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집에서 먹고 자고 티비보고만 하고 종일 떠들어대고 티비틀고 한다고 시끄럽고 말도 못알아듣고 먹고 안치우고 다 어질러놓고 무슨 싱크대에 액체를 붓지 말라는 소릴하질 앉나 진짜 미칠거같아요 잘 씻지도 않고 아빠 힘들게 앵앵거리고 집에서 가슴 다 비치게 입어서 보기 싫고 말해도 안듣고 걍 제가 살기 싫을정도로 스트레스받아요. 어떡해요 진짜 제가 집안일을 다 할수도 없고 저도 이제 고입을 바라보고 있는지라 시간이 없어요.. 저도 매일 차려진 아침밥 저녁밥 먹는거 아니더라도 제발 집만큼은 안어지르고 가족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안받으면 좋겠는데 너무 힘들어요. 정신병원 갈려고 하지도 않아요 가라고 했는데 절대 못간다고 때써요 진짜 미칠거같은데 자취하면 아빠 못보는데.. 우울해요 너무
제가 자주 아픈편이에요 위가 어릴때부터 약한편이라서 뭐 하나만 이라도 잘못 먹으면 채하고 설사하고 그런편이였어요 어딜가서도 넘어져서 다치고 까지고 멍들고 근데 아빠때문에 요즘 아픈걸 말하기 싫어져요 배가 아파서 끙끙대면 저를 한심하게 보면서 한숨을 쉬시고 저한테 화를 내세요 저도 아프고 싶어서 아픈게 아닌데.... 이번에는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전치2주정도 나왔어요 근데 아파서 병원을 가야겠다 이 생각보다 아빠한테 욕먹을 생각이 먼저 드는거에요 울뻔했어요 내가 아빠를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구나 해서 근데 아빠도 나름 걱정해서 욕하시고 어디 화낼데가 없으셔서 저한테 그러시는거 알아요 아빠도 걱정되니까 딸이 다치니까 그러시는거 아는데 가끔은 괜찮니?아프니? 이런 소리가 너무 듣고싶어요 저도 아플땐 아프다고 소리내서 말하고싶고 아빠한테 땡깡도 피우고 싶어요 그냥 아빠한테 너무 서운해요
바닥은 흙이고 나무도 있어요 10층에서 떨어지면 죽을까요?
저희 언니는 3년 전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엄마와 지냈고,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엄마랑 같이 살던 집을 정리했습니다. 그러고는 저는 우울증인 언니가 잘 못 될까 봐 제가 사는 지역으로 데리고 와서 저희 집에서 2년 넘게 살았었어요. 언니는 엄마랑 살 때 10년 넘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만 있었으며 밖에 나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사회생활이며 직장 생활 친구관계까지 점점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모든 생활비를 버셔야 했고, 지금은 엄마가 남기신 재산을 모두 언니한테로 몰아줘서 그 돈으로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랑 같이 살다가 독립한지 1년 좀 안되었어요. 문제는 언니가 우울증이 있다 보니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건 기본이고 응원을 하고 있는 저까지 힘들게 하다 보니 저도 점점 응원하는 게 힘들어지고 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보니 당연히 저의 시간도 거의 없는데 언니는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고 있고, 언니가 저희 남편이랑 성격이 맞지 않다보니 그것에 대한 불만을 저에게 얘기하고 저는 중간에서 많이 힘이 드네요. 저는 언니랑 가끔 연락하며 종종 만나서 놀고 편한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데, 언니는 힘든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내온 저에게 애틋함이 있어서 그런지 더 의지하고 더 끈끈하게 지내려 하는데 제가 그게 좀 버겁네요. 우울증이 있는 언니를 밀어내는 거 같아 미안하다가도 제가 숨이 턱턱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힘듭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언니는 1년 반~2년 정도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가 점점 줄이는 와중에 의사선생님과의 상의 없이 돈 못 버는데 약 값도 부담된다고 약을 그냥 끊었습니다. 2년 넘게 같이 사는 동안 그 집에 남편, 아이 둘과 함께 생활했고 (그때 당시 3살 5살) 그때도 남편과 언니가 맞지 않아서 중간에서 눈치 많이 봤었어요
