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직장인입니다. '양브로의 정신세계'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인트 카페를 알게되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요즘 고민은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계속이어나가도 괜찮은 것인가 인데요.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이제 4년이 조금 넘어갑니다. 4년 전쯤 저희는 핸드폰의 데이트 어플을 통해 알게 되었고, 한동안 메신저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대화를 하다 대면으로 만나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1년 정도 되었을때 우연히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게 되었는데, 핸드폰에 데이트 어플이 깔려져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내용을 보니, 한 여성분과 성적인 대화들을 나눈것을 보았고,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에 남자친구는 굉장히 예의바르고, 모범생에, 욕도안하고.. 장난으로 욕해보라해도 아 못하겠다고 하면서 그런사람인데... 채팅상에서는 ***년아, 노예년아, ***아.. 이런 단어들을 쓴것을 보고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잘못봤나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맞는게, 서로 벗은 중요부위 사진을 주고 받고 심지어는 자위영상을 찍어서 보내기도 했더라구요. 그 순간 심장박동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리면서 호흡도 가파지고 등골이 서늘하면서 제가 아는 모습과 너무 다른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무서워서 바로 말하지는 못하고 몇일이 지나서, 핸드폰을 봤다. 하면서 제가 본 모든이야기를 했는데 남자친구 본인이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괴로워하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예전에 깔았었던 핸드폰 어플이 지워지지 않고 있길레 무심결에 들어가 봤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었던것 같은데 납득이 잘 되지는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머리를 거의 쥐어뜯으면서 울고 너무 괴로워 해서 저도 더 깊이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그냥 사과를 받고 넘어가는쪽으로 마무리가 되었었습니다. 실은 제가 그때 남자친구 집에서 얹혀 살고 있던 입장이라 마땅히 갈곳도 없고 제대로 된 직장도 구하지 못해서 간간히 아르바이트만 조금씩하고 남자친구가 먹여 살려줬던 때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넘어갔었거든요.. 무튼, 이런일이 있고나서 저한테 더 다정하고 잘해주는 듯 싶었는데 이후로도 핸드폰에 데이트 어플이 깔려져 있는걸 2번이나 더 발각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사건 이후로 제가 주기적으로 핸드폰을 훔쳐봤던것 같아요.. 이제 그만 봐야지 하면서도 계속 훔쳐보는 제가 싫기도 했고 '왜 누군가를 이렇게 의심하고 불안해 하면서 까지 만나야 하지' 하는 자괴감도 들고 그러면서도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못하는 제가 한심했습니다. 1년 전에는 제가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물리적으로 떨어져 지내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먼저 연락하고 보고싶다고 징징대고 애정을 구걸하는거 저였던거 같아요. 제가 7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만 살았는데 저희 엄마는 애들을 좀 많이 때리셨거든요 . 화나면 때리고, 집이 청소가 안되어있서 더러우면 때리고 , 한번은 힘들게 돈벌어서 학원 보내줬는데 학원 빼먹었다고 손목을 잘라야된다며 부억칼을 들고 달려오신적도있고, 발로 머리를 밟힌다거나, 엄마가 갑자기 기분이 안좋을때는 머리가 산만해 보인다며 가위로 제가 열심히 기른 머리카락을 잘리기도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20살이 되자마자 도망치듯 본가를 나왔는데, 항상 마음둘 곳이 없고, 또 정을 찾았던 것 같아요. 친구가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면 저는 항상 무조건 다정한사람. 이게 제일 우선이였는데... 남자친구가 행동 말투 성격 자상하고 다정해요 . 저는 지금도 누군가한테 혼나는것, 그게 제일 무서워요. 직장에서도 혼나는게 무서워서 잠수 퇴사 한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원하는거, 힘든것도 혼날까봐 말하는게 너무 무섭고.. 