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가 되었습니다. 내 주변 친구들은 학원 다니기 급급하고 영단어 외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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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you
5년 전
이제 고2가 되었습니다. 내 주변 친구들은 학원 다니기 급급하고 영단어 외우기 바쁜데 나는 오늘도 피씨방으로 갑니다. 어릴때부터 생각했던 야심찬 꿈은 이미 멀리 달아나버렸고, 게임과 잠의 연속인 삶은 너무나도 무의미 해졌습니다. 마음속으로는 가고싶은 대학교, 하고싶은 일, 친구들과 술자리,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막상 현실의 나는 게으르고 나태해서 한숨만 나옵니다. 계획표를 짜보고, 영단어를 억지로 외워보고, 그림을 수천장을 그려봐도 여전히 의지는 바닥을 칩니다. 친구들 따라 학원도 가고싶은데 왜 매일매일 미루면서 스스로가 나태해지는 것을 선택하는지.. 지금의 나는 의지도 없고 목표도 없는 사람입니다. 눈 뜨면 게임하고싶어지고, 졸리면 그대로 쓰러져 자기만 하고싶은 한심한 사람입니다. 난 미술이 하고싶어요. 국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하지만 나보다 앞서나가는 사람만 있지, 뒤쳐지는 사람은 본적 없어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고 해도 내가 포기하지 않도록 따끔한 조언좀 해주세요. 나 좀 이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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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ymoon
5년 전
저도 고등학생이라서 완전히 같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공감이 됩니다 비슷하게 목표에 대한 고민도 했고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들을 투자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나태해지고 모든것에 의지가 없고 포기하고싶을때가 찾아오면 나를 원망하고 회피하려고만했었죠 근데 알고보니 그런 고민은 누구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어른이 되고 성공한 사람또한 그러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거죠 이러한 고민과 걱정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거고 또 이고민들을 통해서 우리가 한층더 성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이것도 꿈,목표의 일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고등학생입니다 아칙 파릇파릇한 젊은이라는 거 사회에 나가서 이제막 일어서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인데 과연 늦는게 있을까요?ㅎ 그리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으세요 그러면 좀더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ㅎ 아 마지막으로 포기는 좋지 않은 단어 인것같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의해서 포기해여만 하는 것들이 아니고 회피를 위해서 힘든것을 피하기 위해 포기한다면 그 이후에 무조건 더 큰 어려움들이 찾아올때 포기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니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