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신이 내게 시간을 뺏고
간을 크게 해주셨다
어릴적 난
그냥 낯선이를 만나는 그 자체가 감당이 안 됐다
불안한 날 늘 감춰야했고
그러면서 밝은 날 보여줘야 했다
근데 나이를 먹고보니
생각보다 이 세상은 내게 관심이 없다
아 그러면 혼자 있는거도 나쁘지 않구나
나이를 먹으면 무엇이 중요한지 잡힌다
물론 이 나이에 헤매고 있는 난 불효녀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 근데 복잡한 과정사에 난 어릴때 좀 많이 외롭게 컸다
애정결핍이 낯가림이 되고
인정욕구가 심해지고 때론 피해망상까지 있다
한살한살 먹으면서 그런 나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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