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 정말 많은 일들이있었는데 털어놓을곳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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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osoo5959
·6년 전
음...오늘 정말 많은 일들이있었는데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7일중에 이틀됐어요 백화점에서 설 기념 제품들을 판매하는 일이에요 첫날은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니까, 어차피 단기니까 적당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바보같이 이해 해줄거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첫날은 매대에서 같이 알바하는 아주머니들이 어떻게 판매하는지도 듣고 이런경우는 어떻게 설명해야하고 일이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했습니다. 생각보다 7시간 이상 서있는건 정말 괜찮았습니다 오늘은 출근해서 모르는걸 매대 점장님한테 여쭤봤는데 그냥 알려주면 되는걸 어제 언니들이 설명한거 못들었냐고 텃세를 부리기 시작했어요. 고작 하나 물어봤는데요.. 그 많은 제품을 하루만에 외울리 만무했고 하나하나 무슨제품이라고 가르쳐준적도 없으면서.. 어이가벙벙했지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12시 출근이라 점심시간 안주는것도 이해했어요 저녁시간 40분주면서 자기 간식 사다놓으라고 할때부터 어이가 없었죠 저녁때쯤 되니까 미소는 사라지고 무표정으로 바른자세로 서있으니까 좀 웃으래요. 제 주변 직원들 웃는사람 아무도 없는데 저한테만. 제가 제일 지적하기 만만해서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서럽더라구요. 근무태도가 나쁜것도 아니었고 지나가는 고객들한테 하나하나 인사하고.. 같은날에 투입된 알바생들이랑 비교해도 판매하는것도 능숙한 편이었어요. 지적받을 상황도 아니었는데 제가 일을못해서 지적받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서러웠어요. 쉬는시간도 원래 한시간인데 40분주고.. 퇴근 20분전에 점장이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안오더라고요..백화점 영업종료 8시 종 치니까 그제서야 올라오고... 너무 속상해요 알바생은 같이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는데 뭐가 마음에 안드는건지 저는 40만원어치의 일을 해내가고 있는데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더 잘하라고 생색내는 심보는 뭔지 일도 너무 어렵고... 사람이 싫을땐 정말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는 사회생활이 다 그런거라며 지금 그만두면 그거 습관된다고 왜 너는 항상 맘에안들면 그만두고 이게 싫다고 그만두는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왜 자꾸 이랫다 저랫다 하냐고,, 다 그러면서 배우는거라고.. 차라리 일을 못해서 왜그렇게 빠릿빠릿하지 못하냐고 하면 이해를 하겠어요ㅠ.. 저는 성격상 판매직 영업직과는 사실 잘 맞지않아요 21살에 했던 휴대폰 판매알바도 두달만에 그만뒀습니다 그때 고객님이랑 사장님한테 받은 상처가 트라우마로 되서 24살이 된 지금까지 알바를 해보지않았어요 사람들 대하는게 무섭고 제가 큰실수를 해서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것도 싫구요. 그 때 이후로 실수나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거같아요.. 마음같아서 당장 내일부터 그만두고싶어요 어디한번 당신들이 말하는 그 바쁜기간에 당신은 잘났으니까 사람한명 모자른 상태로 일해보라고요 .. 같이 백화점에서 일하는 처지끼리 뭐가그렇게 서로들 잘났다고 멀쩡히 있는사람한테 감정주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진상은 그냥 같이 일하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텃세부리는걸 당연하고 견뎌야 된다고 생각하는 엄마랑 부당한건 부당하다고 참을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저랑 그 사이에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갈수록 무능력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왜 다 나를 얕잡아보는지 부터 사회생활못하는 제가 될까봐 겁나는것도 있는거같아요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너무 답답하고 막막해서 집에오는길부터 엉엉울었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사람은 물론 별로 없을거에요 그치만 제 존재감, 자존감까지 낮춰가면서 살기는 정말싫은데 그래야만 하는게 정말 막막하다는 느낌밖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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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le1108
· 6년 전
쓰니님만의 잘못이 아니고 님이 사회생활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많은사람중 한명 잘못걸린거죠.. 쓰니님은 능력도 있고 당당해도될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