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제 진짜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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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제 진짜모습을 알게되면 여전히 함께해줄까? 라는 두려움이 있어요. 사람들에게 저는 진짜 웃긴사람으로 기억되고있어요. 제가 말만하면 빵빵터지고 예쁜짓하면 예쁘다고 칭찬받고 공부는 못하지만 밉상이 아니래요..(자랑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이게 제 원래 성격이 아니라는걸 알아요. 왜냐면 저는 정말 생각도 많고 심란한사람이라서 이 고민과 심란함을 항상 주변인들의 웃음소리랑 칭찬으로 채우려고했어요. 그러다보니 저절로 생긴게 유머센스 화장품정보 예쁜 옷...등등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거를 갖고있어요.그런데 제 원래 옛날모습은 이게 아니에요. 엄청 소심하고 낯가리고 잘 울고...이런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그걸 참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니까 제 원래 본성은 그게아닌데 자꾸 사람들은 제가 활발한줄알고 막 귀찮게구는거에요. 저번에는 귀찮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왜그러냐면서 저한테 툴툴데고..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들이 저를 떠나갈까봐 너무 무서워요.지금까지 내가 참아오면서 이렇게 이미지를 만들어서 마치 가수공연장에서 응원해주는 팬들같이 나의 공허함을 채워주는게 사람들인데 내 본성을 알면 떠나갈까봐 너무 두려워요. 저는 정말 혼자있고싶은데 혼자있기가 두려워요..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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