한 철마다 핸드폰 데이트 어플로 저를 힘들게 하는 남친이지만, 이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시절이 더 괴롭고 정신적으로 외로웠던게 맞고 그래도 그것 빼면 착하고 다정한 사람 만나서 실은 저도 좀 안정이 되고 자주 그만 두던 회사도 나름 잘 다니고 있고 이제야 제 삶이 안정이 되나 싶은데 이 사람과 애정, 믿음 관련해서는 많이 불안하고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솔직한 마음을 또 꺼내서 이야기 하기는 예전에 했던 잘못 또 꺼내서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 이전일들 자주 꺼내서 이야기를 많이 해봤었거든요.. 그때 오빠가 한 이야기는 '내가 잘못한게 많아서,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하지 못해서 네가 그런거다 미안하다. 내가 이제 진짜 너에게 상처주는 일 없게 하겠다.. ' 핸드폰 어플도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또 1년전에 다른지역에 이사갔던 이유중에 하나가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부터인데요. 부모님께 우리 결혼도 마음에두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라고 그냥 인사라도 하고 오자 했는데 알겠다 해놓고 계속 실질적으로 약속을 잡는다던지 하지는 않는거죠 . 자꾸 피하고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오빠네 부모님이 저를 반대 하셨나봐요. 2년 전에 저에대해서, 제 가정사, 무슨일하는지, 어떤애인지 이야기를 주욱 했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말리셨다고 ... 제가 대학교를 안나왔는데 지금 시대에 대학을 안가고 바로 일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가족의 생계를 어느정도 책임져야 되는 상황인 것 같다. 너가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온 사람과 결혼을 했으면 싶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제게 전해주더군요... 정말 슬프고 마음이 애처로웠습니다. 습관적으로 오빠 핸드폰을 또 뒤지면서 엄마와의 카톡을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던걸 지금도 문장까지 기억합니다. ' 아들 엄마가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 ~ ' '부모가 자식의 최선을 만들어 줄 수는 없어도 최악은 막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글을 보면서 아 내가 이분들 한테는 최악이구나 하면서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엉엉 울었습니다. 오빠가 이러니 저러니 저한테 상처를 줬어도 제가 가장 힘들던 시절에 제 옆을 지키며 저를 위로해줬고 심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지원을 해줬던게 저는 좋았고 이제야 마음에 정을 붙일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세상에 완변한 사람, 죄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싶어 오빠가 하는 데이트 어플로 인해 제가 진심으로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이상 안하겠지 하며 계속 만남을 이어갔는데.. 또, 헤어지면 더이상 스스로 인생을 못 살아나갈것 같기도 하고 이사람을 만나기 전에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던 혼자인 상태보다는 누구라도 있는게 좋고 그 누구가 내가 원하는 만큼 다정하고 친절하고 저는 그 다정함에 만족하고 하니 , 결혼을 해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부모님의 반대는 생각지도 못했던거라 마음이 착잡해 졌습니다. 오빠는 "내가 부모님을 설득하겠다. 지금 그러는 과정중에 있는것이다. 결혼은 결론적으로 무조건, 결국은 너랑 할건데, 결혼 과정이 좀 고통스러운것이다.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덜 고통스럽고 최대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내가 지금 그 과정을 하고있는것이다. 아무 생각도 계획도 없는게 아니다. 내가 제대로 취없도 하고, 자리도 잡으면, 그때는 나도 부모에게 할 말이있다. 지금은 내가 내세울 것도 없고 , 말해봤자 설득력이 없다. " 하면서 취업이 될때 까지 좀 기다려달라. 해서 지금 그렇게 기다리는 중이고 남자친구는 내년 3월에 대학 교수 임용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명문대 박사 졸업하고 조금 있으면 교수 임용될지도 모르는 커리어적으로는 아주 창창하고 능력있어요..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 사람이랑 결혼.. 