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로워요.. 죽고 싶어요..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 무가치한 사람같고 쓸모 없는 존재 같아요.. 점점 시간이 갈수록 내가 설 자리가 없는것만 같아서 괴롭고 너무 아파요.. 이유도 없이 자꾸 눈물이 흘러서 주변 사람들이 왜 자꾸 우냐고 짜증을 낼 정도로 눈물이 제어가 안돼서 이상해요. 미래가 너무 암담한것 같아서 앞날을 전혀 생각하고 상상할수가 없고, 최근 들어선 이유도 없이 자꾸 몸이 아프고 잠도 많아져서 자꾸 졸고 잠들게 돼요. 어쩔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치밀어서 죽고 싶고 죽이고 싶고 다 부숴버리고 싶어요.... 상담 치료도 받아봤고 정신과 약물 치료도 해봤는데 나아지는 것 같지가 않고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자살충동이 너무 심해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게 되고 도저히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수가 없어서 늘 혼자 있게 되는것 같은데 또 그러면 자꾸 소외감이 심하게 들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꿈도 잘 안꿨는데 악몽에 시달리고 가위에 눌리고.. 미친 것 같아요.. 손목 긋고 매번 후회하면서도 숨 막혀 죽을 것 같은 답답함 때문에 자꾸 긋게 돼요. 나 어쩌면 좋죠..? 이대로 가다간 정말 죽어버릴것 같아서 미치겠어요.. 기억력도 집중력도 점점 안좋아지는것 같고.. 도저히 책같은 것도 읽지 못하겠어요 집중이 안돼서..
가슴 위에 커다란 돌덩어리를 올려놓은 것처럼 답답하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 가장 괴로운건 내가 무가치한 사람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는 거에요.. 쓸모없고 버려진 기분이 들어서 너무 두렵고 도망치고 싶어요. 나 어떡하죠??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