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남자 중학생입니다 제가 심각한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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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한 남자 중학생입니다 제가 심각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혹시라도 장난으로 답변하실 분은 돌아가 주세요 저는 남자입니다 위에서 썼듯이요 그러나 저는 제가 남자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저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성스럽긴합니다 사람들이 보면 여자라고 생각할 때도 많고 목소리도 들으면 그냥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성격과 취향 등등도 보통 여자애들과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칼 총등은 절대 사절이었고 인형놀이 꾸미기놀이 요리하기 등등을 하고 놀았으며 옷도 아예 여성복을 입울 수는 없으니 그나마 괜찮은 옷 예를 들어 츄리닝이나 남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옷대신 귀여운 그림이 있는 옷과 노랑 하양 민트등의 색깔의 옷을 입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여성스럽다 해도 결국은 남자입니다 이 생각때문에 진짜 미치겠습니다 진짜 죽겠습니다 하루 종일 왜 난 여자인데 남자의 몸으로 태어났지 내가 전생에 잘못한 것도 아닌데 신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줄까 이런 생각만 하고 있고...지나가는 여자들만 보면 부럽습니다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고 내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는 그림의 떡 같은 상황입니다 학교에서는 항상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죠 교복부터 시작해서 활동할 때, 줄 설 때, 선생님들도 성차별을 하고 애들도 남녀를 나눠 노는 것을 당연시 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 어떡할까요? 일단 여자애들과는 어울릴 수 없습니다 여자끼리만 어울리려 하니까요 그렇다고 남자들과는 절대 놀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나 혼자 여자인데 주위는 모두 남자이다..그리고 이렇게 나랑 맞지 않는 애들과 어울리는 일을 평생해야 한다...진짜 죽고싶을 만큼 힘듭니다 그리고 진짜 진심으로 여자의 몸을 가져 보통 여자들처럼 되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고 왜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는 저의 가장 어릴 때부터 스스로 남자라는 사실을 싫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오래전부터 제가 여자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생각나는 때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장난으로 지어내 쓰거나 사실을 왜곡해 쓰지 않습니다 유치원때 일입니다 하루는 발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복장이 남녀 모두다 반스타킹을 신는 거였습니다 그 어릴 때도 반스타킹을 신는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유치원 때 기억나는 일 중 가장 기뻤던 일입니다 가장 나빴던 일입니다 졸업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보통 유치원 졸업사진이라 하면 여자들은 귀여운 드레스를 입고 남자는 귀여운 양복 비슷한 걸 입힙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가능할 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양복 입고 찍은 졸업사진이 아직도 제 방에 걸려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여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면 동생 옷 엄마 옷을 다 ***서 치마 스타킹부터 팬티 브라 등등까지 모두 입고 거울에 섰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이게 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기회가 될 때마다 여장을 했습니다 고학년이 되자 친구들이 거의 많이 없어지고 혼자가 됐습니다 이유는 앞에서 말했둣이 이때부터 남녀 구분이 본격화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친구가 없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여장을 멈추지 않았고 더 더 하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넘어 화장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 됐지만 하다보니 괜찮아 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연습중 입니다 6학년 때 트랜스젠더라는 용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트랜스젠더들의 사례를 보니 제 얘기와 똑같았습니다 공감이 가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트랜스젠더인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자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아까 언급했듯이 중학교부터 교복을 입고 남녀 구분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자살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성전환입니다 성전환. 