과거에는 마음이 100% 면 지금은 이런 저런일 겪고 나니, 20, 25% 정도 그렇게 느껴져요. 애초에 저와는 안맞는 사람이였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저희가 처음 만난게 사실은 그리 떳떳하게 느껴지지는 않거든요. 다른사람이 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어요 물어보면 핸드폰 어플에서 채팅하다가 만났어요 ~ 하는게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거든요......... 처음 부터 시작이 뭔가 떳떳하고 당당하지 못해서 서로 목적지가 아니라 징검다리 역할로 만난건지 , 징검다리로 지나가는 사이라고 해도 어떻게 잘 끝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에요. 만남을 계속 이어가도 괴롭고 헤어져도 괴롭고 지금도 참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랑 재회할려고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별 원인은 제가 50% 초래했고 남친이 50% 초래해서 헤어졌는데요 재회라는 행위가 너무 모양이 빠져서 자존심이 상합니다. 이미 끝난 관계를 다시 시작한다는것이 얼마나 모양이 빠지는 행위인지는 굳이 안 적어놔도 알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남자는 만날 생각이 없습니다. 전남친이랑 연애가 너무 빨리 끝났어요. 100일 하고 한달정도 더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당연히 놀이공원도 못가고, 심지어 그 흔한 영화관 조차 단 한번도 방문을 못했습니다. 당연히 서로의 생일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하필이면 사귄 시기가 서로의 생일이 아닌 시기에 사귀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남자는 사귈 생각이 일절 없는데, 이렇게 재회할거면 뭐하러 이별을 하는걸까요. 어짜피 다시 사귈건데. 이별의 의미는 상대방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에서만 간직하는건데, 이렇게 다시 사귈거면 이별이 무슨 의미죠? 백보 천보 양보해서 잠깐 연인관계를 쉬는거라고 합리화를 해봐도 모양 빠지는건 어디 안 갑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고요? 그게 모양빠진다는 사실을 보기좋게 감춘것 뿐입니다. 단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느라 모양빠진다는 사실을 외면한 것 뿐입니다. 이미 끝난 관계를 다시 시작한다는게 얼마나 너덜너덜한 행위인데요. 아무도 이 부분 반박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제가 모쏠일때까지만 해도 헤어진 커플 다시 사귀는거 보면 우습기 그지없다고 속으로 신나게 놀렸어요. 제가 이 처지를 맞이하게 되니까 너무 자존심이 상합니다. 모쏠이 아닌 지금도 다시 사귀는 커플들 보면 아직도 우습습니다. 이 모양빠지는 행위를 제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은 불온전한 존재라 뭐든지 한번에 완벽하게 못하기에 사랑에는 연습이 필요한거 알고 있습니다만, 그 '연습'이라는게 재회를 말하는 것이며 결국 모양빠지는 행위를 할수밖에 없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여러분은 봤던 영화 또보고, 이미 씹었던 껌 또 씹는게 얼마나 모양빠지는지 말 안해도 압니다. 이게 재회입니다. 그런데도 전남친 이외에 다른 남자는 쳐다도 볼 마음이 안들고 전남친과의 못해본 데이트들과 이벤트가 너무 많아서 한맺혀서 재회 할려는데, 어떻게 하면 이 모양빠지는 행위로부터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를 욕하는 거 같다는 생각과 소리가 자꾸 들려요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랑 저랑은 한번도 대화해본 적 없고 해봤자 눈으로 마주치는 게 전부란 말이에요 근데 이게 너무 심해져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에요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해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그냥 구구절절이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엔 그냥 연애로 시작한 사이에요. 그러다 서로 마음이 깊어져서 돈모아 결혼을 1년~1년반 안에 진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동거중에있습니다. 우선 첫 시작발단은 이렇습니다. 남친이 하는일이 영업쪽 일 이다보니 술자리가 잦았어요. 근데 한번 다른 높으신분과 룸싸롱을 갓다고 술취해와서 얘기를 하더군요. 근데 그때는 언쟁의 자리였어서 아무일도 없다해서 다음부턴 그런곳 가지말아라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후 제 생일이라 친구와 생일약속이있어서 오전에 외출을 했고, (남친이 약속장소 데려다줌) 남친은 그날 저녁 6시에 친한친구 결혼식이라 집에서 쉬다가 결혼식에 간다고했죠. 