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라고했는데 정말 허락해줄 지를 몰랐어서 준비가 안된 상태로 또 상처 입고오면 난 그 때에는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같다 ㅎ생각하면서 정신과 초진 검색하다보니까 벌써 이시간임 뷰우우웅신이다 난 정말 한심한 사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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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문제 없는 삶이거든여? 저 진짜 열심히 산단 말이에요 누가 들어도 너 진짜 갓생산다, 너 열심히 사는구나. 라고 할만큼 열심히, 부지런히, 해야할 것들 다 하면서 나름대로 제 삶의 이유나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한단 말이에요.. 근데 인생이 하나도 즐겁지가 않아요. 그저 공허해요. 연락오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저를 좋다는 사람이 많아도 즐거운건 한때 뿐, 저는 더이상 즐겁지가 않아요. 즐겁고 행복한건 한때이고 저 스스로는 무언가 비어있는 것 같고 채워지지 않은, 텅 비어있는 사람인것만 같아요. 다 부질없다고 느껴져요. 제 주변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나에게 그런 말을 했던 것인지 모르겠어요. 즐거운 척 기쁜 척 하는 것도 지쳐요 이젠. 그럼에도 저는 지금 저의 삶을 놓아버릴 수 없어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릴까봐,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 될까봐,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기억으로 남을까봐. 저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착한 사람, 언제나 활기찬 사람, 긍정적인 사람 으로 남고 싶거든요. 이러한 제 마음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요.
힘내라는 말만큼 잔인한 게 어딨을까
저는 전역까지 32일 남은 24살 군인입니다. 제가 군대에 오기 전부터 adhd가 있다는 것을 자각해서 군대에 있을 때부터 병원을 다녔습니다. 약은 콘서타24(?)까지 먹어봤습니다. 이제 전역이 코 앞에 오니 사회생활에 대해 너무 두려움이 생깁니다. 군대 가기 전에 학교생활도 못했고, 알바를 했는데 너무 어리바리하고 적응을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대인관계도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나아지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약을 먹어도 말귀도 못 알아먹고, 기억마저 뒤 돌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도 남들에게 인정받고, 같이 어울리며 일하고 싶습니다...부디 도움을 주세요...
내가 이런 상태인데 남의 고민과 힘든 내용을 들어주고 있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다 털어놓고 싶은데 걔가 힘들다 말하는데 어떻게 제가 걔한테 힘들다고 말하겠어요 모르겠고 걍 굳이 살아야할 이유도 못 느끼겠고 걍 머리가 복잡해서 문장을 못 쓰겠어요
제가 원래는 오늘 갔어야 했는데 못가서 시간이 되는 토요일에 갈까하는데 사람 많나요...? 아님 좀 참았다 월요일에 가는게 나을까요?
원래 다니던 병원의 의사선생님께서 진료를 엄청 잘 봐주셨어요. 제 이야기도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어쩔땐 의사로써가 아니라 한 명의 인생 선배로써 제 이야기에 답변해주시기도 하셨어요. 그리고 맞는 약도 찾아서 잘 먹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직을 하게 되셨다고. 근데 여쭤봐도 대답해주시기 어려울것 같아서 캐물어 보거나 하지 않고 다른 의사선생님께 진료 받기로 했어요. 근데 바뀐 의사선생님이 제가 힘들다는 얘기에 약을 바로 증량을 해버리셨는데 약이 잘 안맞는거 같았어요. 부작용이 엄청 세게 느껴져서 갑자기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고 그랬어요. 결국 예전에 다니던 병원으로 옮겨서 약을 다시 찾고 있는데, 잠깐 상태 좋았던 저를 만나봐서 그런지 그 과정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인간관계도 귀찮게 느껴지고 힘을 내서 다니던 출퇴근길이 배로 힘들게 느껴지고, 그냥.. 이 모든 것을 견디기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예전에는 주위사람들에게 제가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제가 삶을 이겨나가는게 견뎌 나가는게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 죽고싶어요. 또 어떻게 견뎌나가야할지 막막해요. 사실 다 포기하고 싶어요.
우울증이 단기로 나타날 수 있나요? 일주일정도요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저 부산에삽니다 실제로 만날 수 있고 친구가되어주실 수 있으시다면 연락을주세요 그래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