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취업한지 1년 가까히 되가는 직장인 입니다.
직장 상사 때문에 돌아버리겠네요. 원래 둘이 해야 할 업무를 저한테 다 주었으면서 이건 이렇게 해야, oo씨는 이걸 잘 못하는 것 같다. 등 말 엄청 많습니다.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일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때려치울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원래 이 회사에 들어왔을 때 지금 업무로 들어온 것도 아니었고, 원래 제 업무만 했었는데, 두 사람의 업무를 한 지 들어와서 한 달 빼고는 전부 인 것 같네요.
진짜 다음 달 부터는 바빠지기에 후임을 들였는데 후임이 사고가 나서 어제부터 못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본인이 일찍와서 같이 해야 하는데, 오늘 시간을 보니 평소와 비슷한 시각에 오더라고요.
오늘 혼자서 세 사람의 업무를 하다보니 괜스레 눈물이 나려고 하고 가슴 답답해지고 관둬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하란대로 따라했는데 "하아..진짜..oo씨" 하는데 진짜로 사직서를 면상에 내 던지고 나오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진짜로 너 때문에 관둔다 하며 회사 나오는 사람들 왜 그러나 싶었는데 이제 알거 같네요..저도 관둬야 할까요? ㅠㅠ
밥도 못 먹고 일하는데 좋은 소리도 못 듣고..하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