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부탁을 하면 거절하기 넘 힘들어요 어떨땐 친구들이 뒷담화해도 나서지못하고 엄마한테 혼날때 내 진짜마음을 말하지 못해서 답답하고 친구가 돈빌려 달라고 할때 거절해도 자꾸 빌려 달라고 해서 주고,애들이 절 만만하게 보는것 같고 넘 짜증나고 힘들지만 제 마음을 말하지 넘 힘들어요
요즘 들어 인생에 무기력이 다시 재로그인 했습니다..^_^...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에너지가 없음이 느껴져서 시작하기가 힘들어요. 안 하던 걸 하는 데에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용기와 힘이 필요한 나인데, 지금은 비축해둔 에너지가 없는 것 같달까요? 이럴 때 나에게 친절해지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요. 내가 친구들에게 위로해주는 것 반만이라도 하면 되는건데. 그게 왜 안될까요? 내가 자동적으로 나에게 하는 말은 도대체 왜 힘을 못 내는 거야? 너보다 힘든 상황에 있던 사람들도 힘내고 버텨서 살아내고 있잖아 힘 없다고 변명하지 말자 이런 가시돋힌 말들 뿐이에요. 그냥 이런 게 천성인가- 생긴대로 살아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근데 계속 이러고 살면 너무 괴로울 것 같고요) 뭔가 시작할 힘이 아직은 없으니까.. 라는 것도 그냥 하나의 변명 같아서 나 자신을 꾸짖고 싶어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변명일 수도 있잖아요? 뭔가에 직면하기에는 두려워서 말이죠 의심하는 게 습관이라 계속 이런 식으로 의심하네요 행복해지고 싶은데.. 정말정말 행복하고 싶은데!
그냥 사회생활 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사람들 이야기할때 조잘조잘 잘 웃더라구요 사실 뭐가 웃긴지도 모르겠고 누가 말을 걸었을때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냥 머쓱하게 웃거나 적당한 아무말이나 뱉어요 그럴땐 내가 말하는데도 내가 뭐라하는지 몰라요 옛날부터 이랬는데 그땐 제가 지금 나이되면 알줄 알았거든요 사람들 이야기할때 왜웃긴지도 알고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친구랑 이야기 하고…그럴줄 알았는데 모르겠어요 어떻게 바로바로 말이 나와요 뭐가 그렇게 재밌고 웃겨요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많이 친해지고싶은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화부터 해야 좀 친해질텐데 무슨 반응을 원하는건지 모르겠어요…옛날엔 억지로 이상하고 엉뚱한 말을해서 친구 만들었는데 그것도 다같이 있을때뿐이지 둘이서 있을땐 대화가 안되요 저랑 이야기할때 실망하는 그 눈빛이나 왜 이러지? 뭐가 이상하다 하는 눈빛이 너무 싫어요 당연히 상대방은 당황스럽겠죠 대화가 안되니까 말을했는데 씹히면 기분 안좋잖아요..다들 말을 쉽게 쉽게하고 작은거에도 잘 웃던데 뭐가 웃긴지 모르겠어요 옛날엔 엉뚱한말이나 장난치는법도 알았는데 그것도 안하다보니까 장난치는 법이나 엉뚱한말 하는 법도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저한테 성격 많이 바뀐거같다고 말하는데 그걸 저한테 말하면 뭘 어쩌란건지 옛날처럼 ㅂㅅ같이 억지로 웃긴다고 이상한 말할수도 없고 사실 저는 옛날에도 지금이랑 똑같았어요 겉만 잘웃고 장난 잘 치는거같지 단둘이서 있게되면 아무말도 못했어요 웃고 떠들었던 순간들이 전부다 거짓이었단건 아니에요 저도 너무 답답해요 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는 기빨리고 어떻게 대답해야 이사람이 나를 평범하게 봐줄까 하는 생각들고 절대 극복할수없는 벽이 가로막고 있는거 같아요 가족들이랑 있을때도 그래요 다들 뭐가그리 재밌나요…다들 뭐가그리 좋나요… 이젠 장난치는 법도 까먹었어요ㅋㅋ뭐가 그리 쉬워요 다들 친구랑 있을때 편하다는데 그래서 말도 술술잘하는데 진짜 모르겠어요 진짜 옛날에는 이런 생각 안하고 이야기 잘했던거 같아요 어느순간부터 우울해지더니 왜이럴까요… 정말 괜찮아질수있다면 병원 가고싶어요
