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가족이 정말 큰 행복이지만 나에게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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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정말 큰 행복이지만 나에게는 너무 큰 비수인걸 부모님을 버릴 자신도 없고 내가 사라지는 게 답일까 -꿈에서 동생이 아빠를 죽였다. 그토록 미워하고 싫어했지만 막상 아빠를 평생 못 본다는 생각에 답답하고 슬퍼서 좌절했다. 꿈속에서 조각난 시신들을 동생과 옆 동네 아파트 단지 공터에 묻고 집에 와서 범죄가 걸릴까 조마조마해 하면서 걱정하고 슬퍼했다. 바로 그날 비가 와서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조사에 들어가고 취조를 받으면서 꿈에서 깼다. 이 악몽이 너무 생생하고 무서워서 하루종일 제정신을 못차렸는데 사실 난 엄마아빠를 무척이나 사랑했고 그리고 엄마아빠에게 또 하나의 인격체로서 사랑받고 싶다는 내 무의식속 소망이 생각났다 돈이 생기면 자립하고 스스로 연을 끊게 되겠지만 그리고 떠나기 직전까지 내 마음을 내 입으로 절대 말하지 않겠지만 사랑했어요 아빠 그리고 엄마 그리고 너무 사랑했기때문에 당신들이 정말 밉고 저주스럽고 너무하고 죽어버렸음 좋겠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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