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과거에 성적인경험과 가정폭력 자살시도 가출등 구체적으로 다 말할 수 없는 사건등을 겪었는데 그 영향력인지 아님 정말 성격이 이상한건지 진득히 한 사람과의 연애를 못 하고 저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자꾸 사랑을 확인받고 확인받은 사랑에 안도감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사람에게 또 사랑받고 싶어하고 그러면서 죄책감을갖게되면서 관계를 일방적으로 정리하고 이런 패턴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직장에서 조차 조금만 소외받고 비판받으면 받아들이기보다는 회피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그러고 또 다시 사랑해줄 사람?을 찾고 무한 반복인데요 그래도 과거보다 많이 나아져서 공항장애도 없어졌다 생각했는데 최근에 또 저를 좋아한다 한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거부반응일으키고 관계를 일방적으로 또 정리하고 후회하고...심장 두근거리고...좀 스스로에게 많이 지치고 삶이 많이 무기력하고 그래요 ..심리 상담을 신청하긴 했는데 이제 스스로를 버리고싶어요 바라는게 지치는 기분이에요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옛날부터 제가 게으르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뭘 하나 하려고 해도 바로 바로 시작하는 법이 없었고 항상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하는 타입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일들을 미루는 이유가 항상 단지 "하기 싫어서" "귀찮아서"가 아니라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최선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봐" 였어요 그렇게 되면 제 스스로가 못났다는 걸 인정해야 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항상 과제를 해도 마감기한을 이틀 정도 남기고 급하게 시작했는데, 그 이틀동안 최대한 완벽하게 준비를 하면 보통 그 결과는 평균정도 였어요 운이 좋으면 평균 이상도 나왔었고, 저는 거기에 만족했어요 평균이라고 해도 저는 최선을 다하지 않고 평균을 받은거니까요 그리고 저는 평소에 암박감을 많이 느끼는 펀인데, 학업에 대한 압박감 같은 것보다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라던가, 내가 첫째니까 항상 동생들보다 잘난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라던가 하는 압박감이 심한 편이에요 그래서 부모님이 실망시켜 드리기 싫어서 항상 순종적인 모습만 보였는데 부모님이 "너는 너무 순종적이라서 걱정이야" 라고 하셨을 때나, 사촌으로도 언니나 오빠가 없는 완전 첫째인 만큼 동생들보다 항상 잘난 누나, 언니여야 할 것 같았는데 동생들이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성적,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항상 제 자신이 너무 못나보이고 쓸모없어진 것 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주변에선 저보고 제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이런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대체 전 뭐가 문제라서 이런걸까요...ㅠㅠ
친구가 부탁을 하면 거절하기 넘 힘들어요 어떨땐 친구들이 뒷담화해도 나서지못하고 엄마한테 혼날때 내 진짜마음을 말하지 못해서 답답하고 친구가 돈빌려 달라고 할때 거절해도 자꾸 빌려 달라고 해서 주고,애들이 절 만만하게 보는것 같고 넘 짜증나고 힘들지만 제 마음을 말하지 넘 힘들어요
요즘 들어 인생에 무기력이 다시 재로그인 했습니다..^_^...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에너지가 없음이 느껴져서 시작하기가 힘들어요. 안 하던 걸 하는 데에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용기와 힘이 필요한 나인데, 지금은 비축해둔 에너지가 없는 것 같달까요? 이럴 때 나에게 친절해지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요. 내가 친구들에게 위로해주는 것 반만이라도 하면 되는건데. 그게 왜 안될까요? 내가 자동적으로 나에게 하는 말은 도대체 왜 힘을 못 내는 거야? 너보다 힘든 상황에 있던 사람들도 힘내고 버텨서 살아내고 있잖아 힘 없다고 변명하지 말자 이런 가시돋힌 말들 뿐이에요. 그냥 이런 게 천성인가- 생긴대로 살아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근데 계속 이러고 살면 너무 괴로울 것 같고요) 뭔가 시작할 힘이 아직은 없으니까.. 라는 것도 그냥 하나의 변명 같아서 나 자신을 꾸짖고 싶어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변명일 수도 있잖아요? 뭔가에 직면하기에는 두려워서 말이죠 의심하는 게 습관이라 계속 이런 식으로 의심하네요 행복해지고 싶은데.. 정말정말 행복하고 싶은데!
