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현재 16살 입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엄마가 나가서 친할머니와 아빠와 삼촌 남동생,여동생과 살고 있어요 할머니는 연세가 많으셔서 이미 많이 허약하신 상태고 아빠는 당뇨때문에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며칠전 아빠가 저한테 "아빠는 너가 사회생활 하기 전에 죽을수도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고등학교를 특성화로 가서 돈 번뒤 동생들 학교랑을 보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아빠가 공부 먼저 하고 직업은 나중에 상담하자고 합니다 ,, 사실상 저도 저의 의사표현을 하고 싶은데 아빠한테 많이 혼나고 맞은 기억이 있어서 못하겠더라고요 ,,(며칠전에도 쫓겨나서) 제가 공부를 잘 하고 집 상황이 이렇지 않다면 인문계를 가겠지만 집상황도 그렇고 제가 공부를 그리 잘 하는 편은 아니라 특성화에 맞는 성적만 유지해서 하려고 했는데 아빠가 단칼 거절 하는데 어떡하죠 ㅜㅜ 제 진로의 앞을 막는다는게 정말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딸의 행복보다는 공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 공부 안한다고 집에서도 쫓아내고 진짜 너무 살기 싫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