근데 제가 친구랑 피부관리 마사지샵을 간이후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그시간이 결혼식장을 가려면 준비하고 슬슬 출발해야할 시간이라 전 걱정이되서 계속 전화를 했는데 씻고있었다 하더라구요. 그냥 그렇구나하고 집에돌아와 저는 저녁을 배달시켜 아파트 키패드로 문을 열어주고 알림이 빨간불이라 눌렀는데 택배도착알림과 함께 남친이 씻고있었다고 한 시간에 차량출입이 찍혀있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이상한 생각이 들었구요. 남친이 완전 술 만땅이되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술취해 자서 저는 핸드폰을 열어봤어요. 근데 그시간에 모르는 번호와 4통의전화, 문자가 있더라구요. 한 주소가 찍혀있었고 검색해보니 식당으로나오던데 거리뷰로 보니 2층이 마사지샵이더라구요. 퇴폐업소요. 인터넷 검색기록을보니 야동을보다가 퇴폐업소를 검색해서 갔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깨워서 말을 했죠. 마사지샵 갔냐고, 그랬더니 술도안깬상태에서 화를 엄청 내더니 이젠 우리 끝이라며 그만하자 라는 말부터 하더라구요. 어떤 변명과 사과도없이. 그러다 시간이지나고 제가먼저 말을걸어 남친이 어리석었다 그런일은 없었다 하여 그냥 눈감고 넘어갔습니다. 그때부터가 저의 의심의 시작이였던것 같아요. 남친이 야동은 저 만나기 전부터 꾸준히 봐온사람이였던거 같더라구요. (남친이 어렷을때 낳은 아이를 남친집쪽에서 데려와서 키우는 중이라 그후 여자친구를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푸는게 익숙한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후 남친이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간다해도 그냥 머릿속엔 그러다 또 그런데 가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들었고, 저는 남친이 야동보는건 처음엔 이해 안됬지만 그래 볼 수있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 이해를 했습니다. 근데 야동을보며 욕구를 푸는게 정말 싫더라구요. 안그런날도 있지만 가끔 그런날이 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어제였습니다. 어제 남친의 아이얘기를 하다가 다툼이있었어요. (아직 아이는 엄마가 아파서 안오는줄 알아요) 그래서 얘기를 하고 난 더 가까워지고싶다 이런내용의 얘기였는데 서로 언쟁이되어 냉전인상태였습니다. 밥 끼니를 놓쳐서 제가 먹으면 아무거나 먹는다기에 배달을시키고 남친은 씻는다해서 화장실에 들어갔어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있어서 강아지가 큰것을 누어놨길래 휴지로 집어서 변기에 버리려해서 화장실 문을열었죠. (원래 서로 씻을때 서스럼없이 열어요. 같이씻는날이 더 많구요) 근데 남친이 세면대앞에 물만틀고 서있고, 갑자기 놀래면서 뭐냐고 핸드폰을 끄더라구요. 거기서 딱 느낌이 왔죠. 야동보고 욕구풀고있었구나. 근데 전 이해도안되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이런분위기에 이런상황에서 그러고싶나 라는 생각이 파도처럼 밀여들어와서 지금 뭐하고있었냐 하니 큰볼일보고 닦으려는데 제가 문열어서 놀랬대요. 근데 남친의 성기는 커져있었구요, 그래서 지금 이상황 뭐냐 똑바로 말하라하니 계속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며 화를내다 결국엔 저의 의심이 싫다며 또 그만하자 집나가겠다 이렇게 화만내서 제가 화내고 뜯어말리고 지금은 한마디도 안하고있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를 의심하게 만든게 남친이고, 본인이 잘못이있으면 그런일들은 안만들려 피해야맞고, 설상 그런욕구를 푼다해도 때와 상황이있지않을까요…? 그사람이 싫진않아요. 같이있으면 좋아요. 행복하구요 근데 그사람의 그런행동이 싫은거죠. 이럴때마다 그 스트레스가 너무 큰거죠.. 정말 본인 실수가 들키면 무조건 분노로 치솟아서 표출하고 시간지나 후회하고 이런일이 반복입니다. 진지한 대화를 하려해도, 지난일 넘어가면되지 왜 또 얘기를 꺼내냐 이런식이라 결국은 또 서로 마음만 상처받고 끝나구요. 이러고 인연은 붙잡으려하는 제가 바보일까요.. 덧붙이자면 지금 남친과저는 같이 사업중이라 모든 금전적인것들이 같이 관리되고있고, 집도 모든 혼수를 같이하여 살고있는 중 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빠가 바람을 상습적으로 피고 엄마가 매 번 의심하고 휴대폰을 뒤져보는 등 이런 걸 습관처럼 보고 살았어요 저는 매번 이런 모습 보며 잔잔한 연애를 원하면서도 상대 가 저한테 잘해주다 가 조금이라도 잘 안 해주면 상대를 무의식적으로 의심할 려하고 그게 회복이 잘 안돼요.. 그 리고 상대가 저보다 다 른것에 더 집중한다고 저를 못챙기 는 것도 서운해하는 편 이고 제가 꼽히는 부분이 있으면 급발진하는 성격에 갈등 이 일어나면 전 바로 풀어야하는 데 기다려주지도 못하는 편이에요 약간 예를들어 "니가 나 좋아하면 이렇게 행동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니가 그냥 난테 마음 떨어져서 이러는 거잖아" 이렇게 생각하 고.. 