제가 화가 나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냥 꾹 참아버리게 되고 나중에 자꾸 그때 그랬어야 했는데 하면서 더 깊은 분노로 이어져서 자해충동이 들거나 뛰어내리고 싶다는 자살 생각이 들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고등학생까지 엄마가 저를 혼낼때마다(이게 이렇게까지 혼날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많았는데..) 항상 본인 할 말만 폭격기 같이 퍼부어놓고 저한테 할말 있으면 하라고 해서 제가 말을 하면 항상 제 말은 끊고 2배의 폭언이 돌아왔거든요 이게 10년이 넘도록 그러다보니 저절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속으로 삭혀버리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밖에 나가서도 제가 제주장을 제대로 펼치지도 못하고 혼자 속으로 삭혀버리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다가 결국엔 안 좋은 생각으로까지 이어지는데 제가 감정조절을 하는 법과 어떻게 하면 제주장을 삭히지 않고 또렷하게 밖으로 내뱉을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근 고민이 생겨 글을 작성합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성격과 인간관계에 관해서 여러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할머니에 관한 나쁜 기억이 있으셨는지 특히 저에게 그러셨고, 심하면 다소 과격한 발언도 하셨습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 하며, 일에 대한 요령이나 눈치가 부족합니다. 최소한 아버지께서 제게 내리는 평가는 그랬습니다. 아직도 잊지 못 하는 기억들이 있습니다. 어머니께 무언가를 부탁하는 상황일 때 아버지께서 제게 어머니께 애교를 부리라고 권하셨고, 저는 그것이 힘들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정말 힘든 일이 무엇인지 아냐며 저에게 주먹을 쥔 채로 엎드려 뻗치는 자세를 명령했습니다. 바닥에 닿는 손가락 마디에 몸 무게가 실리면서 몇 초도 견디기 고통스러웠습니다. 혼란스러운 와중 아버지께서는 갑자기 표정을 푸시면서, 세상에 힘든 일은 많지만 해내야 한다는 식의 말을 마치 교훈처럼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남들과 어울리지 못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신병에 관한 언급을 하거나, 타인에게 크게 관심이 없던 제게 주변에서 누군가 죽어도 넌 모를 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처럼 이야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제가 말을 듣지 않자, 그러니까 제가 친구가 없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긴 했습니다. 반면 동생은 최소한 성격에 관한 잔소리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동생은 저와 달리 자주 친구와 놀러 나가고 부모님이 시키는 일도 잘 합니다. 저와 동생이 있다면 부모님, 특히 아버지께서는 동생을 위주로 부릅니다. 부모님께서 대놓고 언급이나 차별하신 건 아니지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족 여행이나 가족끼리 무언가를 할 때면 의식이 깊은 물 속으로 빠지는 기분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하기 싫은 일에 뚱한 표정을 짓는 것도 싫어하셔서 가족 앞에서는 억지로라도 웃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저만 빠진다면 완벽할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부모님을 싫어한다거나 나쁘게 말할 생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생인 지금 자취도 허락하신데다 제 생활비를 대주시고, 가끔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면 사주십니다. 