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개발회사를 다니고 있는 어린 직장인입니다.
20대 초반에 취업을 하였고 어찌 보면 남들보다는 빠른 시작을 한 것 같습니다. 군 면제라는 혜택도 받았고 어린 나이에 취업까지 성공하고 요즘 들어 걱정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서 뽑혔는데 그 일에 자신이 없습니다. 물론 처음 하는 일이고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해봐라 하며 던져주는 회사에 두렵기만 합니다.
어느 날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맞나?
그저 멋있어 보여서 유망직종이라서 좋아하라고 세뇌 시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이 일하는 데에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내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둘째는 살기 위해서 어떻게든 살아야 하니까.
저는 후자인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기에 주변 지인들은 언제 전공이 바뀌어도 무색하다고 말하십니다.
회사 상사분께서는 언젠간 넘어야 할 산을 지금 넘으라고 하셨는데 무작정 장비 없이 넘으려니 무서운가 봅니다..
그 산을 넘기 위해서 이 회사라는 단체에 들어온 것인데 말이죠.
그저 요즘 생각도 많이 들고 하여 글 한번 써봅니다.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라도 좋아하는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생이 도움이 될 조언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경향 없이 막 적다 보니 나 쓰지 못한 이야기도 있고 하지만 좋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