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이겨내시는 분은
좋아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인가요
그럼 저는 콩만큼 좋아해서
이겨내질 못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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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est
5년 전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도 없지는 않겠지만, 사랑의 방식과 생각의 차이 입니다..
또 장거리가 아니더라도 오랜기간 연애를 지속하지 못하고 이별하는 분들도 많아요..
sjsj1010 (글쓴이)
5년 전
@fastest 거리가 사람을 갈라놓는다는거...
미련이 자꾸 남아요 다시 연락하고 싶고 그리운데
다시 또 반복하게 될까봐 무섭고
fastest
5년 전
확실히.. 거리가 멀어서, 이런저런 표현이 힘들어 제한되고 그만큼 만날 수 없고 그래서 불안함을 많이 가지는 사람들도 있죠..
미련이 남으셨다니, 지금은 이별하신 상태인것 같으신데 어떤 문제 때문에 지금에 이르렀나요?
sjsj1010 (글쓴이)
5년 전
@fastest 텍스트의 한계때문인데..
하고싶은 말을 잘못 담아서 오해가 생겼어요
직접 얼굴보고 풀면 좋았겠지만 그러질 못해서
쌓이기만 하고 혼자 앓다가 손을 놔버렸어요
소통은 참 어려운거 같아요
fastest
5년 전
맞아요.. 직접 만나서 말해야 전할 수 있는 말이 있을때가 있죠, 장거리 같은 경우는 그것이 정말 어려워서 가장 문제가 되는것 같아요.. 또 중요한 순간에 곁에 있어주지 못할때도 있으니까요..
어떤 말을 전하려고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관계든 크고 작은 문제는 많이 있어요.. 그래서 관계를 시작하는것 보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하는 것일지 몰라요.. 또 어떤 일이든 나중에 한 두번쯤은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어떤 것을 선택하고 나면 "혹시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고요.. 너무 오랜기간 고민하지 마시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나마 언젠가 생각날때 조금이라도 덜 미련이 남을 수 있도록..
아주 조금만 늦어도.. 선택이란 것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sjsj1010 (글쓴이)
5년 전
@fastest 저는 아마도 남는 아쉬움을 지워내지 못하겠죠..
다시 돌아간다면 이 선택지를 고르지 않았을거에요
이젠 미련을 덮고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선택만이 남은거 같아요
힘들어도 그 분에게 짐이 되기는 싫으니까요
사람의 마음회로는 왜 이렇게 복잡한걸까요
여전히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