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 너무힘들어요 저희 가정이 파탄났어요. 제가 쌍둥이한테 너때문에 죽고싶다,넌 내인생의 불행이다.라고 보낸게 걸려서 엄마가 엄청슬퍼하셔요 다 제 잘못인거알고 제가 진짜쓰레기인것도 알아요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에요.말해도 들어주는사람도 없고 들어줄사람도 없고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든데 자꾸 신경 끌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죽고싶고 도와줄 사람 한명없어서 그랬어요 우리 가족은 끝난걸까요.
너네는 여태까지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았어.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을 거고 말야. 만약 너희가 미안하고 반성했다면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부모라는 인간들이 자식들을 기만하고 폭력을 휘둘러 스스로의 결정은 전혀 하지 못하게 만들었으면서 성인이 된 뒤로는 왜 그걸 못하냐며 무능력자 식충새끼 취급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너네 역시 무능하고 무식하고 식충이랑 다를 바 없다 어느 부모가 밥이 없네 이게 정리가 안되네 하며 물건을 집어던지고 불만이나 여기저기 표출하는가? 그건 부모가 아니라 쓰레기 잉여 인간이다. 짐승조차도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형제 역시 마찬가지다. 너희가 맡겠다며 으름장 놓듯 얘길 했으면 아프고 어쩌다 못하는 경우가 아니면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근데 하기 싫고 귀찮고 놀고 싶어 안 한다는 건 남이 피해를 받던 말던 내가 알 바 아니니 니가 해라는 이기적이고 멍청한 생각과 다름 없다. 나도 하지 않을 것이다. 설거지도 청소도 빨래 역시 마찬가지다. 난 너희가 의무와 예의를 지키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알아서 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나도 그 약속 지키지 않음으로 똑같은 이기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주겠다.
일단 전 아빠를 ****** 싫어합니다(특히 교육방식때문에). 접촉해서 닿으면 진짜 *** 소름돋습니다. 오늘 이 일이 있기 이틀 전에도 이새끼때문에 개빡쳤었습니다. 외할머니집에서 베라시켜서 할머니 아이스크림 퍼서 따로 드리고 탁상펴서 아빠새끼,오빠,저 이렇게 먹고 있었어요. 그냥 일상얘기 하다가 제 키 얘기가 나왔는데 아빠새끼가 같은질문 계속하고, 답해도 진짜 계속 안듣고.. 지맘대로 말하고.. 그래가지고 답답해서 좀 짜증난상태였는데 (바로 앞에 있었고 지 얘기 씹히거나 왜곡되면 *** 싫어하고 정색함 아빠말을 무시하냐 어쩌냐~~몇십분 설교시작) 제 키를 모르면 걍 모른채로 살지 갑자기 궁금하다고 줄자 어딨녜요. 그래서 제가 지금 왜 재냐고, 그냥 학교에서 키 재면 알려주겠다 했는데 엄마가 눈치없이 줄자를 갖고와서; 아빠손에 쥐어줬어요.. 아빠새끼가 줄자 들고 일어서더니 저보고 키 좀 재보자고 하더라고요. 아니 식사하고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고 키 얘기 하다가, 제 키를 모르면 그냥 모르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 줄자까지 꺼내서 잴 일이냐고요. 짜증나고 좀 귀찮아서 일어서기 싫더라고요.. 바닥에서 엉덩이를 떼려는 시도도 몇번 해봤거든요? 근데 진짜 너무너무 하기 싫다는 감정이 큰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춘기때문인가.. 그래서 일어나기 싫다고 말하면 당사자가 하기 싫다는데 말 들어주겠지..라고 생각하며 키 재기 싫다고 귀찮다고 했어요. 절대 안들어주더라구요. 아니 당사자가 재기 싫다고 하면 그냥 안 재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 뭘 이렇게 집착하는지. 진짜 ***집착하더라구요. 길어서 여기에 담긴 힘들지만. 너무 짜증나고 어이없는데 생각해보니 엄마가 옆 방에 있고, 문도 열려있고, 이 소리를 분명 다 듣고 있을텐데 왜 아빠새끼를 저지하지 않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적당히 들릴만한 목소리로 “엄마! 엄마 남편이 이러ㄱㅗ…” 라고 말했어요. 아빠로부터 쉴드좀 쳐달라는 소리를 하고싶은데 엄마한테 아빠새끼는 남편이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엄마 남편이라는 표현을 써버렸어요. 결과는 뻔하죠. 이걸로 *** 트집잡고 (그 말을 중심으로 혼냈으면 몰라. 키 재라는 말 안들었다고 졸라 열냄)뭐라뭐라하고..몇십분을 혼났죠. 근데 이새끼가 제가 초딩 2학년일때부터 펼쳐오던 논리가 있어요. 부모 말이면(특히 가장의 말)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고 따라라, 토달지 마라. 뭐 이런 현시대에 맞지 않는 논리요. 이번에도 이 ***같은논리로 ***같은 주장을 펼치더라구요. 진짜 눈물나올 것 같은데 열심히 참았죠. 자존심때문에. 쓰고나니 별거아닌것같지만 진짜 향복하게 아이스크림 먹다가 키 재라는 말. 고작 그 말 안들었다고 진지빨면서 *** 혼내니까 어이가 없고 너무 억울했죠. 근데 이새끼가 가끔씩 이렇게 억까를 하거든요. 