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중3여자인데요
요즘 학교가는 게 너무너무 무서워요
이번 겨울방학은 한 달 뒤에 학교에 다시 가야한다는 게 생각나서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긴장을 많이 타요
환하게 크게 웃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손도 덜덜 떨리구요
목소리가 흥분된 듯 이상한 목소리가 나와요
그래서 지금 목소리가 너무 트라우마 여서 목소리 트레이닝 책을 한 권 사서 연습한 지 오늘로 8일차 인데요 집에서는 잘 되다가 습관화가 돼서 그런지 목소리가 다시 바뀌어 버려요 표정이 어색하거나 한 건 남들도 자주 느끼고 이해해주는데 목소리가 이상하게 바뀌는 건 드문 경우여서 통 이해해주기는 커녕 기분 나쁜 표정을 짓더라고요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전 그 사람들에게 잘못한 게 정말 없어요. 제가 긴장을 많이 타서 조금 불편함을 느낀다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 어떤 애들은 막 선생님들한테 일부러 잘보이는 행동 한다고도 하고 그래요 전 친구든 선생님이든 구분않고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려고 그런 건데요. 이런 제가 매일 위축되는 게 한 6년이 됐어요 .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인생 선배님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