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했던 기간은 거의 반년이 조금 넘었지? 내가 좀 적극적이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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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너를 좋아했던 기간은 거의 반년이 조금 넘었지? 내가 좀 적극적이기 보단 들이대는 성격이다 보니 너가 처음엔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 처음 너가 나에게 "저 많이 좋아하지 마십시오.왜 제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저 지금도 당신을 많이 힘들게 하고있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힘들게 하겠습니까?" 나 이 얘기 들었을때 정말 충격 받았었어. 그래서 더는 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이 마음을 접을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 그런데 그후 너가 나에게 다시 고백했을때 솔직히 좋다기 보단 어장관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 근데 너가 너무 좋아서 그냥 너가 내 옆에 있어줬으면 해서 그래서 나도 너를 다시 받아들였고 말야. 초반엔 정말 심각했지 나를 좋아한다고 했던 너가 그렇게 표현이 없을줄은 몰랐어 연애가 처음이라고 해도 말야.. 하루 건너야 답이 오고 길면 일주일 후에 답이 오는 너였고 무시도 많이 당했었지? 우리가 연애하는걸 비밀로 하고 싶다는건 알겠어. 근데 없는 사람 취급하는건 나 진짜 더이상 못하겠더라 처음엔 그냥 너라서 나랑 사귀어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근데 역시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나는 너에게 그만하자는 말도 많이 했었지 근데 막상 그 얘기 하고나서 후회하고 나는 다시 널 잡았어 "미안해 이런말 다시는 안할게 싫어하지 말아줘"라고 싸울때 마다 항상말야 내가 먼저 그만하자고 하고 다시 널 잡았어 그래서 나도 많이 바뀔려고 노력했고 내가 좀 더 표현할려고 노력했어 다행이 너도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내게 보여주었고 그래서 나는 그게 너무 고마웠어 나는 널 위해서라면 그게 뭐든 해줄려고 노력했고 말야 그런데도 항상 너의 우선순위는 사랑보단 우정이여서 나는 그게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나는 너에게 어쩌면 심한 말을 했을지도 몰라.. "너가 바쁜건 알겠어 근데 그 바쁜 일정중에 나는 조금도 없어? 바쁘면 바쁘다고 문자한통 남겨주는게 어려운 부탁도 아니잖아 그냥 너 일에는 내가 없잖아 한번이라도 날 먼저 생각해 준적이 있어?" 정말 이 말을 괜히 한거 같다는 생각이 너의 답장을 보고 느꼈어 그 후 너가 나에게 처음으로 그만하자는 말을 먼저 꺼냈을때 나는 꽤나 충격이 컸던거 같아 처음 너에게 고백할때 한번이라도 좋으니 호기심이여도 괜찮으니깐 나랑 사귀자라고 했었어 근데 그 말을 까먹고 갈수록 좋아지는 너에게 나는 점점 욕심이 생겼던거 같아 바라는게 커질수록 너는 점점더 힘들었겠지 미안해 미쳐 생각하지 못했어 나도 이기적인 사람인건 맞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여고 학생입니다. 이제 고2 18살이 되구요. 제가 반해 사귀게된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옆반 반장이였습니다. 입학식을 치르고 학기초에 있던 제 생일전날 저는 그 아이를 보고 반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다 별로라고 말할때 그냥 제 눈에 너무 예뻐보였고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 매번 고백을 했고 매번 차였습니다. 그러던 날 그 아이가 먼저 저에게 고백을 해주었고 그후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는 102~3일? 만에 깨졌구요. 사실 이렇게 오래 사귄것도 처음이지만 그전에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게 처음입니다. 그 전에 하고 싶은 말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남들과는 조금 복잡하고 또 힘들고 어려운일들을 많이 겪어왔는데요. 이 과거는 아마 이글을 올리고 나서 작성을 하게 될거 같습니다. 다름이 아닌 저는 이성애, 양성애, 동성애가 아닌 법성애자입니다. 위에 읽어보셨다면 아실테지만 제가 이번에 사귄 사람은 여자가 맞습니다. 