분명 이사 오기 전 까지는 행복했어요. 그런데 이사오고 나선 동생이 학교 생활을 잘 하다가 못 하는 거예요. 하지만 그 땐 걔 성격이 그래서 친구가 없구나 정도로 생각 했어요. 그런데 엄마께서 동생이 학교 생활을 좀 못 한다고 선생님께 들었다며 속상해 하시는 거예요. 그때도 그러려니 했는데 며칠 뒤 동생이 자해를 하는 것 같다면서 선생님께 들었다고 많이 걱정하시는 겁니다. 저도 자해는 sns같은 곳 에서만 있는줄 알았는데 제 주변에도 있다는 걸 깨닫고 심각성을 느꼈어요. 하지만 주변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나아진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제 친구가 저에게 와서 동생이 친구와 잘 지내지 못 한다고 말을 했어요. 그 때, 정말 심장이 내려 앉은 기분이였지만 티는 내지 않았어요. 근데 며칠 뒤 제 친구가 저에게 동생 자해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거예요. 제 친구 동생이 제 동생과 친하거든요. 아무튼 그 때도 제 마음을 사실대로 말 하지 않았어요. 사실 누구보다 걱정 되는데 .. 저 참 바보같죠.? 근데 며칠 뒤 동생이 팔 쪽에 붕대를 하고 오는 거예요. 왜 했냐고 물었는데 배구를 하다 다쳤대요. 평소에 많이 다치는 편이라 더 묻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 점심시간에 동생 무리에서 동생이 안 보이는 거예요.. 동생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사실대로 말 하지 않을걸 알기에 말은 꺼내지 않았어요. 근데 오늘 친구가 저한테 동생이 막 유언을 남긴 것 같다고 저한테 좀 봐달라는 거예요. 저도 서둘러 봤는데 다행이도 잘 있더라고요. 다행이다고 생각 했는데 제 친구가 제 동생이 계속해서 자해를 하는 것을 인스타에 올린가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친구에게 다 보여달라고 해서 친구가 지금까지 동생이 자해를 하고 인스타에 올린 것을 모두 캡쳐 해서 보여주는 거예요. 그래서 봤는데 며칠 전 동생이 다쳐서 붕대를 했던곳에 자해 자국이 있는 거예요. 그 때 정말 미치도록 슬프고 미안한 거예요. 이사를 오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비극적이지 않았을까요.?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된걸까요. 이 사실을 다른사람 한테 말 하면 자살을 한다고 하는데 말을 하는게 맞을까요..?
글쓴이는 둘째 딸 입니다 가족은 남편,두 딸이 있는데 첫째딸은 다른 집에 거주중이고 같이 사는 가족은 남편 과 둘째 딸 입니다 오래전부터 알코올 드셨고 경남지방에 거주중이고, 어머니의 언니(저한테는 이모)권유로 중독치료 전문 병원에서 3개월 입원 하셨었고 그때 제일 오래 끊으셨고 그 이후로 어머니께 돈을 안 드리고 있는데 돈 만 있으면 가족 몰래 맥주 두캔씩 드십니다 어머니의 술 마시는 특징은 무조건 가족 몰래 먹고 술 마셨냐고 물어보면 안 먹었다고 거짓말합니다 꼭 맥주만 소주는 안드심 작은걸로 2캔~3캔 만 드십니다 심지어 술을 잘 드시지도 못해요 한캔만 드셔도 취하세요 캔을 버리지도 않고 취한 상태로 캔을 숨겼다가 술이 깨고 술 마신걸 까먹고 일상생활 하다가 가족들이 캔을 발견하면 이제 안 마실꺼다 옛날에 마신거다 라고 변명을 합니다 그리고 또 드세요 이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요 우울증,불면증 있으신데 3개월 입원 했던 병원에 외래로 가서 약을 받아먹을려고 하니깐 