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서러움 오늘 인천 쿠팡 물류알바를 다녀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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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오늘 인천 쿠팡 물류알바를 다녀왔는데요. 서러워서 진짜. 제가 실수를 하나 했어요. 그걸 관리자분께서 수습을 해주시고 결과적으로 10키로대여야 하는 토트(바구니) 하나가 30키로가까이 나가게 되었어요. 그걸 가슴높이까지 올려놔야 하는데, 솔직히 여자 혼자 못들잖아요. 그래서 다른분이 친절히 같이 들어주시려 하는데, 옆에서 빤히 보고만있던 그 2층의 군인같은 빡빡이 여자관리자가 대뜸. "도와주지 마세요." ...허. 그래요 내 실수에요. 근데 "안 도와줄거에요."도 아니고 "도와주지 마세요"는 뭔가요 대체? 내 실수 수습한게 댁이면 또 몰라, 키작은 귀여운 관리자분께서 내 실수 수습하느라 5분을 고생하셨죠. 그동안 댁은? 그분 도와줄 생각도 않고 옆에서 구경만 하하. 그러고는 다 끝나니까 끼어들어서 도와주지 마세요래. 인성 어따버렸니? 그냥 사람들이 안도와주는 거야, 도와주면 감사한 거고 안도와줘도 사람들 자유지. 그게 사람들 의무는 아니잖아. 그런데 도우려는 사람 말리는건 뮌데? 뭐 다시 실수하지 말란 뜻인건 알겠는데, 그래도 정말 눈물나서.. 도와주려는 사람들 막으면서 나혼자 한동안 낑낑거리게 두더라 당연히 못들거 알면서. 눈앞에 보이는 발에 실수인척 30키로 떨어트려 버리려다 말았어. 이봐요, 쓰레기가 다른게 쓰레기가 아니야, 그런게 쓰레기인거야. 정말 생각해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데 서러워서 막 눈물난다. 내가 인천4센터, 컴서브쿠팡 여기 돈도 제깍 잘넣어주고 위치도 가까워서 단기알바로로 이따금 다닌지 반년인데, 정말 대체로 사람들 다 친절한데 댁같이 깨알같은 권위 내세우겠다고 인권짓밟는 쓰레기 몇명때문에 진절머리나. 근데 막 욕을 하기엔 너같은 것 때문에 친절하고 일잘하는 거기 다른 관리자와 직원들 피해볼까봐 미안하네. 한달만에 오니 관리자가 다 새얼굴인데, 2층 다른 관리자분들 진짜친절하고 배려있으셨거든? 너만 빼고. 평생 거기보다 위로 못올라가고 다른 쓰레기들 사이에서 니가 했던것처럼 무시당하고 인권밟히고 서러움당하며 살길. 그래봤자 본인도 그 쓰레기라는건 인지도 못하겠지. 아 이 말 사람 많은데에서 면전에 대고 해주고싶다. 좋지 않은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기에라도 털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여러분 새해는 작년보다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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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kcs
· 6년 전
그 인간 한번도 도움받아본적 없나봄 질투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