최근에는 안 해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과거에 그새끼가 억까한 이유가 일부러 절 도발하려고 거든요. 지가 실제로 지입으로 말했어요. 오늘도 이렇게 억까한 이유를 말하더라구요. 자기가(ㅇㅃ) 저(나)를 잘 모른다면서 제 인격이나 인생을 위해서는~~막 부대끼고~~ 좀 알아가는 과정이 있어야하는데 자기가 집에 자주 못가고~~~어쩌고저쩌고 막 말하더니 하는 말이, “그래서 내가 네 성격이나 그런걸 좀 알려고 그랬다. 평소에 너 키 재자고 하면 니성격에 절대 안 재잖아. 그래서 도발좀했지……”이***.. 참고로 엄마도 *** 싫어합니다 아빠수준까진 아니지만요. 눈치드릅게없고 말도 맨날씹고 이때까지 사과를 먼저 해본적이없어요. 누가봐도 자기가 잘못한 상황인데 항상 변명하고 뻔뻔하게 굴어요. 저 스스로도 제가 분조장 비슷한게 있다고 느끼는데 그래서 학교빠진적 학원빠진적 되게 많아요. 그제 시험치러 학교 가야되는데 안 갔어요. 짜증나서.. 사실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있어서긴 해요..
보통은 연휴 등 가족들과 보러가는 길이 즐거워야 하는데.. 저는 그렇지 못 합니다. 가족들과는 물리적 거리가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저는 친정 가는 길이 편치 않습니다. 힘들게 가도 편히 쉬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보다 피곤한 자녀에 대한 배려보단 계속 쳐다보며 같이 있길 바라는 게 너무나도 보여 장거리 운전에도 편히 쉴 수가 없습니다. 거기다 즐거운 일상적 대화보단 의미 없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시는데.. 계속되는 그런 이야기에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 운전이 불가능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이동해야하고 명절때는 기차표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란걸 계속 말씀드리고 이해를 시키는데도 본인은 아쉬워서 그런거라시지만 듣고 있는 자식 입장에선 한두번도 아니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반복하시니 부담스럽고 듣기가 싫어집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있으면 행복하고 즐건 일상적 대화가 아닌 항상 누군가에 대한 불만.. 답도 없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십년이상 그런 상황의 반복이 전 이제 지칩니다. 물론, 부모님께는 다 큰 자녀로 부터 독립하시고 적당한 거리로 지내자고 그게 서로가 잘 지낼 수 있는거라 몇년째 설명하고 설득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고 형제들은 잘 지내보고자 노력하거나 서로 이해하려 하기보다 서로 맘에 안드는 점만 들어 삐딱선을 타고 늘 중재하는거나 하소연을 듣는건 막내인 제 몫 입니다. 시댁 식구들을 보면 가족이 모였을때 일상적인 대화도 나누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데.. 친정은 보러가는 것 조차도 스트레스가 되고 가슴이 답답해져오는 상황의 연속 입니다. 거기다 부모님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미룬채 자식인 저에게 하소연하고 해결해주길.. 거기다 이제껏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온 적이 없으시면서(어린시절부터도.. ) 갑작스레 자녀들이 다 성장해서 결혼한 뒤 자녀들에게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길 바라십니다. 서로 챙기고 즐기는 분위기를 가진 적 없는데.... 그리고 무슨 말 만하면 본인 가방 끈 운운하시며 노력하려는 의지는 1도 없으십니다. 어릴 적 전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에 늘 엄마에게 버려질까 전전긍긍 눈치보며.. 한 인격체로 정서적 성장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고 아버지란 사람은 가족들을 위해 뭔가 하기 보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편한대로 사시면서 사고도 치시고 그런 아버지 땜에 어머닌 자식들에게 특히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약자이자 막내인 저에게 그 화를 푸시며 툭하면 '너희 아버지랑 살으라며..' 연락두절상태로 가출하시거나 술 드시곤 방에 드러누우시며 초등생이던 저에게 위화감을 조성하셨습니다. 그러길 대학생 때까지... 전 안그래도 내향적이고 소심했던 성격에 학교에서 제대로 친구를 사귀거나 적응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버티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부모고 형제고 제가 심적으로 믿고 의지할 만한 이는 없었고.. 그저 어떻게든 버림받지 않으려 괜찮은척 잘 지내는 척 연기하며 버텼습니다.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땐가.. 이런 삶을 살다보니 성격도 예민해지고 결국 신경안정제를 처방 받을 정도의 상태가 되더군여... 대학 졸업 후엔 바로 취업도 못 한 상태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상황에 어떨지 몰랐지만 두통약을 잔뜩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일 없이 지나갔고 아마 부모는 제가 그런 시도를 했는지도 모를겁니다. 