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워요 10개월이에요 아기가 아픈데 어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아기를 키워요 10개월이에요 아기가 아픈데 어린이집에 맡기고 왔어요 아침에 우울이 너무 심하고 이 아이만 없으면 잘살것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생각에 사고치는구나 싶어서 두시간만 맡기고 왔어요 아이 낳으면 힘들어도 행복할줄알았는데 산후우울증이후로 계속 자주 힘드네요 옆에 누가 있어도 대화가 안되고 다들 니새끼키우는데 뭐힘드냐그러고 남편도 대화가 안되서 여기써보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죽는 생각하다 애기가 나없음 울겠지 싶어서 생각 돌리고 돌리고 그렇게 하루하루 넘기고 있어요 울다가 아기랑 눈마주치면 억지웃음을 짓는 내가 가증스럽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9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ksl1204
· 6년 전
.... 정말 힘드시구나.. 제가 어머님 마음의 무게가 어느정도도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힘들다는건 알겠네요.. 힘내셔요 꼭
커피콩_레벨_아이콘
akdbbrkx
· 6년 전
산후우울증에 걸리는 산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쓰니분은 그중 한분이시고요 지금 힘드신게 다른분들과 똑같다 덜하다 힘들지않다 그런말이 아니에요 쓰니분과 같은 처지에 계신분들과 그 아픔과 힘듦을 공유하면서 천천히 풀어가심은 어떨까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니새끼 키우는데 뭐힘드냐 라고 하신건가요? 산후우울증과 관련된 기사가 한두개가 아닐겁니다 산후우울증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이로 인해 산부가 얼마나 고통 받는지에 대한 자료를 눈앞에 던지세요 그런 남편분은 좀 정신차려야할겁니다 다들 그런말을 했다고 하는데 무시하세요 내새끼니까 힘든거라고 하세요 남의 새끼면 이렇게 힘들리 없다고 하세요 내배아파서 낳았기 때문에 힘든거라고 지금 힘들고 아프시고 죽고싶다는 생각 어쩌면 당연하게도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몸은 힘들고 아이는 아픈데 내 마음도 아파서 제대로 못 살피고 그 괴리감과 어쩔수없는 상황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생각에서 멈춰야 하시는것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힘내란말은 함부로 하지않겠습니다 책임지지않는 말이니까요 오히려 힘빼세요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온몸에서 힘빼시고 남편분께 아이를 맡기든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셔서 아이를 맡기든 하시고 푹 쉬세요 마음이 다 나을때까지 꼭 나으셔서 억지웃음말고 울다고 웃는 웃음말고 정말 예쁜 웃음 지으실수 있을거에요 예쁜웃음 애기에게 보여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pless10
· 6년 전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동안 마음좀 추스려 보세요 엄마만을 위한 시간도 갖어보고 멍하니 쉬는 시간도 갖어 보시구여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생기실수 있어요 잘하고 계세요 잘 하실 수 있구요 그리고 담임 선생님과 아이에 대해 상담 하시면서 조금씩 상담도 해보세요 선생님이 어리시다면 원장님이라도 좋아요 저도 7개월 아기 엄마인데 참 힘들구 무슨 마음이신지 너무 공감이 가네요 다 괜찮아요 힘내세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gksl1204 누군가에게 힘든 제 마음의 모습이 전달됐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akdbbrkx 아이가 커서 산후조리원은 안가구요. 산후우울증때 너무 힘들어서 산후도우미를 한달썼었어요. 긴 댓글 감사합니다 . 차근차근 ...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도닥여서 아이랑 같이 웃는 날을 스스로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helpless10 어린이집 가있는동안 엉엉 울고 조금 나아진듯합니다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중이에요. 아기엄마들은 어느정도 다 공감하시는 부분이라 생각이 되니 위로가 됩니다. 혼자가 아닌듯해서요. 다 괜찮단 말씀도 감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sha
· 6년 전
저도 산후우울증 겪어봐서 얼마나 힘드실지..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남편분이 지지해주지 않으면 외롭고 더 우울한게 산후 우울증인데 남편분이 그걸 모르시니 안타깝습니다 아기키우는거 많이 힘든 일이 맞습니다 내 새끼여도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거구요.. 그래도 아기를 위해서 마음추스리시면서 잘 버티고 계신것 같습니다 억지 웃음을 짓는 것도 아기를 위해서 그런거 아닙니까 저는 그러지도 못했는데 잘 하고 계신 겁니다 시댁이나 친정에서 하루만 아기를 봐주셔도 숨통이 트일텐데.. 그건 어려우신가요? 아이돌보미 서비스(?) 그런 것도 이용해 보시면서 한숨을 돌려보세요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거나 그런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더군요.. 아무쪼록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mi9790
· 6년 전
저도 10개월 아기키우고있어요 전 가끔 입양이런것도 찾아보다가 자살방법 이런것도 찾아보고 애앞에서 머리 뜯으며 미친듯이울다가 또 젖병물리고 소독하고 기저귀갈고 이러고 있네요 우울증이 심하게와서 그동안 뉴스에 나오던사건들 다 나랑 상관없다 생각했었는데 창문열고 뛰어내리고싶고 그랬어요 그래서 얼마전에 병원진료 다녀왔습니다 이러다가 일낼꺼같아서요 .. 참 세상에 쉬운일이없네요 .. ㅜ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dlftks
· 6년 전
병원진료 효과있었나여...?ㅠㅠ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