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착한사람병에 걸리다못해 노예병에 걸렸나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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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요즘들어 착한사람병에 걸리다못해 노예병에 걸렸나싶어요 예전엔 자신감넘치고 자존감이 높았었는데 여러일을 겪고 잘못된 회사에서 항상 무시를 당하다보니 어느샌가 나 스스로를 낮추기시작했고 그덕에 이제는 죄송하지만 이라는 말이 입에 붙고 모든사람의 눈치를 보는 그런 소심한성격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하다못해 물건을 사러가서 알바생에게 죄송하지만 봉투주실래요? 라는식... 싫은소리 들어도 그저 어색하게 웃어넘기고 싫은소리는 못하고 제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죽을거 같아요 왜 제가 남의 눈치를 보면서 한없이 낮추며 살고있는걸까요? 어떻게해야 다시 자존감을 높일수있을까요 스스로가 너무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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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aaa
· 6년 전
긍정적인 습관을 하나씩 만드는게 자존감을 높이는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예를들어 저는 신문을 즐겨읽지 않는편이었는데 대학교가 지하철로 1시간 거리여서 그시간을 어떻게보낼까 하다가 이제 입시도 끝났겠다 어떻게살아야하는지 세상은 어떻게돌아가는지 알아야겠다 해서 신문을 읽기시작했어요. 그렇게 작은것부터 하나하나씩 바꾸니까 어느새 자존감이 높아져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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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u2
· 6년 전
저는 기독교인이에요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에 저도 착한사람병이 심했었어요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내가 미웠고 너무 부족해보였어요 난 왜이렇게 못났지.. 저는 착한사람 병에 걸린 원인이 종교였기에 종교적 문제로 해결됐어요 하나님께서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면 다른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만큼 나 또한 그분께 단 하나뿐인 애틋한 사람이니까, 이웃을 사랑하는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은 내가 사랑이 넘쳐서 이웃까지 사랑을 나눠주는거니까.. 제가 병에 걸린 원인이 해결되어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변했듯이 소중한 당신도 병에 걸린 이유를 찾고, 해결방법을 찾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