그러다 살기 위해 먼거리로 취업을 했고... 일시적이라도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니 살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결혼하고 저는 배우자에게 저의 이런 상황을 들키고 싶지않아 잘 지내는 척 또 연기를 하며 십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연기는 오래가지 못했죠.. 왜냐면 저에게 불행과 스트레스를 주는 가족들은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다 결정타가 터졌죠.. 저는 분명 딩크족임을 충분히 이야기 했음에도 귀경하려는 저를 붙잡고 기어이 임신 잘 되게 한다는 한의원에 억지로 데려가서 진맥받고 약까지 강제로 지었죠.. 남편꺼도... 남편은 영문도 모른채 그 일을 겪었고.. 티는 안내도 화가 났음이 느껴졌죠.. 부부의 가족계획에 그런식으로 개입한다는건 옛날도 아니고 요즘시대 사람들에겐 아무리 부모라도 무리한 개입이었으니.. 그 이후 전 명절 때 일부러 핑계대면서 늦게 도착하고 일찍 올라가면서 머무는 시간을 줄이며 거릴두고 계속 서로에게 부담되는 건 하지 말자고 이야길 드렸으나 그때뿐.. 전혀 바뀌거나 변하는게 없었죠.. 더 이상 가족들과 얽히고 싶지 않아 졌습니다. 심적으로 너무 지쳤고.. 글로 표현 못한 모든 나의 상황을 남편에게 이해시킨다는건 힘들고 공감될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이런 걸 공감하기엔 남편은 지극히 평범하고 보통 집안에서 자랐기에... 저도 이제 40대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더이상 가족들과 행복하지 않은 상황에 제 에너지를 소비하기 보다 제가 즐겁고 행복하고 저의 미래를 위해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처럼 연을 끊자고 독하게 말할 자신은 없어 늘 가족들과 만나야하는 명절 등이 다가오면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하고 우울해집니다. 이번엔 어떤 핑계로 보낼까... 차라리 남이면 쉬울텐데.. 가족이란 굴레가 더 힘들게 하네요... 분명 명백한 이유가 있음에도 가족이란 이유로 죄책감이 동시에 밀려오는 이중적 상황에 너무 힘듭니다. 차라라 이민을 가버리고 싶을 만큼....
언니는 중 2때 이혼이랑 재혼을 다 겪어서 정신적으로 못 자랑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이 차이가 16살 나는 언니가 절 경쟁상대로 보는것 같아요. 제 남동생은 그렇게 아끼면서 제 인사도 안받아주고 절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게 너무 힘들어요. 언니는 항상 별거 아닌걸로 꼬투리 잡고 사람을 끌어내리거든요. 예전에 언니에게 한번 말대꾸 했을 때 엄마에게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를 해서 엄마를 괴롭히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참았더니 저도 어쩔수 없이 우울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언니 하나 때문에 우울해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요즘 툭하면 울고 짜증내는 것도, 언니가 마음의 병이 있으니까 이해 하라고 하는 말이 너무 지겨워요. 죽는건 너무 무섭고 살기는 싫고 전 이제 어떡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최근에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곤한 일이 있었는데 이 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든거에 대해 의욕도 없어지고 그냥 멍때리는게 습관이되고 아무것도 하기싫어 무기력해지는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않아 맨날 저를 공부쪽으로 보내려는 집에서 저를 이제 예전처럼 애정있게 대해주지않는 것 도 같아요. 그래도 저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것같아서 이 문제를 부모님께 상담했더니 부모님이 엄청 실망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아마 부모님은 제가 요즘 의욕이 없다라는 부분에서 화가 나신것같아요. 그러곤 저를 한시간 반 가량 혼내셨어요. 혼난다음에 처음으로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을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그럴생각이 없었지만 자해라는 것도 해봤고요. 집에서는 제가 고민을 털어놓은후에 제가 버릇없고 부모님생각안하는 나쁜아이가 되었어요. 부모님은 계속 저를 잘 못 키웠다고만 생각하셔요. 이제 진짜 힘든데 누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으면 또 제가 더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요. 그래서 최근 친구들에게도 제가 말실수할까 걱정이 되고 제 말로인해 언쟁으로 번질까 두려워 말을 피하고있어요. 어떻게 해야지 제가 다시 누군가에게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을까요?