그냥 사회생활 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사람들 이야기할때 조잘조잘 잘 웃더라구요 사실 뭐가 웃긴지도 모르겠고 누가 말을 걸었을때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냥 머쓱하게 웃거나 적당한 아무말이나 뱉어요 그럴땐 내가 말하는데도 내가 뭐라하는지 몰라요 옛날부터 이랬는데 그땐 제가 지금 나이되면 알줄 알았거든요 사람들 이야기할때 왜웃긴지도 알고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친구랑 이야기 하고…그럴줄 알았는데 모르겠어요 어떻게 바로바로 말이 나와요 뭐가 그렇게 재밌고 웃겨요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많이 친해지고싶은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화부터 해야 좀 친해질텐데 무슨 반응을 원하는건지 모르겠어요…옛날엔 억지로 이상하고 엉뚱한 말을해서 친구 만들었는데 그것도 다같이 있을때뿐이지 둘이서 있을땐 대화가 안되요 저랑 이야기할때 실망하는 그 눈빛이나 왜 이러지? 뭐가 이상하다 하는 눈빛이 너무 싫어요 당연히 상대방은 당황스럽겠죠 대화가 안되니까 말을했는데 씹히면 기분 안좋잖아요..다들 말을 쉽게 쉽게하고 작은거에도 잘 웃던데 뭐가 웃긴지 모르겠어요 옛날엔 엉뚱한말이나 장난치는법도 알았는데 그것도 안하다보니까 장난치는 법이나 엉뚱한말 하는 법도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저한테 성격 많이 바뀐거같다고 말하는데 그걸 저한테 말하면 뭘 어쩌란건지 옛날처럼 ㅂㅅ같이 억지로 웃긴다고 이상한 말할수도 없고 사실 저는 옛날에도 지금이랑 똑같았어요 겉만 잘웃고 장난 잘 치는거같지 단둘이서 있게되면 아무말도 못했어요 웃고 떠들었던 순간들이 전부다 거짓이었단건 아니에요 저도 너무 답답해요 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는 기빨리고 어떻게 대답해야 이사람이 나를 평범하게 봐줄까 하는 생각들고 절대 극복할수없는 벽이 가로막고 있는거 같아요 가족들이랑 있을때도 그래요 다들 뭐가그리 재밌나요…다들 뭐가그리 좋나요… 이젠 장난치는 법도 까먹었어요ㅋㅋ뭐가 그리 쉬워요 다들 친구랑 있을때 편하다는데 그래서 말도 술술잘하는데 진짜 모르겠어요 진짜 옛날에는 이런 생각 안하고 이야기 잘했던거 같아요 어느순간부터 우울해지더니 왜이럴까요… 정말 괜찮아질수있다면 병원 가고싶어요
제가 화가 나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냥 꾹 참아버리게 되고 나중에 자꾸 그때 그랬어야 했는데 하면서 더 깊은 분노로 이어져서 자해충동이 들거나 뛰어내리고 싶다는 자살 생각이 들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고등학생까지 엄마가 저를 혼낼때마다(이게 이렇게까지 혼날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많았는데..) 항상 본인 할 말만 폭격기 같이 퍼부어놓고 저한테 할말 있으면 하라고 해서 제가 말을 하면 항상 제 말은 끊고 2배의 폭언이 돌아왔거든요 이게 10년이 넘도록 그러다보니 저절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속으로 삭혀버리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밖에 나가서도 제가 제주장을 제대로 펼치지도 못하고 혼자 속으로 삭혀버리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다가 결국엔 안 좋은 생각으로까지 이어지는데 제가 감정조절을 하는 법과 어떻게 하면 제주장을 삭히지 않고 또렷하게 밖으로 내뱉을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근 고민이 생겨 글을 작성합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성격과 인간관계에 관해서 여러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할머니에 관한 나쁜 기억이 있으셨는지 특히 저에게 그러셨고, 심하면 다소 과격한 발언도 하셨습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 하며, 일에 대한 요령이나 눈치가 부족합니다. 최소한 아버지께서 제게 내리는 평가는 그랬습니다. 아직도 잊지 못 하는 기억들이 있습니다. 어머니께 무언가를 부탁하는 상황일 때 아버지께서 제게 어머니께 애교를 부리라고 권하셨고, 저는 그것이 힘들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정말 힘든 일이 무엇인지 아냐며 저에게 주먹을 쥔 채로 엎드려 뻗치는 자세를 명령했습니다. 바닥에 닿는 손가락 마디에 몸 무게가 실리면서 몇 초도 견디기 고통스러웠습니다. 혼란스러운 와중 아버지께서는 갑자기 표정을 푸시면서, 세상에 힘든 일은 많지만 해내야 한다는 식의 말을 마치 교훈처럼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남들과 어울리지 못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신병에 관한 언급을 하거나, 타인에게 크게 관심이 없던 제게 주변에서 누군가 죽어도 넌 모를 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처럼 이야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제가 말을 듣지 않자, 그러니까 제가 친구가 없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긴 했습니다. 