그리고 전 연애하면 연애가 1순위로 바뀌기 시작하고 제 인생을 잘 못 챙기는 느낌 솔로일때의 삶을 즐기지도 못하 는 편이에요 그래서 항상 남자들이 저한테 처음에는 그런 면모가 안 보 여서 되게 건강한 사람같다 하는데 연애만 시작하면 제 본 성이 드러나니깐 지쳐보이는 게 티나더라구요 저도 절 잘 알아서 질리고 스트레스 받아요..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연애를 시작하면 사랑이 1순위가 됩니다. 오래전부터 연애를 하면 상대의 시간에 내 시간을 맞췄고, 상대의 기분에 내 기분이 좌지우지되곤 했어요. 또 많은 부분 상대에게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연애만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는 제가 너무 답답하기도 해요.. 최근 만난 사람은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연애를 시작했어요. 나에게 안정감을 주고, 믿음과 애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귀게 된지 이주만에 내 선택이 잘못된걸까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사귀기 전에는 일주일에도 네번씩 잠시라도 얼굴을 보려고 오던 사람이, 사귀고 난 다음부터는 일주일에 한두번.. 아주 안보고 지나갈 때도 있는 것이 너무 신경쓰여요. 잡은 물고기라 이제 더이상 노력하지 않는걸까..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는 바빠서.. 일이 많아서.. 였다라고 하지만, 저는 그조차 이해가 되지 않아요. 남자친구와 만난지 3주가 넘어가니 외로운 연애를 지속하고 있는 제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도 만나지 않았을 때 나는 혼자서도 잘 놀았었는데.. 마냥 남자친구만 기다리는 제가 왜 이렇게까지 멍청해진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남자친구 연락과 애정만 기다리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지난 3주가 넘는 시간동안 저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에 이리저리 치여 지쳐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동안 우리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다시 마음에 불안감이 생기면 대화를 해보기로 했지만, 이 모든게 저 혼자만의 불안함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또 서글퍼져요.. 이 사람이 내 사람이 맞긴 한걸까,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건 아닐까.. 많은 생각에 혼란스러워요. 누군가를 만나면 왜이렇게 많이 슬프고 외로워지는걸까요.. 분명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냈었는데, 연애만 하면 마음이 힘들어지니 너무 혼란스러워요. 지난 연애에서는 이렇게까지 금방 마음이 불안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이 예민한 제 성격 때문인 것 같아, 나는 누군가를 만날 수 없는 사람인가.. 싶기도 해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함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가 없어요.
저는 가정폭력으로 이혼하였고 아이둘을 제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직장일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저는 사실 어릴적 아빠의 폭력, 알콜중독 과 엄마의 우울증이 있었고 저도 지금은 우울증과 알콜의존 입니다 . 부모님도 지금은 안계시고 친구도 없다보니 생긴 저만의 비밀 입니다 이른나이에 결혼해서 아직 삼십초반입니다 겉보기에 저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 아이들도 너무나 착하게 잘자라주어 초등학생들이구요 그러다 최근 저에게 다가온 사람이 있어요 저보다 조금 나이 많고 평범한 사람인데 지금은 저를 많이 이뻐해주시고 이혼과 아이들얘기도 고생했겠다 이해를 많이 해주시지만 저의 우울이나 . 가정환경 .에 대해서 아직 얘기는 못했습니다 . 알면 실망할거같기도하고 . 떠나갈까봐 무서운거 같아요 불안형 애착 이라고 하나요 저는 사랑받는것이 무섭고 어렵습니다 .
