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나에게 미안해서 헤어지자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 거리도 멀고 바빠서 내가 연락을 기다릴때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대화하는 그 순간은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다 느꼈는데..
평소에도 보고싶다고 혼자면 외롭다고 투정은 많이 부렸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다 잊을만큼 좋아했는데 난 이제 어떻게 잊어야할지 모르겠다..이젠 평소에 밥은 잘 챙겼는지 오늘 기분은 어떤지 물어보는것도 보고싶다 투정부리는것도 못하잖아..
아직 정리할 용기도 안나고 미련도 너무 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