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긴 하겠네요. 헌데 과연 새로운 삶이 부여된다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잘 살수 있을까요?
안 살아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연약하고 잘못 산 내 지난 인생들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내 태도가 아닐까요?
나 자신에 대해 관대해지지 않는다면 다시 사는 삶이라도 또 어김없이 싫어지면 버리고 떠날지도 모르니까요. 그렇담 나는 없는거겠죠. 영영~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살아내는게 아닐런지 생각해 봅니다. 밉고 싫은 나 자신 일지라도 그런 나를 품는 거지요.
다른 사람들도 예뻐하지 않는데 나까지 나를 미워하면 나는 정령 어떻게 되는걸까요?
아~!
훈계나 잘난체는 아니고 오늘도 연약한 제 자신을 보고있노라면 짠한 마음이 들어 한자 적어봅니다.
혹시나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드신 중에 있다면 그 아픔이 거름이 되어 더욱 기뻐할수 있는 넉넉함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pepe123
5년 전
음 ㅎㅎㅎ 미래의 60살인 내가 리셋해서 지금의 나로 돌아왔다구 생각하면 어때요?? 리셋하면 하고싶었던 일들이 있다면 우리 지금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