연애를 할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줄수있는 사람과 만나라고 하잖아요. 저도 있는그대로 보고싶은데 결혼까지 생각하면 너무 막막하더 라구요. 제가 바라는건 건강 챙기는거 하나랑 책 가끔 읽는거 두가집니다. 물론 건강에는 과음 흡연 고도비만 등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 3가지로 인해서 이미 수술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 했었고 매일같이 혈변을 보고 빈혈수치도 절망적이였습니다 정말 많이 다투고 해서 금연 금주와 초 고도비만에서 고도비만까지는 온것같습니다. 건강상태도 많이 좋아졌구요. 책은 자꾸 주변에서 이용당하고 무시를 당해서 실제로 뇌 mri. 찍을때 의사분이 뇌가 좀 작다고 살짝 지능이 떨어질수도 있다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안읽어도 좋으니 책을 보라고했죠. 어쩔땐 저보다 현명한 말과 선택을 해주니까요. 근데 최근들어서는 현제에 만족을 하는건지 더이상 제가 바라는것들이 지치는건지 대충으로 변해가드라구요. 만난지는 한 2년이 지났는데 책은 안읽고 운동은 짧게하구 제가 바라는걸 말하면 이쯤이면 열심히했다고 합니다. 저도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의심이 들더라고요. 제가 바라는게 많은건가요.. 수술한번 할정도면 정말 망가진건데.. 만약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음주 흡연 폭식 과식등 절제 못하고 본인의 쾌락만 중요시해서 몸 아픈 사람 나중에 그 뒷감당은 저의 몫이겠죠 무시당한다고 하소연하면서 아무것도 변하지않는.. 이런 일상들을 매일 반복한다면 내가 과연 사랑으로 이런 모든걸 커버할수있을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가 바라는게 많은걸까요
한 달 정도 사귄 남자 친구와 이별한 지 4일이 됐는데 제 잘못으로 헤어졌습니다. 상대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을 했거든요. 이별을 통보 받은 날 상대는 저에게 모진 말들을 했지만서도 끝까지 제 배려를 해 주었기에 계속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짧게 사귄 것도 있었고 너무 갑작스레 받은 이별 통보에 너무나도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시간이 지나도 절대 못 잊을 것 같고 상대 만큼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이 있을지도 너무... 모르겠어요. 잡기도 했지만 모진 말들만 돌아왔고 아는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뒤늦게 사과하는 것도 잡는 것도 정말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 다시는 절대 못 만날 걸 알아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저 어떡하면 좋죠
이별한지는 2주 좀 넘었어요. 남자친구랑은 300일 만났고,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지? 싶을정도로 정말 세심하고 그냥 저를 자기 아이 키우듯 한결같이 잘해줬어요. 싸운 적 또한 없었어요. 프로 야구 선수인데 자기 관리 정말 잘 하고 우선순위가 제가 일등이었던 친구예요. 근데 군대 한달 앞두고 저에게 이별을 통보했어요 너무 미안하고, 잘해줄 자신이 없다며.. 그리고서는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하더라구요. 어제까지만 해도 저에게 너무 잘 해줬던 사람이 이러니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었어요. 제 전화는 다 무시했었고 이별 통보 후 2시간 뒤에 전화가 되냐했어요 그 연락을 보고 바로 통화를 걸었는데 숨도 못쉬면서 울면서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달래주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 했는데 그것도 싫다 했어요 그리고선 하는 말이 마지막으로 내 목소리 못들으면 정말 후회할 거 같다며 전화했다고 .. 그래서 달래다가 제가 친구라도 하자 해서 그렇게 친구 하기로 했어요 친구관계일때는 애정표현만 없을뿐 제 걱정과 어디가면 어디갔는지 다 남겨주었어요 . 그리고 저랑 연락하면 자꾸 정이 더 생긴다고 걱정하길래 제가 막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고 하면서 친구 계속 하자 했어요 (저는 재회 하고 싶은 마음) 그러다가 이틀 뒤에 친구 못하겠다고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일주일 뒤에 제가 받을 물건이 있어 직접 주거나 저희집 우편함에 넣어달라했어요. 우편함에 넣겠다 하더라구요. 그리고선 일주일 뒤에 어디냐해서 전화 걸었더니 집앞이라고 나올 수 있냐해서 나갔어요. 보자마자 저는 안겼고 안안아 주더라구요. 곧 있을 생일 선물을 주면서 헤어지고 주려고 했던 거 기억나냐며 그 말 지키려고 준거라고 20만원 짜리를 줬어요. 그리고 제가 엄청 잡으니까 정말 단호하게 그냥 가버렸어요.. 기다린 다는 말도 계속 했는데 .. 혼자 힘들어보여요 저에게 상처를 너무 줘서 연락 오지도 않을 거 같고 .. 저 이대로 얘 못잃어요 ㅠㅠ 좀 회피형인 거 같기도 하고 .. 군대 가기 전에 연락을 보내볼까요? 어떻게 하면 가장 높은 확률도 다시 연락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ㅠㅠㅠㅠ 정말 너무 차갑고 단호하고 미안하다는 말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