반면 동생은 최소한 성격에 관한 잔소리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동생은 저와 달리 자주 친구와 놀러 나가고 부모님이 시키는 일도 잘 합니다. 저와 동생이 있다면 부모님, 특히 아버지께서는 동생을 위주로 부릅니다. 부모님께서 대놓고 언급이나 차별하신 건 아니지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족 여행이나 가족끼리 무언가를 할 때면 의식이 깊은 물 속으로 빠지는 기분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하기 싫은 일에 뚱한 표정을 짓는 것도 싫어하셔서 가족 앞에서는 억지로라도 웃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저만 빠진다면 완벽할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부모님을 싫어한다거나 나쁘게 말할 생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생인 지금 자취도 허락하신데다 제 생활비를 대주시고, 가끔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면 사주십니다. 최소한 표면적으로라도, 가족과 관계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너무 원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여기 적지는 않았지만 가장 힘들었을 때 방관하셨던 기억도 겸해서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절 위해서 말했다는 부모님의 잔소리 덕분에 타인과 대화하기가 두려웠습니다. 또 말실수를 하거나 저로 인해서 분위기가 악화될까봐, 타인은 정작 아무런 생각이 없음에도 혼자 악의적으로 의도를 추측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타인이 느끼기에 제가 얼마나 피곤했을지, 아직도 연락하면 받아주는 동창에게 미안하고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전 성인이 된 후로 타 지역으로 대학을 가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멀어지니 더 좋아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전보다 타인에 대한 악의적인 생각도 많이 사라졌고 낯선 사람과 필요한 정도의 대화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는 없습니다. 중학교 다닐 시절 동창이었던 친구나, 대학에서 먼저 말을 건 친구와 카카오톡을 정말 가끔 하는 정도입니다. 중학교 때 친해진 친구와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내서 연락하고 싶지만, 생활비를 직접 벌고 곧 졸업하는 상황 특성상 바빠보여서 참고 있습니다. 가끔 아버지께서 넌 혼자 고독사로 자살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던 때가 떠오를 때마다, 정말 그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사실 전 혼자 지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길거리에 들어선 나무에, 나뭇가지가 한데 뭉쳐 있는 모습을 보며 이전에 살았을 새집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가끔 남들은 바쁘게 지나다니느라 아무도 찾지 못 한 무언가를 발견하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집에 틀어박혀서 공상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살면 정말 아버지의 말씀대로 혼자 남아서 자살할까봐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 편으로는 이것이 저의 외로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모르게 된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갑자기 마음이 착잡해져서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20살 여자 입니다. 지금까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머니랑 같이 살면서부터 부딪히는 날이 많아서 원인을 찾다 궁금해졌어요. 일단 문제는 어머니가 화를 낼 때 그 이유를 파악하기 어려워요. 제 주변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 + 감정을 일목요연하고 차분히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쉬운데, 어머니는 격양된 톤과 원인 없이 결과만 말씀하셔서 납득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요. 어머니가 계속 답답하다 눈치 없다 하시길래 제가 문제인 것 같아 원인을 찾던 중 아스퍼거 증후군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부턴 제가 가진 특징 중 큰 것만 나열할게요. 