좋지 못한 눈으로 바라봐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 너가 싫었던 점 여기에 적을려고 초반에는 언제나 단답이였던 너 답답했어 오지 않는 너의 답장을 나는 일주일간 마음조리며 기다렸어 내 기분 맟춰줄려했던게 더 역효과였어 나 이모티콘 쓰는거 정말 싫어해 뭘 먹을때 내가 너에게 내껄 한입 먹여주면 적어도 예의상으로 한입 먹어볼래? 라는 말 정도는 할수 있지 않나? 내 얼굴만 봤던것도 싫어 너 나랑 사귀면서 하고 싶었건게 뽀뽀랑 키스밖에 없냐 사랑보단 우정 나랑 연애하면서 친구를 우선시했던 너 항상 바빠 보이는데 그거 너가 쓸데없는 일을 너가 떠맏아서 그런거잖아 이기적이고 고집도 쎄던 너 날 위해서 시간 한번 내주지 않던 너 나는 그냥 1분이라도 너 얼굴 보고싶었던것 뿐인데 내 시선은 항상 너였는데 너는 누굴 바라보고 있는 걸까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똑바로 말해 돌리지 말고 답답하고 짜증나 그게 더 기분나빴어 솔직히 말해서 나 이것때문에 너랑 싸우고 헤어졌어 나 너랑 헤어진걸 후회는 지금 많이 하고 있어 나는 아직 너가 좋거든 근데 이 선택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해 이렇게 계속 서로 힘들어할빠엔 그냥 헤어지는게 났다고 생각했고 말야..... 근데 왜 이러냐 너 얼굴 볼수록 나는 너가 더 좋아지는데 나는 너랑 다시 잘해보고 싶나보다 저런것들이 싫었던건 맞지만 싫다는것보단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참고 견더 왔었어 기분 나쁘게 들리면 어쩌지 귀찮고 짜증내면 어쩔까 그래도 나 아직 너 좋아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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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5년 전
@!39989725baf42fd2d84 네ㅎㅎ..
miyeon02
5년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전 이제 고2되는 여학생이고 제 전남자친구가 딱 글쓴이처럼 저런기분을 느꼈을거같아요. 왜냐면 제가 항상 사랑보단 우정을 중요시했고 저의 소홀한 연락으로 남자친구가 많이 서운해했고 그럼에도 남자친구는 절 놓치고 싶지않아했어요. 그땐 몰랐는데 저두 지금은 헤어진상태..인데 정말 남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했었던거 같아요. 저두 사귄지 100일 좀 넘어가서 깨졌는데 사실 지금은 그리워요. 그 시간들이.. 그땐 귀찮기만 하고 좀 소홀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진짜 날 그렇게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게되더라고요. 아 너무 길었죠ㅜㅜ그냥 ..그사람이 보고싶네요. 이별한지 얼마안됬는데 .. 생각이나요 자꾸 .. 죄송해요 이런얘기해서 ㅡㅜ 글은 정말 잘읽었어요. 힘내세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miyeon02 안녕하세요 어..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사실은 잊어야지 잊어야되라고 말하면서도 이제 괜찮겠지 생각하고 상대방을 다시 만나면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아직도 제가 그 상대방을 좋아하고 있다는거에 대한 실망감과 허무함 때문에.. 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잘 헤어졌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자신을 힘들게하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고 근데 제가 그 상대방이 너무 좋아서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상대방과 한번 이야기 해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이미 상대방은 마음이 떠났는데 저혼자 이러고있는게 답답해서... 어웅뭄 죄송해요 괜한 투정을 부리고 있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miyeon02
5년 전
아니에요 ㅜㅜ 저도 정말 그렇거든요.. 잊으라고들 하지만 잊혀지는게 쉬운건 아니죠 정말.. 저도 아직 생각나고 그래요 이제 아무렇지 않은척 덤덤해져야 하지만 안되네요 잘.. ㅎㅎ 이별한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죠? 매순간순간 그애를 생각해요. 하지만 저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죄송해요 답글내용이 좀 어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