성을 바꾸는 일을 말합니다 이것만 하면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성을 바꿔 살 수 있습니다 이를 깨달은 저는 더 깊이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다 해도 부모님이 허락해 주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가정은 기독교입니다 그것도 아빠가 목사입니다 그러니 커밍아웃따윈 성공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국 했습니다 하지 않으면 남은 80년이 바뀌지 않을 거라는 마음에 했습니다 예상 외로 부모님은 화를 내지 않고 들어주셨습니다 힘들었겠다고 하셨습니다 모든게 해결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부모님은 말을 이었습니다 그래도 수술은 극단적인 것 같다 사춘기 때는 성정체성에 혼란이 자주 온다 라고 말하며 저보고 이 일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 했지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심각하지만 읽는 사람은 재밌을 지 모르는 연애 얘기를 해보죠 저는 처음에 여자를 좋아했습니다 내가 여자라고 생각해도 좋아하는 사람이 여자인 건 별개라 생각하고 한 여자를 6년 동안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후 내가 여자인데 여자를 좋아하는 건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그때 마침 꼴 좋게 차여서 짝사랑은 끝났습니다 그 후로 한 번도 누구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트랜스젠더가 정상적인 연애 생활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이 일 이후로 저는 여자에게 시랑을 느끼거나 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남자에게 끌리는 감정이 생겼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오직 그것만 허락해주셨어요 이것도 진짜 겨우 받아낸 겁니다 치마를 사달라고 화장품을 사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가끔 몰래 여자팬티와 브라를 입고 옅게 화장을 하고 다니긴 하지만 공개적으로는 못하겠습니다) 하......진짜 힘듭니다 삶의 이유가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이 기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릅니다 자신의 진짜 내면을 감춘 채 살아가는 그 기분을,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정상의 축에 끼지 못해 혼자 이상하고 ***취급 받는 기분을.. 정말 그냥 단지 사춘기라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제 정신이 이상한 건가요? 그럼 저는 트랜스젠더 인가요?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설득해서 수술을 할 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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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znxks11
· 7년 전
안녕하세요! 글쓴이 분은 사회에서 "여성스러움"이라고 고착화 시켜둔 것에대해 선호하시면서 아 나는 이런 것들에 취향을 가지니까 여자인건가? 라고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분홍레이스 스타킹 등등은 오직 여성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을 하시니까요 그냥 단지 취향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글쓴 분이 정말로 트렌스 젠더가 맞으실 수도 있구요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까 깊은 고민을 해보신다음에 성전환 수술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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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트렌스젠더 맞으신것같아요. 제가 잘 아는사람은 아니지만... 밝히시는건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무리 부모님이라두요 ebs에서 방송했던 까칠남녀 라는 프로그램 한번 보시는거 추천드리고, 성소수자 연예인이나, 아님 일반인이라도 좋아요. 어떤 힘듦을 겪었고 스스로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그런 사례들을 읽어보시고 스스로 신중하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도, 또 예전에도 계속 생각하셨고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방금 트렌스젠더 라고 네이버에 쳐보니, 스스로 이름을 정해서 그 이름으로 부르는걸 했던 젊은 트렌스젠더분들이 우울증과 자살확률이 확연히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글을 봤어요. 남자, 여자같은 이름이 나뉘어져 있잖아요. 스스로 이름을 정하는거죠ㅎ 여튼 밝히는건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학생이시기도하고, 혹시나 부모님이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을때, 저는 그때 신중하게 밝힐지 말지 결정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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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그리고 학생일때 계속 더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저도 중학생때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 동성***인가 싶을때가 있었거든요.. 성 정체정이 확립되는? 시기이다보니 헷갈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친구랑 손잡고다니고, 겨울에 그애 주머니에 같이 손넣고 수줍게 다녀도보고 그랬었습니다. 