최소한 표면적으로라도, 가족과 관계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너무 원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여기 적지는 않았지만 가장 힘들었을 때 방관하셨던 기억도 겸해서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절 위해서 말했다는 부모님의 잔소리 덕분에 타인과 대화하기가 두려웠습니다. 또 말실수를 하거나 저로 인해서 분위기가 악화될까봐, 타인은 정작 아무런 생각이 없음에도 혼자 악의적으로 의도를 추측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타인이 느끼기에 제가 얼마나 피곤했을지, 아직도 연락하면 받아주는 동창에게 미안하고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전 성인이 된 후로 타 지역으로 대학을 가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멀어지니 더 좋아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전보다 타인에 대한 악의적인 생각도 많이 사라졌고 낯선 사람과 필요한 정도의 대화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는 없습니다. 중학교 다닐 시절 동창이었던 친구나, 대학에서 먼저 말을 건 친구와 카카오톡을 정말 가끔 하는 정도입니다. 중학교 때 친해진 친구와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내서 연락하고 싶지만, 생활비를 직접 벌고 곧 졸업하는 상황 특성상 바빠보여서 참고 있습니다. 가끔 아버지께서 넌 혼자 고독사로 자살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던 때가 떠오를 때마다, 정말 그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사실 전 혼자 지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길거리에 들어선 나무에, 나뭇가지가 한데 뭉쳐 있는 모습을 보며 이전에 살았을 새집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가끔 남들은 바쁘게 지나다니느라 아무도 찾지 못 한 무언가를 발견하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집에 틀어박혀서 공상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살면 정말 아버지의 말씀대로 혼자 남아서 자살할까봐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 편으로는 이것이 저의 외로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모르게 된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갑자기 마음이 착잡해져서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20살 여자 입니다. 지금까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머니랑 같이 살면서부터 부딪히는 날이 많아서 원인을 찾다 궁금해졌어요. 일단 문제는 어머니가 화를 낼 때 그 이유를 파악하기 어려워요. 제 주변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 + 감정을 일목요연하고 차분히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쉬운데, 어머니는 격양된 톤과 원인 없이 결과만 말씀하셔서 납득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요. 어머니가 계속 답답하다 눈치 없다 하시길래 제가 문제인 것 같아 원인을 찾던 중 아스퍼거 증후군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부턴 제가 가진 특징 중 큰 것만 나열할게요. 