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을 남았는데 9시43분쯤에 끝나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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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오늘 학원을 남았는데 9시43분쯤에 끝나서 나가서 아빠가 기다리고있어서 탔는데 타고 얼마안지나서 갑자기 왜 이시간에 나오냐고 언니 야자 9시45분에 끝나는데 생각이 있는거냐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늦게끝날수도있지라고 얘기 했는데 언니는 추운데 밖에서 덜덜 떨고있다고 소리질렀어요.... 저도 잘못한건 알겠는데 저런일가지고 제가 애새끼 라던지 생각없다던지 그런 욕설을 들을 이유가 될까요?? 집에 와서도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갑자기 또와서 뭘 잘한게 있다고 우냐고 한소리 들었어요....제가 얘기해도 자기말만 고집하고 저하고는 말이 안통한다더군요....울고싶은데 울지도 못하게하고 태어나서 제대로 아빠한테 위로받아본적도 없는것 같아요.. 올해 중3으로 올라가는데 이런말을 왜 들어야하나, 죽고싶다고 생각하게되요....엄청 고민하면서 올렸는데 글로쓰니까 속시원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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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0419
· 6년 전
진짜 속상하셨을거 같아요..이런 말밖에 못해서 죄송하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