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런걸까요 이제 중2되는 여학생이에요 저는 꾸미는것 - 마인드카페[상담|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일반 고민
비공개
5년 전
저는 왜 이런걸까요 이제 중2되는 여학생이에요 저는 꾸미는것 화장,등 친구들과 노는것도 좋아해요 근데 제가 중학교를 입학하자마자 제 성격은 바뀌었어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얘기를 하면 다 나를 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짜 절 욕했던적도있고요 전 정말 쓸모없는 아이같아요 전 노력하지도 않는데 아이들이 나한테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고 혼자있는게 싫어서 체육시간에 여러가지 핑계를 둘러대며 상담실에있고 맨날 선생님께 혼나고 제가 잘못한거지만 왜 저만 혼내는데 이해가 안돼요 어제는 학교마치고 너무 속상해서 상담실에가서 펑펑울었어요 진짜 죽을듯이요 전 이제 엄마보다 상담선생님이 더 편한거같아요 항상 제 말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거든요 오늘도 엄마랑 싸웠어요 하루를 왜 이렇게 사냐고 말로풀면되지 왜 소리를 지르냐고 등등 담임선생님이 저희 엄마한테 제가 그때그때 혼난걸 다 말하시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진짜 죽도록혼나요 물론 저희 엄마가 절 사랑하고 있는것 알지만 저도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전 소심하고 나약한데... 전 진짜 반에서 친구도없고 맨날 아이들앞에서 선생님께혼나고 공부도 못하면서 노력도안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서 툭하면 울고 웃다가 소리지르고 하지만 저도 하고싶어서 이렇게 하는게아니에요 아무도 저의 진심을 몰라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2개
leoo
5년 전
그냥 혼자다녀버려요. 대학교에서는 혼자다니는사람 엄청많고 혼밥유행해요,그런데 중고등학교땐 친구없으면되게부끄러운거더라고요. 저는 친구사귀기싫어서 고등학생때 혼자당당히밥먹었어요. 그냥 혼자다녀버리세요. 괜히 안맞는사람 맞나는건 안좋아요. 아닌사람은 쳐낼줄아는사람이 정말인간관계를잘하는사람이에요! (위로가안되서 죄송합니다ㅜ.ㅜ) 저혼자서도 영화보고그래요 ㅎㅎ
oreugol0
5년 전
친구 관계에 있어서 괴로움도 많고... 또 가족 문제도 있어서 힘드시겠네요ㅠㅠㅠ 이 말로는 다 이해할 순 없겠지만... 저 역시 그런 시간을 보냈고 스스로가 미워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작성자님이 너무 걱정되네요.. 저는 3년동안 괴로웠는데 그 기억이 지금도 영향을 줘서 혼자 지내고 있어요.. 지난 1년 안 안프고 슬프지 않았다고하면 거짓말이에요. 친구들이 있었지만 잘 맞지 않아서 혼자 운 적도 많아요.. 그렇지만 그 시간이 지나, 누군가에게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더 나를 이해하게 된다면 작성자님께는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나를 돌아봐보는 건 어떨까요? 왜 당장 달라지지 않냐고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는 보이지 않게 달라지고 있다고 믿어도 좋아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일상에 활력을 줘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는데 글 쓰신게 마음에 걸려서 부족한 댓글 달았어요ㅠ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