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다지 사랑받을수있는 환경에서 자란것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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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다지 사랑받을수있는 환경에서 자란것이 아니었어요 이런환경이 저를 어둡고 항상 걱정많은 부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었어요 소심한데 한번욱하면 표정관리 안되고 그자리에서싫은티가 다나지요 그래서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잘모르고 사랑들은 저를예민한 사람으로 받아들여 거리감을 두는것같아요 학창시절그래서 거의은따였고 직장생활하는지금도 직책은 나름위지만 지금도 제곁에사람이 없는건 변함이없습니다 늘 남의입에 안좋게 오르내리는... 만만하니까... 결혼마저 없는집에 변변한 직장없는 남편만나제가 꼭 벌어야하니 관둘수도 없습니다 직장에서는 인간관계로 늘힘듭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누군가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하면 남들이 저를보는시선은 불만많은사람에 입싼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직장에서도 남들 눈치보여 말한마디 제대로못해요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그렇습니다 한번씩 내가 죽으면 다해결될까 그럼 애는 어떻게되나 이런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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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5년 전
개인적으로 자신이 죽는다면 해결..이라해야하나 끝마침되는건 자신의 인생뿐 연관됐던 나머지는 해결되지 않겠죠. 그리고 이런 상태로 죽는다면 숨이 끊기기 직전까진 계속 괴로움에 허덕일거예요. 마카님인생에 어떤어떤 부분은 저와 비슷하고 과거 제 모습을 보는듯한 부분들도 있고요. 저는 이런것들의 해결을 심리치료와 심리학서적들을 통해 풀어나갔어요. 마카님에게도 그래서 심리상담을 추천드리고싶어요(참고로 심리상담은 약없이 상담이 주목적이고 정신과는 상담은 짧고 약을 쓰는 치료방법이예요) 심리상담이란게 너무 무겁고 이상한일이 아니고 다치면 후시딘바르는것 같은 개념이죠. 여러 종류의 상담을 다루기때문에 이런걸로는 상담할수 없겠지?는 거의 없어요. 경험자인 제 얘길 살짝 꺼내자면 전 심리상담받는데 참 난관이 많았어요. 왜냐면 가족들의 세뇌로 내게 일어난 사태가 어느정도인지 인지가 안됐고 감정을 결여시킨것도 있고 이 미치고 불안한 상황을 객곽화시킬 테이터도 없었고 심리적인 여유가 없으니 심리상담을 제대로 못한것도 있었지만 맞는 전문가나 심리치료가 없었거든요. 상처도 많이 받았죠, 그놈의 전문가들에게. 전문가여도 진리인것이 아니고 무엇이든 맹신하면 안되겠다를 몇년동안 깊이 느꼈답니다. 그러다 1년전 호기심으로 심리학서적과 저와 연관 있어보이는 서적들을 읽어보고 객관화시키고 비교해볼 데이터가 생겨서 한번 심리상담을 다시 받아보고 거기서 유명 심리학자의 방법을 추천하길래 속는셈치고 해서 마음의 평온이 자라나기 시작했죠. 허나 심리치료란게 무슨 마법약물이 아니기에 지금도 인지,인정,풀어내기, 무관하다 끊어내기는 수시로 하고 있고 제 사고의 모든게 달라진건 아니랍니다. 저는 저일뿐이죠. 무튼 전 정신과의 약복욕이나 상담으로도 효과가 없는 수준의 암흑의 늪같은 사람이였는데 지금은 맞는치료법으로 저를 다스리고 있죠. 마카님도 자신을 위해 상담이든 약이든 책이든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시간이 오래 걸릴수 있지만 내가 날 다스릴 수 있게 되면 세상이 좀 심플하게 보이고 안좋은걸 끊어내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안좋은걸 끊어냈으니 휘둘리지 않아 스트레스증상이 완화되고 대화하는 투도 달라지고(예전보다 여유가 생겼으니까요)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가벼운 맘으로 정보를 찾게 되죠. 나를 위한 행동이 늘어나게 되고 그건 상대에게도 작지만 큰 영향을 주고 다시 나에게 괜찮게 돌아오거나 안좋게 와도 예전과는 달리 좀더 강하게 차단하고 끊어내버릴수 있는 기운이 생겨요. 지금 사람들 대하는걸 잘 못하고 직장생활이 힘들고 주위에 사람이 없고 사람들의 반응에 대처하기 힘든것은 마카님도 눈치채셨을지 모르지만 자신한테 심리적인 여유가 없고 불안하기 때문이예요.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주위에 누가 없어도 자기비하와 파괴를 안하게 돼요. '저런말을 하다니 저사람 인성은 저런거구나ㅇㅇ그래~ 내가 좀 화낼수 있지만 그건 잘못됐었네? 담부턴 조심하자. 사람이 없을수도 있지. 앞으로 여유좀 생기면 사궈보자. 이제까지 버티는것만으로 난 최선이였잖아? 앞으로 조금씩 해보자' 이런 심플한 마인드가 되죠. 자신에게 너그러운말을 좀더 할수 있게 됩답니다. 그러니 심리상담를 받는걸 추천드리고 혹시 서적을 원하신다면 심리학자 *버트 헬링거*의 책들을 추천해요. 근데 전 그냥 정보만 알려드리는거니 하고싶은 맘이들때 선택하세요. 상담이든 책이든 하시고 거부감이 아직 든다면 당장 선택하지 않아도 돼요. 모든건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적당한 순간순간의 감정표현은 정신건강에 좋아요. 지나치면 주위에 피해가 가겠지만 이런 적정선도 여유가 생기면 줄어들거나 적절해지는것 같아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감사합니다 혹시 버트헬링거의 책중 처음 읽어서 도움될만한 책 추천부탁해도될까요 심리학책은 처음이라서요..
비공개 (글쓴이)
5년 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