어릴 때부터 종종 별나다 이상하단 말을 자주 들었고, 지금도 제 생각이나 말을 타인이 이해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어요. (특히 망상이 심하다거나 특이한 주제?로 이야기 한단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제 기준에선 특이하단 생각을 하지 않고요..)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스스로 이런 점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학습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공감은 가능해진 것 같아요. 말투나 행동을 읽으면서 상태를 확인해요. 반대로 특정 텍스트나 말을 이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때도 많고요. 톡으로 연락하는 건 상대의 의도를 모르겠어서, 차라리 통화가 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해요. 그래도 글을 쓰면서부터 제 감정이나 생각을 잘 전달하는 편인데, 말로 할 때는 안 될 때가 많아요. 너무 장황하거나 핀트가 나갈 때가 많아져요. 줄곧 이랬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단 혼자가 편했고, 어른들과 대화하는 게 더 좋다고 느낀 적도 많았어요. 인간관계도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하는 친구들만 사귀다 보니 좁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요. 아주 어릴 때부터 소리와 미각이 극도로 예민했어요. 맛이 너무 뚜렷하면 머리가 아플 지경이어서 기름진 음식이나 느끼한 걸 못 먹었고,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도 싫어했어요. 지금은 미각이 예민하진 않지만, 청각은 여전히 예민해서 작은 소리도 잘 들어요. 소곤거리는 소리까지 들릴 때가 많아서, 다른 생각들로 집중을 돌려버려요. 어느 정도 공감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정 분야에 꽂히면 아침까지 그것만 하고요. ex) 스트레스 받으면 퍼즐 맞추기를 하는데 다 맞출 때까지 계속해요. +이건 별개의 문제 같긴 한데 난독증처럼 글을 못 읽을 때도 있어요. 제가 언어를 편하게 익힌 방법이 입 모양과 음률을 기억하는 것이었는데, 이게 가끔 안 될 때가 있어요. 마치 글을 처음 본 것처럼 느낀다거나, 앞뒤 순서가 달리 보여서 다른 음으로 읽어버려요. 발음이 어려울 때도 있고요. 이 밖에도 작은 요소들이 더 있다 보니 항상 불편함을 느꼈지만, 다들 이런 줄 알았어요. 근데 요즘은 제가 이상한 건가 싶고, 이런 생각이 깊어지면 세상과 동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질문해요. 아스퍼거 증후군인 것인지 아님 그냥 제가 이상한 건지.. 만약 맞다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도 궁금해요.
약간 내가 봐도 왜 이렇게 행동하지..싶은 행동이 있잖아요 자꾸 관심을 원한다고해야할까요 하나하나에 비교적 큰 의미를 자꾸 부여합니다 사소한 일에서도요. 예를들어 읽었는데 하트를 안눌러주네 내가 뭘 잘못했나? 이런식으로요 일반 상담에서 말하기도 뭐하고 쓰는 지금도 창피하고 제가 미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단단한 내가 되고싶어요 부모님과의 갈등은 전혀 없고 초등학생때 이유없이 따돌림을 3년하고도 2년간의 힘든 생활이 지속되어 제 자신이 너무 망가지고 괴로운시기가 있었어요 아마 그때부터 사랑받는 마음을 계속 요구하고 충족하고싶어했던것같아요 하지만 이젠 그 마음 없이도 잘 지내고 싶어요 모두에게 사랑만 받을 수도 호감을 받을 수도 없다는걸 이제는 아는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어릴 때부터 열등감이 있었어요. 항상 누군갈 동경하고 부러워했고, 그래서 노력도 많이 했어요. 노력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도 인정받지 못했어요. 나는 뽕잎을 먹고 자라야하는 누에인가. 