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뾰족뾰족 가시 같은 사람인데
누가 내 곁 가까이 오고 싶어 하겠어
나도 이해해
찔리고 싶지 않기에 누구도 오지 않는거야
이런 내가 변해야 하는 걸까
내가 가시를 숨겨 날 감춰서 곁에 누가 있을 수 있다면
행복할까
내가 아닌 나일텐데
나는 나일때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해..
연기하고 착한 척해야 그래야 겨우 사랑 받을까 말까지
그럼 그냥 나로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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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ftnsdl17
5년 전
뾰족뾰족하더라도 다른부분에서는 둥글둥글 할수도있는거에요 글쓴이님 자신을 낮추지마요 글쓴이님도 충분히 다른사람들에게 사랑받을수있는 존재이고 구지 글쓴이님을 바꿀이유는 없어요 연기할필요도 없어요 아직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나지않은것 뿐이지 분명 글쓴이님을 사랑해줄사람은 있을거에요 힘내요
coco11
5년 전
아직 친구아님 누군가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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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hftnsdl17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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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coco11 제 마음을 어떻게 아세요?
coco11
5년 전
만약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자신을 바꾸는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작성자분은 그게 행복이 아니라며 거짓된 자신이라 생각하고 그냥 자기로 살고 싶다고 했으니 친구아님 누군가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는게 아닐까요?
coco11
5년 전
정말 외로워 친구를 사귀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남들과 맞지 않는 부분을 깍거나 버려서 맞추려고 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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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그건 사람마다 다른 거 아닐까요?
진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찾고 싶지만
지금 까지는 나를 부정하는 사람만 봐왔어요. 하지만 기댈 사람이 필요해서 내 모습을 버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로 살기엔 내가 불행해요.
전자도 후자도 불행하네요.
어느 한쪽을 택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욕심이 많은 걸까요?
내 뽀죡한 마음까지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이런 이야기까지 하니 정말 혼자라 생각드네요.
coco11
5년 전
당신의 그 뾰족함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 같다면 그 뾰족함이 잘못된거라면 그런 뾰족한 마음까지 사랑해줄 사람을 찾는건 이기적인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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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coco11 그럴 수도 있겠어요. 피해 주지는 않지만요.
저에게 먼저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저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아요.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싶어요.
내가 어떤 사람이던 틀렸다 말하지 않고 날 인정해줄 사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