뭐 그러다 그냥 흐지부지 됐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동성***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양성***인가 싶을때도 있긴했었고.. 여튼 시간을 오래 가져보시길 권해드려요. 나쁜생각은 하지마시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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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JJ0000 헉! 저도 그래요.. 남자애들이랑 다닐 때 막 너무 멋져보이고 손 잡고 싶고 사귀고 싶고 어떻게 하면 나를 여자로 예쁘게 봐줄까 생각하고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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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vill
· 7년 전
그러게요. 저는 겪은 적이 없어 잘 모르겠네요. 다만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 한마디로 그 힘든 걸 다 표현 할 수 없지만 나 자신은 혼란스럽고 주위에선 강요하고 인정해주지 않으니까요. 어릴때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네요. 우선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을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이 남자를 좋아할수도, 여자를 좋아할수도, 사회가 정해놓은 틀을 따르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남과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틀린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남과 다르다고 나 자신도 나를 이상하게 바라*** 마세요. 내 세계에선 그게 당연한걸요. 왜 안돼죠? 나에겐 그게 당연한거예요. 이 생각이 사춘기로 스쳐지나가는 생각일수도, 기질적으로 그렇게 태어난것일수도 있어요. 그건 미래를 살아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예요. 더이상 의문이 들지 않을때까지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해서 결정내리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온전히 그 사실을 인정할때까지 "난 정말 그런 것일까?"라며 생각해보고 결정내리셨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생각하고 이 길밖에 없다라는 결정을 내리셨으면 그때 수술해도 늦지 않아요. 부모님도 당황스럽잖아요. 갑자기 아들이 딸이 되고 싶다니...본인에겐 당연한 사실이 부모님의 세계에선 당황스러운 일 일수있죠. 본인도 충분히 힘들겠지만 이 점도 한 번쯤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당황스러운 부모님을 위해서라도(그래도 나를 키워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이니)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요. 다행스러운 점은 그래도 부모님께서 머리를 기르는 것을 허락해주며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계신거예요. 힘든 마음도 알고 계시죠. 부모님께선 혼란스럽고 확신이 없으신거예요. 성정체성 혼란이 일시적인것인지 아닌지. 그러니까 마카님도 충분히 고민하시면서 마카님 본인과 부모님께 단순한 성정체성 혼란이 아닌 난 확고하게 여자가 되고 싶다고 인정받으세요. 계속 어필하다 보면 부모님께서 지금은 머리기르는 것뿐이겠지만 화장도 여장도 이해해주실거예요. 그리고 트렌스젠더, 수술받으면 좋죠. 정말 내 마음속 정체성과 일체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알기론 많은 돈과 위험이 크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성장기잖아요. 적어도 20살이 될때까지만, 몸이 다 자랄때까지만 참아주시면 안될까요? 성장기때 잘못 수술하면 큰일이잖아요. 적어도 몸이 다 완성된 후에 돈도 모으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는 확신도 가지고 부모님에게 일시적인게 아니라는 마카님의 믿음을 보여주는 거죠. 20살때까지의 자신의 몸을 보는 게 힘들란가요? 음...쓰다보니 추측이만 자신의 몸이 불쾌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빨리 수술받고 싶은 것일수도 있은데 일단 수술은 너무너무 큰 일이니까 후기랑 조언 많이 들어서 결정하시길 바래요...ㅠㅠ 그리고 보통 부모님들께서 그런 성정체성 가진걸 얘기하면 의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부모님께서 참 좋으신 분이시네요. 마카님의 세계에선 그 사실이 당연한 거니까요 스스로 이상하고 ***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내면을 감추면서 사는 삶이 짐작이 되지 않지만 부모님께서 인정하셨듯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혼란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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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un
· 7년 전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봤을때 제가 보기에는 본인을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게 맞는 것 같아요. 이게 갑자기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부모님도 그렇고 여기 다른 댓글도 그렇고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려 보라는 의견이 있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어차피 성전환 수술을 하게 될 거라면 차라리 2차성징이 와서 몸이 남자처럼 변하기 전에 하는 것이 나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이 국내에서 법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안된다면 해외에 나가서 수술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서두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님 말씀대로 남은 80년동안 좀 더 님 성정체성에 맞는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과 우선 정신과부터 방문하셔서 님의 성정체성이 여성임을 확인 받으시고 이후 과정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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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irangna