나보다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도 자신감있게 잘살고 더 발전해가는데 저는 스스로를 옭아매요. 난 못나고 안될거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내가 뭘하든 깔아내리는 사람이 있었어요. 너 잘하는거 아니라고, 네가 뭐 될거같냐고,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추켜세워요. 나랑 별다를 것 없는 사람인데 나는 깔아내리고 남은 추켜세워요. 아직까지도 그래요. 나는 이런 사람들과 동급인건가, 노력해도 안되는건가 그런 생각에 잠겨버릴 것 같아요. 저는 제 자신이 잠재력을 가지고있다 믿어요. 그런데 정신차리고 힘내자고 마음먹어도 어느샌가 주눅들어있고 기가 빠져있어요. 기죽지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제가 싸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학교든 집이든 나만 빠져버리면 뭐든게다 100%로 완벽해질거 같은네 내가 이 세상에 있어 다 망쳐버리는 느낌이에요..학교 애들 주변에서 수다떨면 내 욕하나? 내 이야기 하면 어떡하지 내가 쟤들한테 뭐 잘못했나? 이런 피해의식 이 생기니깐 이 인생도 살기가 싫네요…진짜 이 인생에서 나만 빠지면 뭐든게다 완벽한데 내가 이 세상 망치고 있는게 아닐까 너무 현타가 오네요 공부라고 잘했으면 상관없는데 공부도 못하니깐 더 힘든걸까요………
성인이 되기전 학창시절에 저는 저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1등을 하거나 대회수상을 대상을 타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노력을 햐지않아도 평균이상은 갔기에 제가 재능충인줄 착각했던것같습니다. 그게 근거없는 자신감이란걸 깨닫은게 고등학교때였습니다. 언제든 공부하기만 하면 남들을 앞지르는것은 쉬울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노력의 질부터 다르단걸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전겨우 몇개의 문제에 대해 끙끙대며 막히고 있으나 다른이들은 학원이나 과외를 받으며, 서로 정보공유를 하며 부족한점을 조금씩 채워나가며 차근차근 앞으로 나가고있던것이였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집에서도, 쉬는 시간에도 노력하던 그들은 가장 작은것부터 가장큰것까지 유기적으로 촘촘이 엮으며 기반부터 튼튼하게 짓고있었던것을 저보다 부족하다 착각한것이였고, 그를 깨닫은 순간 전 부끄러워져 집에서도 인터넷강의를 듣거나 수업시간에 선생님말 하나하나 교과서에 적으며 그 의미까지 적어두며 노력했습니다. 야자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그들을 따라잡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철인이나 천재도 아닌 나약한 하나의 범인이 였습니다. 한평생 제대로된 노력도 해보지않았고 인간관계에서도 서툴었던 제가 공부잠깐 운동잠깐 깔짝한다고 따라잡을수있었을까요. 성취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학교생활에도 성실한편이 아니였던 전 여러이유로 포기하였습니다. 갖가지 이유를 대며 말입니다. 전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제가 제자신의 수준과 주변, 세상에 대해 잘알고 있다 여겼으나 실상은 우물속 개구리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인간관계에도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저혼자만의 속단으로 판단하던 세상이 제착각임을 깨닫았는데 인간관계라고 다를까싶은던것이죠. 그래서 전 광대가 되길 자처했습니다. 다른이들의 맘에 들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른사람의 행동양식이나 생각도 배웠습니다. 이전의 위압적인 이미지를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로 바꾸기위해 제 자존심도 굽혔습니다. 그러자 많은것이 변하였습니다. 