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수는 실패로끝났다.부모님을 볼 면목이없다 삼수를한다해서 집안이 휘청하거나 할 집안은아니다 아파트가있고 차도 두대나있다.그러나 공부잘하는 딸은없다 이 딸은 입만살아서 창창한미래를 약속하며 재수를 했으나 실패했다 삼수?딸이생각해도 너무 힘들다. 딸은 전문대에 면접을보러간다 동물을좋아해서 애완전문학교로간다. 봄이되면 가족은 같이 외식을갈것이고 나는 또 어머니와 산책을할것이다. 인생이 어떻게될지는 잘모르겠다.지금 이 힘든상황이 내가 자초한것이라는것과 신경쓰고있지않는사이에 끝날것이라는건 잘 알고있다. 딸은 몰래 유학준비를 할것이다.유학원에서 상담을받을것이고 홀로 시험을준비할것이다.11월이되면 또 수능을 볼것이고 내년 2월에는 아이엘츠를,그리고 뉴질랜드의 수의대에 입학할것이다,라고 딸은 홀로 계획을세운다. 점점약해지는 아버지와 딸을위해 거짓말쟁이가되어 최전선에서 너덜너덜해진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딸은 이번에야말로 공부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