어릴 때부터 종종 별나다 이상하단 말을 자주 들었고, 지금도 제 생각이나 말을 타인이 이해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어요. (특히 망상이 심하다거나 특이한 주제?로 이야기 한단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제 기준에선 특이하단 생각을 하지 않고요..)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스스로 이런 점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학습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공감은 가능해진 것 같아요. 말투나 행동을 읽으면서 상태를 확인해요. 반대로 특정 텍스트나 말을 이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때도 많고요. 톡으로 연락하는 건 상대의 의도를 모르겠어서, 차라리 통화가 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해요. 그래도 글을 쓰면서부터 제 감정이나 생각을 잘 전달하는 편인데, 말로 할 때는 안 될 때가 많아요. 너무 장황하거나 핀트가 나갈 때가 많아져요. 줄곧 이랬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단 혼자가 편했고, 어른들과 대화하는 게 더 좋다고 느낀 적도 많았어요. 인간관계도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하는 친구들만 사귀다 보니 좁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요. 아주 어릴 때부터 소리와 미각이 극도로 예민했어요. 맛이 너무 뚜렷하면 머리가 아플 지경이어서 기름진 음식이나 느끼한 걸 못 먹었고,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도 싫어했어요. 지금은 미각이 예민하진 않지만, 청각은 여전히 예민해서 작은 소리도 잘 들어요. 소곤거리는 소리까지 들릴 때가 많아서, 다른 생각들로 집중을 돌려버려요. 어느 정도 공감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정 분야에 꽂히면 아침까지 그것만 하고요. ex) 스트레스 받으면 퍼즐 맞추기를 하는데 다 맞출 때까지 계속해요. +이건 별개의 문제 같긴 한데 난독증처럼 글을 못 읽을 때도 있어요. 제가 언어를 편하게 익힌 방법이 입 모양과 음률을 기억하는 것이었는데, 이게 가끔 안 될 때가 있어요. 마치 글을 처음 본 것처럼 느낀다거나, 앞뒤 순서가 달리 보여서 다른 음으로 읽어버려요. 발음이 어려울 때도 있고요. 이 밖에도 작은 요소들이 더 있다 보니 항상 불편함을 느꼈지만, 다들 이런 줄 알았어요. 근데 요즘은 제가 이상한 건가 싶고, 이런 생각이 깊어지면 세상과 동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질문해요. 아스퍼거 증후군인 것인지 아님 그냥 제가 이상한 건지.. 만약 맞다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도 궁금해요.
약간 내가 봐도 왜 이렇게 행동하지..싶은 행동이 있잖아요 자꾸 관심을 원한다고해야할까요 하나하나에 비교적 큰 의미를 자꾸 부여합니다 사소한 일에서도요. 예를들어 읽었는데 하트를 안눌러주네 내가 뭘 잘못했나? 이런식으로요 일반 상담에서 말하기도 뭐하고 쓰는 지금도 창피하고 제가 미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단단한 내가 되고싶어요 부모님과의 갈등은 전혀 없고 초등학생때 이유없이 따돌림을 3년하고도 2년간의 힘든 생활이 지속되어 제 자신이 너무 망가지고 괴로운시기가 있었어요 아마 그때부터 사랑받는 마음을 계속 요구하고 충족하고싶어했던것같아요 하지만 이젠 그 마음 없이도 잘 지내고 싶어요 모두에게 사랑만 받을 수도 호감을 받을 수도 없다는걸 이제는 아는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어릴 때부터 열등감이 있었어요. 항상 누군갈 동경하고 부러워했고, 그래서 노력도 많이 했어요. 노력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도 인정받지 못했어요. 나는 뽕잎을 먹고 자라야하는 누에인가. 나보다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도 자신감있게 잘살고 더 발전해가는데 저는 스스로를 옭아매요. 난 못나고 안될거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내가 뭘하든 깔아내리는 사람이 있었어요. 너 잘하는거 아니라고, 네가 뭐 될거같냐고,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추켜세워요. 나랑 별다를 것 없는 사람인데 나는 깔아내리고 남은 추켜세워요. 아직까지도 그래요. 나는 이런 사람들과 동급인건가, 노력해도 안되는건가 그런 생각에 잠겨버릴 것 같아요. 저는 제 자신이 잠재력을 가지고있다 믿어요. 그런데 정신차리고 힘내자고 마음먹어도 어느샌가 주눅들어있고 기가 빠져있어요. 기죽지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제가 싸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