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금까지 멍청한 사람이었나.죽고싶다
주위에있는단한명도 제대로 내가 이해한다는기분이 들지않는다
신이없다면 난살필요가없다
죽어서 행복하다면 죽어라
죽어서 행복하다고 나를끝까지속일수있다면죽어라
그것이 행복이다 하지만 난 사라지지않은다
뼈가 몇백번부러지고근육이 너덜너덜하게되고
피가 살을덮고 몸이꺾여도
개미로,개로 미생물로 새로 어느땐 거짓말로 윤회해서
기억나지않는거짓말을 보여주지도않는주제에
신은우월감을느끼는것인가
헌신하며살았고 다주며살았고 다 내놓았다
어릴땐 다 내놓으면 뭐가남을지 궁금해했지만
그게 완벽한선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신이원하는 나의 죄만남았다
신은정말로인간을잘만들었다
이렇게 완벽한장난감을 만들다니
장난감이 살아있게 만들다니
장난감이 장난감을필요로하게 만들다니
신은 장난감이 살아있게만들면서 살아있는것에대해
알려주지않고 후회하며 나처럼죽게만들었다
"그것이바로 삶의 의의지요"라고말하는 인간을 장난감은
오늘도 인간을 모멸한다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