가족들은 하나같이 싸우기만하고 거의매일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안무겁다 싶다가도 다시 분위기 무거워지고 매일매일 긴장되는 곳에서 지내고있네요. 자취할수있는 상황도 안되고 힘겹게 살아가고있어요. 싸우기만하면 가만있는 저한테 불똥티어서 이래서문제 저래서문재 억까당하면서 거의매일 이러고사니 사는게 사는거같지도않고 정말이지 우울합니다. 해야되는것도 있고 그걸로 인해서 스트레스받고있는데 집에서는 가족들이 싸우고있으니 정말이지 희망이 안보입니다. 싸우는것도 중요한문제도 아니고 사소하게 싸우고있으니 해결할방법도 없고 누구편을 든다고 끝나는것도아니라. 제가 집에 편히 있을수없습니다. 뭘하든 불똥은 저한테 튀어서 동네북마냥 억까당하면서 힘들게하는데 싸우지않는다면 제가 뭘 할수있겠습니까? 하지만 싸우기도싫고 싸우면 저한테 원인제공자인것처럼 말하는데 제가 할수있는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도망이라도 가고싶은 심정이지만 도망간다면 노숙밖에는 답이없어 어딜가지도 못합니다. 정말 우울하네요
*** 같네 개 *** 내가 *** 장난감이냐고 아갈통 못 다무냐고 숨막혀 *** 지들끼리 잘 쳐놀다가 왜 나가지고 ****** 떠는데 개*** 놈아 *** 이딴게 가족이가 *** ㅡㅡ 숨막혀... *** 이 딴게 사는 거냐고 ***끼들아
저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추석이라 엊그제 아주 오랜만에 본가에 왔다가 부모님 별거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평소 전화 통화를 부모님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약 한 달 전부터 별거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솔직히 제 성향이 개인주의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딱히 부모님의 별거 사실이 제게 충격이거나 상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상했던 일이고 언젠가 별거 혹은 이혼은 그냥 시간 문제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냥 ‘그렇군‘ 정도의 생각 뿐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별로 타격이 없지만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해서 엄마나 아빠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로를 건네면 좋을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 좋을지 등등. 여러분들의 지혜를 빌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 엄마는 별거 사유에 대해선 ‘그냥 잘 맞지 않아서’ 라고 하셨고 이외의 말씀은 없으셨지만, 사실 저는 왜 별거하게 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 아빠가 베트남에서 성매매를 하셨습니다. 베트남에 일 때문에 자주 나가셔서 별로 의심을 하지 않았다가 엄마 핸드폰에서 이상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엄마가 핸드폰을 잘 못다루셔서 저한테 카톡으로 뭔가 대신 보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아빠가 성매매를 하셨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코로나 시기 내내 잠잠하다가, 다시 해외 여행이 시작되고 아빠가 다시 베트남에 출장을 가기 시작하셨습니다. 거의 한 달에 2번은 나가셨어요. 뭐, 예상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났겠죠. 그 이외에도 엄마는 오랫동안 이기적인 아빠와 아빠의 가족들의 행동을 참아왔어요. 바깥에선 ‘아내가 날 잡들이해서 힘들다’ 면서 불쌍한 가장 코스프레를 하고, 집에 와선 손 하나 까딱 안하며 지냈고, 자신의 저녁 밥을 해야 한다며 엄마에게 직장을 그만 두라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별거 및 이혼 결정을 한 지금, 여태껏 자식들 때문에 참아왔을 엄마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아빠에겐 딱히 위로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엄마 아빠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린 이후에 계속 인생이 얼마 안남았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지금은 암은 치료 되었고 몇달에 한 번씩 검진 받으러 가시는 상황이고 몸 관리만 잘 하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항상 자기는 오래 못살고 금방 갈거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요. 이런 얘기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계속 엄마 없어도 괜찮지 하며 물어보시고 이런 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말씀 안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