· 7년 전
트랜스젠더시네요..몸과 마음이 다른것은 안타깝지만 본인이 뭐가 더 행복한지 생각해보세요. 트랜스젠더분들 요새 방송도하며 당당하잖아요! 여자가 될 준비를 하기위해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여자의 세계로 들어오시지요ㅎㅎㅎ 아 참고로 전 정체성도 생물학적으로도 여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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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4sun 감사합니다ㅜㅜ 저도 그러고 싶거든요 이왕이면 2차성징 오기 전에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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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un
· 7년 전
성인도 아닌데 너무나 큰 고민을 안고 계신 것 같아 너무 안쓰럽네요. 그래도 님의 평생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일이니까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부모님과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분들과 충분히 상의하셔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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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895
· 7년 전
으아!! 저랑 정 반대네요.. 전 여자인데 어려서부터 로봇이나 검, 전투 같은 걸 좋아했어요 초등학생때에는 남자처럼 하고 다니고 싶어서 머리도 짧게 자르고 연극할 때에는 일부러 남자역을 골랐거든요ㅎㅎ 초등학교 고학년때에는 짝사랑하던 남자아이한테 고백했다가 넌 그냥 친구다 사귈 수 없다 는 소리를 들은 후로는 (이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성인 여자한테 끌리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중학생 때에는 들키기 싫어서 조용히 있다가 좋아한 것 같은 언니의 졸업날 그 언니에게 고백했다가 이상하단 소리를 들은 후로는 조용히 살았지요. <갑자기 뜬금없지만(?)> 하지만 이거 하나 기억해 주세요. 세상은 넓어요. 물론 그만큼 사람들도 많지요. 그중에는 글쓴이 분과 같은 사람들도 있고 저같은 사람들도 있지요. 하지만 이건 잘못된건 아니에요. 단지 여자의 몸으로, 남자의 몸으로 태어났을 뿐이에요. 자신을 이상하다 생각하지말고 자신은 이러이러해서 좋아 라고 생각을 좀 바꿔보면 어떨까요? 전 어려서 멋진 남자들처럼 복근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운동을 했는데 이유는 좀 이상할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체력이 좋아졌고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점이 있었거든요. (음.. 예시가 이상한가..? 그리고 기독교 집안이라고 하셨죠? 전 무교여서 종교에 대해서 아는 건 없어요. 하지만 제가 아닌 저의 부모님은 아니랍니다 제 아버지는 불교이시고, 어머니는 기독교세요. 저와 제 동생, 오빠는 무교고 제 친언니는 천주교이고요(아 근데 기독교와 천주교는 다른건가..?) 과거에 제가 가족에게 동성과 사귀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에는 엄마와 언니 아빠 외에 무교인 동생과 오빠도 놀라 말린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밀어붙었죠. 이건 내 인생이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나의 행복과 미래를 빼앗지 말라! 고요.. 이땐 저도 참 어렸죠ㅎㅎ 결과적으로 현재 고1인 저는 좋아하는 언니를 커밍아웃하는 중이고, 오빠는 포기하지 않고 고쳐보겠다고 인맥을 동원해서 벌써 2년째 소개팅중이랍니다 (아 근데 웃긴건 오빠가 데려오는 분들이 제 취향이 아니여서인지 만나면 만날수록 저는 역시 평범하지 않다는 걸 실감하고 있죠ㅎㅎ) 그렇다고 글쓴이 분에게 저처럼 강행 돌파를 하라는 건 아니에요. 분명 부모님께서도 놀라신 거겠죠. 화를 내지 않고 들어주셨잖아요? 천천히 설득하면 이해해 주실 거에요. 전 아직도 설득중이랍니다~! 그리고 글쓴이 분이 꼭 이쪽 사람이라고 확정지을 순 없다고 봐요. 제 아는 언니는 손가락 모양을 보고 남자를 고르기도 하고, 글쓴이 분처럼 밖에 나갈 때는 여장을 하고 나가는 오빠도 있기도 해요. 하지만 다 평범하게 남친도 있고 여친도 있어요. 그 중에는 결혼도 하신 분도 계시고요.((읭..? 예정인가? 단지 취미나 취향일 수도 있잖아요? 저는 글쓴이 분께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행을 가보면 더 좋고요.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도 해보면 자신이 몰랐던 일에 대해 더 알게되고 자신은 이럴줄 알았는데 실제론 저렇다 하는 사람들도 꽤 있거든요.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당신이 가는 길에 언제나 행복이 따르길 기도할게요~! (음.. 무교지만;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물어보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 글에 댓글해 주세요~! ((뭐 이 앱을 받은지 얼마 안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