서라면 그게 뭐든 해줄려고 노력했고 말야
그런데도 항상 너의 우선순위는 사랑보단 우정이여서 나는 그게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나는 너에게 어쩌면 심한 말을 했을지도 몰라.. "너가 바쁜건 알겠어 근데 그 바쁜 일정중에 나는 조금도 없어? 바쁘면 바쁘다고 문자한통 남겨주는게 어려운 부탁도 아니잖아 그냥 너 일에는 내가 없잖아 한번이라도 날 먼저 생각해 준적이 있어?" 정말 이 말을 괜히 한거 같다는 생각이 너의 답장을 보고 느꼈어 그 후 너가 나에게 처음으로 그만하자는 말을 먼저 꺼냈을때 나는 꽤나 충격이 컸던거 같아
처음 너에게 고백할때 한번이라도 좋으니 호기심이여도 괜찮으니깐 나랑 사귀자라고 했었어 근데 그 말을 까먹고 갈수록 좋아지는 너에게 나는 점점 욕심이 생겼던거 같아 바라는게 커질수록 너는 점점더 힘들었겠지 미안해 미쳐 생각하지 못했어 나도 이기적인 사람인건 맞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여고 학생입니다. 이제 고2 18살이 되구요. 제가 반해 사귀게된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옆반 반장이였습니다. 입학식을 치르고 학기초에 있던 제 생일전날 저는 그 아이를 보고 반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다 별로라고 말할때 그냥 제 눈에 너무 예뻐보였고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 매번 고백을 했고 매번 차였습니다. 그러던 날 그 아이가 먼저 저에게 고백을 해주었고 그후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는 102~3일? 만에 깨졌구요. 사실 이렇게 오래 사귄것도 처음이지만 그전에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게 처음입니다.
그 전에 하고 싶은 말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남들과는 조금 복잡하고 또 힘들고 어려운일들을 많이 겪어왔는데요.
이 과거는 아마 이글을 올리고 나서 작성을 하게 될거 같습니다.
다름이 아닌 저는 이성애, 양성애, 동성애가 아닌 법성애자입니다.
위에 읽어보셨다면 아실테지만 제가 이번에 사귄 사람은 여자가 맞습니다. 좋지 못한 눈으로 바라봐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 너가 싫었던 점 여기에 적을려고
초반에는 언제나 단답이였던 너 답답했어
오지 않는 너의 답장을 나는 일주일간 마음조리며 기다렸어
내 기분 맟춰줄려했던게 더 역효과였어 나 이모티콘 쓰는거 정말 싫어해
뭘 먹을때 내가 너에게 내껄 한입 먹여주면 적어도 예의상으로 한입 먹어볼래? 라는 말 정도는 할수 있지 않나?
내 얼굴만 봤던것도 싫어
너 나랑 사귀면서 하고 싶었건게 뽀뽀랑 키스밖에 없냐
사랑보단 우정 나랑 연애하면서 친구를 우선시했던 너
항상 바빠 보이는데 그거 너가 쓸데없는 일을 너가 떠맏아서 그런거잖아
이기적이고 고집도 쎄던 너
날 위해서 시간 한번 내주지 않던 너 나는 그냥 1분이라도 너 얼굴 보고싶었던것 뿐인데
내 시선은 항상 너였는데 너는 누굴 바라보고 있는 걸까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똑바로 말해 돌리지 말고 답답하고 짜증나 그게 더 기분나빴어 솔직히 말해서 나 이것때문에 너랑 싸우고 헤어졌어
나 너랑 헤어진걸 후회는 지금 많이 하고 있어 나는 아직 너가 좋거든 근데 이 선택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해 이렇게 계속 서로 힘들어할빠엔 그냥 헤어지는게 났다고 생각했고 말야.....
근데 왜 이러냐 너 얼굴 볼수록 나는 너가 더 좋아지는데 나는 너랑 다시 잘해보고 싶나보다
저런것들이 싫었던건 맞지만 싫다는것보단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참고 견더 왔었어
기분 나쁘게 들리면 어쩌지 귀찮고 짜증내면 어쩔까
그래도 나 아직 너 좋아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