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의 글을 봤어요 13살 때부터 성폭행을 당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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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어떤 분의 글을 봤어요 13살 때부터 성폭행을 당하셨다는 글을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기에 더 맘이 쓰이네요 13부터 19살까지 저에게도 긴 이야기가 있어요 혼자 힘으로 끝을 냈고 이미 끝난 일이지만 8년이 지났어도 그 일들의 기억들은 아직 끝나지 않네요 매일매일 떠오르던 기억들이 주에 한번 달에 한번 그러다 다 잊었다 싶을 때 한 번씩 혹은 정말 엉뚱한 상황 속에서 떠오르곤 해요 예를 들면 밥 먹다가, 수다 떨다 갑자기? 그런 상황이 익숙해졌어요 익숙하더라도 안 아픈 건 아니더라고요 아파요 많이. 많이 아픕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 예전에는 그 아픔에 지배당했다면 지금은 아픈 건 아픈 거고 힘낼 수 있는 정도? 평생 지울 수도 없고 저를 따라다닐 기억들이지만 나중에는 그 아픔도 품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지금은 그렇게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다른 분들을 위로해드리고 싶었어요 여기 적힌 각자의 고민들, 아픔들 보면 마음이 시려서... '힘내라', '할 수 있다' 이런 뻔한 말들 말고요. 힘든 그 마음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아픈게 얼마나 힘든건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들 너무 많이는 아프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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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molang
· 6년 전
...이거 저일까요.. 에이 아니겠죠? 마카님도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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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qhr7
· 6년 전
견뎌내기까지의 아픔이 어땠을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때로는 아니 거의 항상 신도 인간들을 차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