절 일진으로나 보던 이들이 그렇게 까진 생각하지않게되었습니다, 제게 다가오는 이들도 생겼습니다, 절위해 옹호해주는 이들도 생겼습니다. 저를 라이벌로 삼거나 시기하는 이들도 생겼습니다. 좋은 성적은 아니였지만 장학금제안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인상처럼 마냥 나쁜이가 아니라거나 그와반대로 좋게 생각했던이들의 음흉한 어둠도 보게되었습니다. 전 더욱 부끄러울뿐였습니다. 성취가 중요한것이 아닌 인간관계도 중요하단걸 너무 늦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타인에 대해 알면알수록 제자신 내면의 추함이나 부족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전과 시선이 달리보이더군요. 저보다 한없이 부족하다 생각되었던 이들이나 사소한 단점을 가져 그단점때문에 평가절하된 이들도 나름의 장점이나 그단점을 덮을 반짝임을 갸졌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 그렇게 겉으로 판단하지않기로 했지만 이젠 저의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다른이의 숨겨진 장점을 보고 친해지고자하더라도 제가 가진 이미지나 버릇, 말투로 인해 저를 꺼려하는 이들도 있었고 제가 갸진 적대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염려로 멀리하던 이들도 있었고, 저도 모르던 저의 태도인 모든지 안다는듯한 모습을 불쾌하던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모든건을 알고도 다가와주었던이들은 제게 도움을 받았던이들이나 제게 호의를 품은이들, 그리고 감사하게도 저의 내면을 꾀뚫어보던이들이였습니다, 그러나 전 저의 커뮤니케이션부족으로 다가와주던 이들이나 제가 호감을 가진이들을 지키지못했습니다. 피해가 가게되었습니다. 이러니 이제 제게 중요한건 성취가 아닌 저의 부족한점을 교정하는 일이였습니다. 겸손해지고 주변인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하는일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고삼이 되엇지만 성취는 부족에 제자신의 교정도 불완전한 상태었습니다. 그당시 제가 진정한 친구라 여겼던 중학교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미래는 불명에 저의 부족덕에 데이게된 친구들, 이혼가정이라 부모님과의 사이도 좋지않았습니다. 그러자 세상에 저혼자남은 기분이더군요. 수능을 며칠남기고 전 담임선생님께 양해를 친척집에 있는다든지 집에 있는다든지 하다가 결국엔 가족들끼리의 상의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퇴원후엔 곧 졸업식이더라고요. 담임선생님께선 병결로 해주셨습니다. 입원중에는 면회도 와주셨죠. 아직도 고마운점입니다. 졸업식후엔 재수를 하여 그럭저럭인 대학을 가거나 아예 다른이들과 달리 빠른 사회진출을 해야했습니다. 재수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성취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사회진출하기에는 자격증도 없고 경험도 부족햇습니다. 결국 1년은 허송세월보내고 친구와 택배 물류분류 일을 한다든지(이일은 며칠일하고 잘림) 아버지가 소속된 회사의 태양광일을 한다던지 국민취업제도의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공부햐다든지 했지만 자격증은 획득실패에 태양광도 3~4계월, 5~6계월 하다가 그만두게 되엇습니다. 둘다 제 노력부족때문이였죠. 이맘대쯤 부모님과 불화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사이도 안좋았건만 병원입원과 수능포기 등으로 더욱안좋아졌습니다. 거기에 앓고있던 병의 영향으로 매일매일이 전쟁이였습니다. 말다툼은 기본이고 저에게 손찌검에 심지어 몸싸움까지 일어났죠. 병때문이라지먄 패륜아가 된것입니다. 이렇게 갈등이 일상이 되자. 저는 독립이라고 쓰고 내쫒았다고 읽는 상황이되어 원룸살이를 하게되었습니다. 보증금이나 월세, 관리비등은 아버지가 보관하고있엇던 제 노동의 권리를 주장해 지금까지 일해온만큼 의 돈만큼 사용할수있었습니다. 