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도 다 하는 흔한 연애나 이별..
난 내 사랑이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데
따지고 보면 나도 사랑을 했고. 이별을 했고
사랑했던 사람과 남이 된것뿐.
원래 몰랐던 사이었고. 다시 몰랐던 때로 돌아가..
내 삶을 살면 되는것 뿐이다.
모든게 똑같다.
내 삶은 그대로고. 모든게 반복되고 있다.
정말 딱 하나 너 하나 없는건데.
....오빠.
재영아. 아직도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너무너무 바빴던 12월 1월을 보내고
이렇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지금.
너가 너무. 생각이 많이나.
하루도 널 지운적은 없지만
어제 오늘. 이 집에 있는 지금은
헤어진지 일주일 된거마냥.
니 생각에 가슴이 저리고 숨이 잘 안쉬어진다.
니가 준 상처를 잊으려면...
예전처럼 3.4년이나 걸리게 될까.. ^^
2008년.. 10년이나 지났어. 그때 받은 상처는
이미 지워지고 없어졌을만큼의 시간이 지났는데...
내 상처는 작년에 너를 만나. 고스란히......
이어진다........
오빠..
재영아.. 재영아...
이해가 안가.
너가 이해가 안가.....
그냥. 우린 다른 사람이고.
넌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고.
니가 보여준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니 모습들.....
그게 너인걸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데.
내가 그게 어렵나봐.
도대체. 너가. 왜. 왜 나한테 그랬는지ㅡ
그게 너무 어려워.
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면.
모든게 맞아 떨어지는데.
아니잖아.. 너 나 사랑했잖아.....
나 사랑한거 맞잖아.
내 착각 아니잖아.....
난 잘살꺼야.
환경이 나를 지배 하지 못하게.
사랑하는 우리 엄마. 그리고 아빠.
그들에게 잘해드리면서.
그들이 안정되는걸 난 볼꺼야.
그때 정말 행복하게 웃을꺼고.
내가 ***같을때. 만난 ***같은 너가.
얼마나 ***같은 삶을 사는지
내가 꽃길을 걸을때 널 찾을거야.
나같이 널 예뻐해줄여자.
나보다 예쁜여자.
너 하나만 으로도 세상다 가진듯 행복해하던 여자.
그리고.
나보다 아니ㅡ 나처럼 널 더 사랑할여자.
넌 절대. 못만나.
니가 했던말.
난 뭐든 넘친다던 말.
내 사랑이 넘쳤고.
미움도 넘쳤고.
죽이고 싶을만큼 밉고.
갖고 싶어 미치겠는데 넌 내 손에 안잡히고..
그냥 가만히 두면.
넌 그자리에 있었을텐데.
니가 했던 10년 전 잘못이.
내 그 10년 전에 상처가.
나는 10년 전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매일매일이 고통스럽고 아팠어서.
니가 너무좋고. 너무 미웠어서....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좋고.
감당하지 못하게 아팠어서...
2018년 2월 6일.
난 과거를 떠올리며.
너를 추억하며ㅡ 또 괴로워하고.
그리고 하고. 울어^^
이만큼 꺼냈으니.
한동안은 잊고 지낼께.
오빠.
내가 너무 사랑한.
내가 정말 너무 사랑한.
우리 재영아.
내 재영아.. ^^...
내 첫사랑은 너지만.
니가 내 마지막 사랑은 아니길 바래.
우린 다신 만나지 않기를 바래.
난 너에게 또 상처를 받고 싶지않아.
보고싶어. 내사랑아.
재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