정신과 약이 다 그렇겠지만 자꾸 주무시고 정신이 멍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끊었어요 사람이 더 바보가 되어가는거같아서요 내과,정형외과 가듯이 정신건강의학과 도 모실려고 했어요 병원 입구까지 모시고 갔는데 병원 밖에 정신건강의학과 적힌거 보고 내가 XX년으로 보여서 여기 데리고왔냐 낵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여기 데리고왔냐 하시고 병원상가 10층 전체가 떠들썩하게 지나다니는 사람 다 쳐다보고 사람들이 시끄럽다 조용해달라 말하고간다던지 따님이 하자는대로 어머니가 해줘라 왜 싸우시냐 등등 사람들의 참견을 받을정도로 싸우다가 어머니가 도망가셔서 각자가 알아서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습니다... 대학병원에 다니는 진료과 가 5-6개 될 정도로 몸이 안 좋아지셨는데 지금도 본인 손에 돈만 쥐어지고 본인 감정이 힘들면 남편 지갑이나 옷 이나 또는 딸의 가방,지갑 뒤져서 현금 들고가서 술 마십니다 그리고 혼자는 절대 외출 이나 이동을 안할려고 하시고 남편 과 딸이 출근하면 집에 있으면 무조건 집에 있고 퇴근시간이 다가올때까지 계속 하루종일 티비만 봅니다 가족들이랑 먹는 식사외에 혼자 있으면 식사 도 안하십니다 가족이 일 있어서 밤에 안 들어오면 하루종일 안 드십니다 그냥 빵..과자..간단 주전부리 외에 거의 안드시고 간단 주전부리가 없다하면 너무 배고파서 먹어야겠다 하면, 밥 에 김치가 끝 입니다 몸이 안좋아서 먹을 약이 많아도 혼자 있으면 거의 식사를 안하십니다 젊었을때부터 운동 절대 싫어하셔서 지금은 걷는 운동 또는 숨쉬기운동 밖에 안하십니다 어머니 친구분들은 연락이 다 끊겨서 아예 안 만나십니다 그리고 옛날옛적에 엄마는 왜 친구들 안 만나? 했는데 본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자르다 생각하시고 나는 아는거없다 생각하시고 친구들 만나면 다 화려하게 하고 나올텐데 나는 그런거 못해서 안된다 하고 돈이 없어서 못한다 하고 전부 다 지 잘나서 떠들러 나오는거 듣기싫다 합니다 딸이 출근 안해서 낮에 집에 있으면서 매일 낮으로 산책 다니면 그나마 조금 나은데 그게 오로지 제가 해야하니,저도 힘듭니다 저도 제인생이 있으니깐요 아빠는 나이 든 노인네 도 아니고 어떻게 매일 데리고 다니고 하느냐 하시고, 언니는 관심이 없습니다 아빠,언니 부터 모든 친척들이 이런 어머니를 저한테만 맡기니 제가 너무 지칩니다 저도 돈 벌어야하고 공부 해야하고 연애도 하고싶고 친구들이랑 놀고싶고 제 시간도 갖고싶고 한데 말이죠.. 제가 돈을 벌면 어르신유치원 이나 요양보호사를 맡길까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아직 취준생 이라 그게 또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어머니 병원비&약값 과 함께 감당할려니 너무 힘드네요 요즘 어머니 상태를 보면 치매 초기 아니면 치매 전 단계 인지장애,불안장애 정도 되는거같은데 평일 낮, 주말에도 가족들이 일정이 있어서 다 나가면 옆에 누가 있거나 해야 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나아질꺼 같기도 해요 저희어머니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족들이랑 인연 끊어야겠다 이건 아닌것 같다
뭐만 하면 다 제 탓이에요 저번에 원서접수 할때도 그날까지 다 하고 자라고 했으면서 접수 하느라 12시에 잤더니 늦게잤다고 아침에 뭐라 하고; (놀다 잤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 정시로 못보내준다면서 그러게 수시 때 열심히 공부 안했냐면서 혼나고(한 달전까지는 정시 괜찮다고 했다가 갑자기 말바꿨어요. 이유도 안알려주고) 필요없다고 해도 데려다오면서 '너 요새 게을러진 것 같다 ㅋㅋ.. 내가 계속 태워다 줘서 그런가 ? 