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어찌보면 저의 일방적인 통보였죠.. 그 이유는 저의 마음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전 여친에게 예전같지 않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저 또한 연락을 하더라도 전과는 다르게 대했습니다. 그래서 전여친은 그거에 대해 상처를 받았고 저는 그 상처를 계속 줄거 같아서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말을 했습니다. 저를 너무나도 사랑해줬었고 저에게는 선물과도 같았던 전 여친에게 저는 오히려 큰 상처만 남겨주게 되었습니다. 엊그제 전화로 너무 힘들다고 못버티겠다고 연락이 왔고 다시 잘해보면 안되겠냐고 물어봤지만 저는 매몰차게 거절을 했습니다..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더는 상처 주기 싫어서 헤어진 저... 그렇다고 다시 만나자니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거 같아서 무서웠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 한심해보이기도합니다... 전여친에게는 미안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고 후회하고있습니다. 헤어졌지만 전여친이 너무 걱정되서 다시 만나자고하면 제가 너무 쓰레기겠죠? 저는 그저 전여친과 헤어진 죄로 전여친의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가야겟죠..? 헤어진지 5일이 지났는데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랗게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