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즁1때부터 반에서 엄청조용히잇엇어요.
한학년에 90명조금안되어서. 같은학년끼린 다알거든요..
그래도 전 중1때부터 남이 말안걸면 아무말안햇거든요 오늘도 어.응.이말만햇어요.
그런데 우리반애들은 착해서그런지 따를 안시키더라고요
yunpen
5년 전
저도 왕따였어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내내...ㅎㅎㅎ덕분에 사회공포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고등학생인 지금은 전보다 많이 나아졌어요. 우울증은 지금도 약먹고 있고 자존감도 여전히 바닥을 기지만...ㅋㅋ저 같은 경우는
'너가 왕따당했던 건 너 잘못이 아니라 걔네 잘못이였어.근데 왜 너가 슬퍼하고 있어?걔네가 착각하고 있다고 그 일이 진짜로 너가 잘못한 게 되는 것도 아니잖아. 너가 잘못한 게 없는 걸 너가 알잖아? 어차피 너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으니까 지난 일은 그냥 잊어버려.'
누가 이렇게 말해준 게 예전 일을 잊는데 많이 도움이 됬어요.ㅎㅎ그때부터 정말 놀랍도록 초중 때 일이 평상시에 생각이 안 났어요. 그 전까지는 자꾸 생각나고 억울하고 슬프고 끊임없이 자기연민에 빠졌었죠ㅋㅋㅋ 이젠 잘 기억도 안 나고 지난 일이랍니다. 그래서 누가 저를 무시해도 어차피 제가 잘못한 건 없으니까~하는 식으로 무시해요, 저도. 작성자 님도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걔네들이 어떻게 말하고 다니든 그게 진짜 작성자님이 되는 건 아니예요. 세상에 무시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어요. 잘못한 건 걔네인데 왜 작성자님이 기분나빠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