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다. 사람들은 그냥 내가 살이 안 찌는 체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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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굶는다. 사람들은 그냥 내가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만 안다. 한 번은 헬스장에서 나오는데 아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체력이 너무 없어서요~ㅎㅎ라며 얼버무렸다. 도망치고 싶었고, 토할 것 같았다.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기분이 아주 안 좋을 것 같다. 지금도 그렇다. 아주 옛날부터 그랬다. 성적, 외모, 심지어 언행들까지 말을 꺼낼 때마다 단어 선택을 신중하게 했다. 노력해도 이 정도라는 건 나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난 노력을 안 하는 사람인 척 했다. 원래부터 그런 사람인 척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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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779419af6dc8ba0afdb 고마워요 마카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