권리를 주장해 원룸살이를 하더라도 일자리를 찾는걸 포기하지않았습니다. 몇달간 제가 일해온돈으로 생활한다지만 언젠가 끊길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버지돈으로 살게되는건데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야 완전한 독립일것이라 생각했기때문입니다. 완전한독립이야 말로 아버지에게 관섭당하지않을것이죠. 그래서 취업앱으로 여러가지 알아봤습니다. 제가 할수있든없든 일단 돈이 급했기때문이였습니다. 식당이나 치킨집 편의점 공장1 공장2 등 여러번 면접신청을 넣었으나 군대문제나 그게 해결된이후로는 체형(퇴원후 성인된이후로 급격히 살이 쪘습니다)등 문제로 시작부터 컷당하기 일수였습니다. 면접을 통과해 일을 하게 되더라도 실수가 있거나 부족하다 여겨지면 바로 잘리기 일수였습니다. 그렇게 되니 저에대햐 자심감도 떨어지더군요. 의욕도 안나고요. 결국 아버지의 손을 빌리게되고 3년전에 예전에 살던집으로 돌아와 혼자살게되었습니다. 부모님이나 동생은 가까운다른 아파트로 이사가 살게 되었죠. 마찰이 많은 저희의 서로에 대한 배려로. 생각하기로했습니다. 그렇게 살아도 아버지에게 손벌리게되니 저와 아버지와의 불화를 알고있던 친어머니께선 장애인 판정을 받고 장애인일자리를 다니는게 어떠냐하셔서 원지는 않았지만 장애인판정을 받고 장애인일자리추천해주는 센터를 다니고, 추천받은 회사를 다니게되었습니다. 회사는 종이회사였고 제업무는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일을 하시는 부장님들을 도와 대형종이 뭉치를 그날정해진 규격만큼 절단기에 올려 컷팅할수있게 하거나 배댤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부장님을 따라 A4박스들을 장애인 물품이 일정비율로 구매해야하는 구청이나 초등학교등에 배달하는 일이였습니다. 처음엔 조금이나마 기뻣습니다. 적은돈이지만 제생계도 유지할수있고 아버지께 손벌리지않게되니말이죠. 그러나 계속다니다보니 여러불먄이 생겼습니다. 첫째는 남들은 저자신만큼도 하지않는것이였던것입니다.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호흡이 맞아야하는데 속도가 도무지 맞지않았습니다. 보다못해 할당량을 채우기위해 부장님께서 재촉하시지만 어느순간부터 포기하시더군요. 참고로 부장님들도 한분빼고 장애인분들입니다. 이는 제가 회사인원들과 친해지며 개선되었습니다. 둘째 사고가 맞지않더군요. 장애인라기에 편견을 가지실지모르지만 의외로 심각한경우가 아니면 겉으로보기엔 살짝 부족한 정상인처럼 보이는것이 장애인분들입니다. 하지만 친해지다보니 제가 살야온 세상과 많은면이 다르더군요. 추천센터에서도 원래있던 이보다 2달 있던 제가 먼저 취업을 나올정도였습니다. 셋째 회사의 분위기가 좋지않았습니다. 아무리 장애인연계회사라지만 지나치게 어수선했습니다. 부장님들께서 주의를 주지않으면 일도 잠깐 멈추는 환경에 심각한수준인 분도 있기에 항상 소란스러워 스트레스였습니다. 물론 이셋은 어쩔수없는 일이며 제 인내심문제였지만 결국 떠나게되더군요 5계월밖에 못했습니다. 그렇게 나온뒤 간간히 회계나 한식등에도 도전해보고 수원(일자리찾는곳이 여기가 많더군요)에 면접보러 두세번 올라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성공한적이 없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점점 제가 평생 이렇게 사는것이 아닌지 30줄이 되어서도 아버지께 손벌리고 사는거 아닌지 싶다라고요. 회의감이들어 종이회사에 나온 22년이후로 피방생활만 연연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의욕이 들어 올해 4~5월 또 수원에 올라가 렌즈 회사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전날 회사와 떨어진 지역에 반지하 숙소에서 묵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한다 믿었기에 휴지나 세제, 평소먹는 약도 챙기고 물과 샴푸등도 준비한상태였습니다. 이불도 없이 덜덜떨며 잠을 청한뒤 면접을 봤지만. 예상과 달리 탈락하게되었습니다. 그러자 의욕이 조금만치도 없어지더군요 자신감도 말입니다. 그래서 면접본 회사에 양해를 구한뒤 짐들을 전부두고 왔습니다. 