낼부터는 걍 태워주지 말아야겠다' 이러셔서, 그럼 태워주지 말라고 하니까 그건 싫다고 그러네요 기분이 좋은 날에는 싫다고 해도 웃으면서 말걸고 기분이라도 안좋은 날에는 울면서 너같은 거 필요없다고 제발 자기 장례식에 오지 말아달래요 . (그래놓고는 자기가 한 말 기억도 못하고, 그래도 자신은 심한 말 한 적 없다고 좋은 부모 아니냐고 저한테 물어보네요) 대학 얘기 왜 자기한테 안하냐고 그래서 대학 어디갈지, 어떻게 할 지 다 말씀드렸는데 다 말하니까 왜이렇게 낮냐고 이런 거면 걍 알아서 하라고 그러네요 자기한테 이야기 하지 말래요( 정시막아서 하양쓴거고, 알려달라고 했으면서) 12시에 학원이 끝나서 친구랑 대화하다보면 새벽 1시를 넘기는데, 만약 넘어서 들어오면 약속 안지키냐면서 몇시간을 화내고, 자기는 친구들과 여행, 술마시러 다녀요. 이런게 몇년 간 쌓이다가 오늘 아침에 섭섭하다고 말을 꺼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거래요. 원래 안그랬는데 고3이 되고 변했대요. 그래놓고는 자기가 예민한 고3을 이해해 주겠다면서 대화도 흐지부지 끝내고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자기 말 안들어주면 예의가 없다고 화내면서 제 말을 그냥 무시하네요. 아빠는 출장가서 내년에나 들어오시는데, 이젠 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다른지역가서 연락 드문 드문 하면서 살려 했는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제는 얼굴 마주치는 것도 싫고 말 한마디 섞고 싶지 않아요.
성인인데 어릴때부터 맞기도 많이 맞았고 그 트라우마들이 지나갈새도 없이 사소한거 마다 아빠의 언어폭력이 너무 심해서 불안함을 참고참았는데 이젠 숨이 안쉬어져서 도저히 이렇게 있다가는 미칠거같아서 방금 집을 몰래 나왔는데 어디에도 갈곳이 없네요 어딜가나 아빠의 귀에 들어갈거같고 알아봐도 돈도 부족해서 그냥 죽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지치네요 사는게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친할아버지께서 몇 년 전부터 암과 싸우고 계셨어요. 최근에 악화되셔서 병원과 그나마 가까운 저의 가족 집에 가끔 머무르셨어요. 그러다가 오늘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호스피스 병동을 알아보라고 하셨어요. 결론은 이제 친할아버지를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어릴 때 할아버지 오토바이 뒤에 타고 시장을 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말이에요.. 그 일로 인해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세요. 엄마도 또한 너무 힘들어하세요. 두 분 다 계속해서 한숨을 쉬시고 아빠는 계속 넋이 나가계셨어요. 1살 차이 나는 언니는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고요.. 그때 제가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계속 학교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풀어보고 장난을 쳐도 다시 가라앉았어요. 그런 상황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수행평가가 여러 개가 겹치고 금요일엔 현장체험학습, 토요일엔 아빠 생신입니다. 곧이어 추석이 다가오고 있기도 해요. 여러 일이 겹치고 겹쳐 여유 하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가족 전부 겨우 버티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가족들이 덜 힘들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되나요? 또한 만약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다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하나요? 부모님을 어떻게 위로해 드리고 언니 또한 부담되지 않게 해줄 수 있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