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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aul
·6년 전
죽고싶은 사람에게 '힘내'라던가, '기운내', '할 수있어.', '살자', '살아야지', '괜찮을거야' 그런 말은 독이에요. 그들은 힘을 낼 수도, 기운을 낼 수도, 할 수 있지도, 괜찮지도, 사는것도 모두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지치고 지친 상태에요. 여러분은 굉장히 지쳐 손 하나 까딱하지 못할때 일어나 달릴 수 있나요? 아마 가능한 사람은 굉장히 드물거에요. 그들도 그런 상태에요. 그러니까 '왜 그러는지 말해줄 수 있니?' 라고 묻고 입을 꾹, 다무는 것이 좋아요. 상대가 왜 그런지 말해주던, 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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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meispig
· 6년 전
진짜 죽고싶은 사람의 심정으로서 너무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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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글쓴이)
· 6년 전
@mynameispig 도담도담, 힘들땐 눈을 감고 쉬어보아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도 좋아요. 숨만 들이 마시고, 뱉고, 반복해봐요. 울어도 좋아요. 울지 않아도 좋아요. 그냥 편히 있길 바래요. 그대가 언젠가 모두 털어내길, 난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