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지만 그대라는 말 쓸래요
그대, 잘 지내나요?
난 아직 사랑하고 있어요. 2년이 지났네요.
고등학교 올라오며 멀리 떨어졌지만
그대 얼굴은 안잊혀지내요. 오늘도 내일도..
얼굴도 너어무 이쁜데 자기 할일 묵묵히하는
그 모습이, 나에게 모르는 문제 물어보던 그 모습이,
많이 친하지않았지만 스치듯 날 뚫고 지나간 기억들이
난 생생해요. 조금 찌질하거나..바보같나요?
응원할께요. 그대 부디 잘 지냈으면, 행복했으면 해요.
그댈 사랑해요. 아주 많이.
그리고 그 만큼 나도 멋진 남자가 될꺼야.
꼭 너 앞에 다시 설꺼야. 너도 우리들 앞에 놓인 이 벽들을 2년 전 내게 보여준 그 모습 그대로 우직하게 넘어서 멋진 숙녀가 되어줘. 그때 다시 만나자. 사랑해. 앞으로도.
(사실....지금도..너무 보고싶다...카톡프사 왜캐 이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