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3살 인데요
그냥 살고 싶지 않아요
이 세상 이 고통스러워 자해를 해도 맘이 낫지 않네요
이 세상에 필요없는 사람이여서 저 따위는 없어져도 세상은 잘 돌아가겠죠?
0명이 전문답변 추천4명이 공감댓글 6개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5개
Findme00
5년 전
아니요....당신과 상관없는 사람은 아무렇디 않을지 몰라도 당신과 상관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못해요...하루하루가 불행할거에요...힘들면 기대요...제가 어떤 방법으로도 도와줄게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용기가 좀 나네요
happy6203
5년 전
저도 13살때 그런 생각 많이 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죽는게 진짜 무섭더라구요..
지금 글쓴이님에게 무슨 말을하든 맘에 크게 와 닿진 않을거 같지만 힘든건 어쩔수 없는거고 항상 힘든것도 아니고 본인이 느끼기에 정말 행복할때도 있잖아요..
그게 아무리 사소해도 그게 아무리 작은 일이여도 그런 사소한 일에 행복감을 찾고 힘든걸 그런 사소한 것들로 스스로 위로해봐요.
힘든건 진짜 어처피 내일도 힘든거 오늘만 버티자 또 다음 날 힘들거 알면서도 하루만 버티자 이렇게라도 살잖아요? 그럼 진짜 언젠가는 이렇게 버티니까 뿌듯함을 느낄때가 있어요.
이런 느낌은 누구든지 받을 수 있어요.
지금 나이도 사춘기 시기여서 스스로한테 더 큰 짐이 되고 많이 힘들텐데 나중에 글쓴이님이 성공하고 어른이 되기위한 준비 또는 성장이라고 생각하고 버텨봐주세요.
진짜 노력하면 안 되는것 없고, 어떻게든 버텨보면 나중엔 결국 힘들었던 것도 추억이돼요.
저 처럼 글쓴이님 생각하는 사람 당연히 있을거고 남인 저도 님을 걱정하는데 부모님은 얼마나 글쓴이님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겠어요..
사람은 그 생명 자체만으로도 쓸모있냐 없냐, 필요한가, 안 필요한가가 아닌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해요. 설령 남이 날 존중하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은 스스로를 존중해줘야죠. 자기 자신마저 자기에 대한 불신이 있고 부정적인 마음이 든다면 그건 정말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자기부터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꿔야 남도 자길 사랑해줄수 있는거고, 스스로가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면 남들에게도 자연스레 그렇게 비춰집니다.
자신이 나은 점을 하나씩 찾아보고 언젠가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꼭 행복한 삶 사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가족처럼 진심으로 걱정되서 얘기한거니까 꼭 버텨주세요ㅠ
절대 죽는다는 무서운 생각은 하지마요.
얼마나 힘들게 태어났는데 더 큰 세상에 나가 보기도 전에 자기만에 생각들때문에 홀로 괴로워하고 살고싶지 않는다는 생각을해요ㅠ
진짜 누구한테 속시원하게 털어내지도 못하겠고 답답한데 제가 한 말이 진짜 저런 말은 누가 못해 할수도 있겠지만 일단 해보세요.
그냥 쓸모없단 생각만 하고 스스로 노력 안 하고 포기하고, 그렇게 계속 자기불신,혐오만 늘게되면 그 누구도 고쳐줄수 없는 마음의 병이 생겨요.
응원할게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감사해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해요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좀 걱정이 사라진것 같네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