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질려버렸다. 착한척 참는것도 꾸역꾸역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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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세상에 질려버렸다. 착한척 참는것도 꾸역꾸역 하루를 버티는것도. 내가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갔을때. 나는 처음으로 인간의 추악한모습을 보았다. 아무도 나에게 구원해주지 않았다. 난 음식물 쓰레기도 못한 취급을받았다. 내가 맞아서 코피가 나는데도.담임 선생님은 . 그래.그런 사람이었다. 「귀찮으니까 일만들지마.」 그렇게 1년. 2년. 3년 4년 5년. 족쇄처럼 내몸에 채워진 낙인. 나는 3대 쓰레기라고 불렸다. 모두가. 반에서 학년으로. 학년에서- 학교 전체로. 「네가 잘못했으니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난 더러웠으니까. 내 몸이나 물건에 닿기만 해도 아이들은 썩는다며 욕을하고 때렸다. 내가 울어도 상관하지않았고 결국 선생님들도 지겨워했다. 학년이 다 끝날때까지 부모님은 모르셨다. 난 내가 괜찮은줄알았다. 항상 괜찮다고 말해왔으니까. 사람만봐도 토할것같은 사람에 대한 공포. 우울감. 괴로움. 미안해요. 이제 그만 놔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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