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정도 연애를 하고 헤어진 2년 동안에도 서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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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3년 정도 연애를 하고 헤어진 2년 동안에도 서로를 완전히 놓지 못하고 질질 끌다가 2018년 1월 1일에 정말 끝낸거 같은 끝을 냈어요. 장거리 연애를 했었지만 거리는 저희에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각자의 할일에 치여 한달에 한번 만나는 그 시간마저 부담이고 버거워지기 시작하면서 섣부른 헤어짐을 먼저 선언했네요. 제 할일에 방해가 될 것 같은 이유만으로, 멀다는 이유로. 헤어질 즈음에 가까이 사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되어 헤어짐의 슬픔조차 느끼지 못했어요. 반면 그 사람은 여전히 1년 반 동안 저를 좋아했지만 장거리가 얼마나 힘든 지 알기에 섣부른 용기를 내지 못한 채로 지냈던 것 같았어요. 그 사람은 저와 헤어지고 1년 반 동안 슬픔을 이겨내었지만 저는 짝사랑의 실패와 동시에 그 사람과의 헤어짐에 대한 후폭풍을 그때서야 느끼기 시작했답니다. 정말 후회되고 또 후회되고 그때와는 다른 그 모습에 화도 나고 오기도 생겼어요. 저를 다시 좋아해주길 바라면서요. 저는 이제 그 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어요. 슬픔은 제 몫이고 외롭게 슬퍼했던 그 사람을 생각하면 저도 충분히 슬퍼하고 아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후엔 그 사람과의 이별에 대한 예의를 차려야 함을 저는 지금 깨닫고 있네요. 다음 사랑을 위해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고 후회하고 또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고 버티고 견뎌보려해요. 그게 다음 사랑에 대한 진정한 예의가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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