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동안 자기가 정해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신감|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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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지난 30년동안 자기가 정해준데로 시키는데로 살라고 강요하고 협박해서 거기 길들여놓고선 이제와서 왜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녜 어릴때부터 하고싶은거 하던것들 전부 깍아내리고 폭력으로 못하게 막고 하기 싫은거 내 적성에 안맞는 것들 어거지로 시키고 못하면 또 폭력에 폭언에 그렇게 내 스스로 무언가 결정할 기회 다 박탈하고 선택한것들 타박하며 내 자신감 자존감 다 말살 시켜놓곤 이제와서 넌 할 줄 아는게 뭐냐고 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냐고 왜 그딴식이냐고 나도 이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할수있는지조차 모르겠는데 나더러 어쩌라고? 애초에 나에게 어거지로 시키면서 기대나 하지말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다가 지금의 내가 본인 기대 이하인가보지 이제와서 니인생 니가 알아서 살라는데 난 모르겠다 내 인생 어찌 살아야할지 나보다 어린애도 꿈이 뚜렸다고 거기에 대해서 확실을 가지고 찾아가는거 보면 부러운데 난 꿈도 장래희망도 취미도 그 무엇하나 내가 직접 선택하고 고른적이 없어서 내가 하고싶은걸 정하고 거기에 확실을 가지고 찾아가려는 의지도 힘도 없다 이제와서 어찌해보겠다고 찾아도 여전히 옆에서 니까짓게 네주제에... 여전히 본인이 정해둔 길로 가라고 강요... 모든 인연을 끊고 정리하고 아무도 없는 오지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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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lies
· 6년 전
저도 비슷한 것 같은데... 늘 마음 둘 곳을 찾는 것 같아요. 계속 버림받을까봐 두렵고, 한번 낮아진 자존감이나, 막말들은 절대 회복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하지만 따지고보면, 완벽하게 행복하고 충만한 사람도 없지 않을까요. 다들 겉으로는 그래 보일 뿐이지만, 안은 어디 한 구석은 다 상처가 있을꺼예요. 자기 자신을 너무 내몰지 말아요. 나라도 나를 있는 그대로, 그래 난 이런 사람이구나 부족한 그대로 인정하고 살아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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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w
· 6년 전
윗분댓글 공감해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비슷한 환경이에요 폭력은아니지만 부모말대로 따라라, 내가널그만큼.잘 안다 내말들어서 해될거없다 이게 바로 부모욕심이거든요 이 속쇄된 교육방식이 결국 커서는 아무것도 못하게되는거같은데 그러면 왜 혼자서는 못하냐고 또 꾸짖고 극단적으로 내몰아버리죠.. 어른들의 그 방법이 잘못된거에요 어른들이 그렇다하더라도 혹은 주변사람들이 그렇타하더라도 너무 내 자신을 내 몰지말아요 우리 잘못도 아니고 분명 잘 해오고 잘버텨왔을거에요. 우리 삶의 주인공은 우리에요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가있고 그에따른 책임과경험도 우리가하면서 행복할 권리도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