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도와줘요#상담 이젠 자기혐오를 넘어서서 모든걸 타인의 탓으로만 돌리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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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젠 자기혐오를 넘어서서 모든걸 타인의 탓으로만 돌리는거같아요 내 잘못도 있지만 너도 잘못이야 라고 말하는것 나도 그런 내가 싫은데 보는사람은 얼마나 답답할까싶고 사실은 나한테 관심도 없을텐데 말이죠 누군가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상처를 주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 날이 서서 바로 대면해서 상대와 싸우기시작합니다 감정을 컨트롤 하기가 쉽지않아요 저 스스로 제 감정에 놀랄때가 많은데 어느 날은 가족과 전화를 하다 싸우고나서 물건을 던져서 부셔버렸습니다. 예전에도 이런경우가 많았어요 보는 앞에서 유리컵을 던진다던가 휴대폰을 던지는. 정신과선생님은 과거에 제가 아버지로 부터 폭력을 당할때마다 봐왔던 것을 보고 그것대로 행동할 수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누군가 그냥 저에 대해 안좋게 행동하거나 그런 뉘앙스를 풍기면 대뜸 저 사람은 안좋아 라는 인식이 커서 피해의식처럼와서 타인을 헐뜯게됩니다... 고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때 가족에게 너는 다른사람이 너에게 뭐라고 한다면 자기방어적인게 너무 강해서 아무도 다가오지마 라며 가시를 돋힌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제가 사람들을 수용하지못하는거같고요. 생각해보니 어릴때 왕따도 당하면서 경계심이 생긴것도 같고 핑계일수도 있겠지만요 요즘은 타인에 대한 모든 감정들때문에 신경쓰느라 너무 피곤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에 대해 안좋게 말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너무 크고. 그래서 일부러 무리해서 항상 먼저 다가가서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면 상대가 안받아주면 기분이 언짢아지는거같아요 사람에게 잘보이려 억지로 좋은척하면 또 집에와서 바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고요 과연 내가 변하기는 할까 변할수는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듭니다 의사선생님이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에 대해 뭔가 건드려질만한게 무엇인지 화날때마다 적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버지, 타인이 나를 대할때의 태도가 좋지않을때나 혹은 무시할때 , 가족이 나에 대해 억압하고 내 병을 이해를 안해줄때 , 그리고 내 자신이 뭐하나 제대로인게 없는게 이유였던거같아요 대부분은 다 나에 대한 분노인데 그걸 타인에게 씌우는거 같기도 하고 의사선생님은 상담은 안해주시는 편이라 제가사는지역은 상담기관도 없고 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제 문제가 뭘까요.. 전 진짜 매일 제 자신이 싫어서 울고 죽고싶기도 하고 계속 타인의 말들이 귀에 들리고 그러네요..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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