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욕구 불만인거 같아요
며칠사이 계속 불안하고 악몽을 꿨어요
모든게 짜증이 나고 불안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 짜증이 나는거에요
감당할 수 없는 불쾌함에
방에 거실에 빨래건조대 다 치우고
쓰레기도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다 버렸어요
미친듯이 설치고 나니까 마음이 진정되네요
눈에 보이는걸 다 치웠어요
하지마하지마하지마
이 생각에 사로잡혀서 얼마나 괴로웠는지
내가 그걸 한다고 주위에 큰 타격이 있는게 아닌데
그냥 지르기로 했어요 뭐든
왜내가하는 모든행동은 사치스럽다고 생각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