합격한 다른사람이 써주길 바란다며말입니다. 그렇게 몇시간에 걸쳐 돌아오고 다음날 그회사에서 전화가오더군요. 예 , 돌아온 다음날이요. 저에게 회사 면접을 다시보는게 어떻겠냐더군요. 아마 회사에 누군가 추노를 한모양입니다. 합격도 아니고 면접...면접본당일도 아니고 몆시간에 걸처 돌아온 다음날에 제안... 분명 제가 급하기에 더운밥 찬밥 가릴게 아니였지만 빈정이 상하더군요. 그래서 거절했습니다. 그뒤로는 의욕이 눈곱만큼도 나지않았습니다. 아버지나 친어머니의 제촉으로 상하차도 해보고했는데 그것도 잠깐이였습니다. 그렇게 몇달간 굴욕이라 생각되는 아버지께 손벌려 생활을 이어왔으나. 최근엔 저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변화하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변할수있을까요? 요약 1. 학창시절엔 재능충인줄알았던 근자감이 있었음 2.그러나 노력을 해보고 다른이들을 달리보게됨 3.내 세상이 좁다 느껴지고 인간관계 있어서도 자신감이 없어짐 4.노력을 해보며 느낀건 난 철인도 천재도 아닌 범인이였음 5. 과거의 오만한 자신이 부끄러워져 변화를 위해 많은것을 시도해봄 6.많은게 변화됨 일진같던 내인상도 개선됨 다가오는 이도 생김. 나를 옹호해주거나 라이벌로 삼는이들도 있었음 성적이 좋진않아도 장학금제안도 받음 7.나쁜이라 생각되던이가 인상처럼 악하지않을수있단걸 배움, 반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진이들도 음흉한 이들이 있을수있음을 배움 8. 나보다 못하다생각되던 이들이나 사소한 단점으로인해 평가절하되던이들도 나도 없었던 나름의 장점이나 단점을 덮을만큼의 반짝임이 있음을 깨닫음 9.내자신이 겉으로 판단하지않게되지만 나자신은 부족했음 10.나의 이미지, 말투,버릇으로 꺼려하는이도 있고. 나의 적대관계에 있는이들때문에 멀리하는 이도있고 나도 모르던 태도인 모든지 안다는 태도덕에 적대하는 이들도 있었음 11. 이를 알고도 와준이들은 내게 도움을 받았거나 내게 호의를 품고있던이들 그리고 고맙게도 내내면을 꾀뚫어본이들이였음. 12.그러나 나의 커뮤니티케이션부족으로 이들에게 피해가 가거나 지켜주지를 못했음 13.성취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해져 교정에 초점을 두었음 14.고삼때 여러이유로 수능도 포기하고 집, 친척집에 있다가 입원하게됨. 담임선생님께선 병가로 쳐주시고 나의 병에 대해 비밀로 해주심 15.퇴원하게되니 졸업식임 재수를 하거나 빠른사회진출이 목표가 됨 재수는 성취가 없어 포기 16. 1년 허송세월보내고 택배 물류분류, 아버지소속 회사의 태양광도 5~6계월짜리나 두달짜리등 하게됨 17. 이혼가정이라 안그래도 사이가 안좋던 아버지와의 사이가 수능포기, 병원입원등 더욱나빠짐. 앓고있던 병의 영항으로 매일 말다툼은 기본에 손찌검도 맞게되고 끝내 몸싸움까지하게된 패륜아됨 18.다른 마을로 쫒겨나 원룸살이하는데 내가 일한돈안주길래 권리를 주장해 그돈으로 생활비, 관리비,원룸비로 씀 19.다쓰면 아버지한테 손벌리게되는게 뻔하니 그전에 일해서 완전한 독립을 하기로 마음 먹음 20.알바앱으로 여러 일자리 찾아도 군대문제, 체형문제로 컷당하기 일수. 어쩌다 일하게되도 실수가 있거나 안맞는것같으면 잘림 21.자신감도 의욕도 깎여가며 어느새 아버지께 돈받으며 살게됨. 그러다 2020년에 예전집으로 돌아옴. 부모님이나 동생들은 다른아파트감 22.친어머니께서 그렇게 살거면 장애인판정 받고 장애인일자리에 지원하는게 어떠나하셔서 내키지않아도 판정받고 일자리 추천해주는 센터가서 몇달지내다가 장애인연계회사인 종이회사에 취직함 23.간단한일이고 돈도 적게받지만 암튼 생계비를 얻을수있어 아버지께 손벌리지않아 기쁨 24. 그러나 여러모로 나와 맞지않아 스트레스로 결국 5계월다니고나옴 25.회계, 한식등 배우거나 일자리가 많은 수원쪽에 두세번 면접보거나 했는데도 안됨. 26.이쯤되면 평생이렇게 살아야하나 30줄넘어서 손벌리고살아야하나 회의감이 들어 종이회서 퇴직후 22년부터 피방 생활전전함 27. 올해 4~5월쯤 조금 의욕생김. 수원 렌즈회사에 반드시 합격하겠다 여기고 면접봄. 탈락함. 자신감이고 의욕이고 조금도 생기지 않음. 반지하 기숙사에 가져왔던 휴지고 세제고 삼푸고 허락받고 디두고옴 28. 몇시간에 걸쳐 돌아온 다음날 면접봤던 회사에서 합격도 아니고 면접볼거냐고 물어옴. 면접 본 당일도 아님 29.아무래도 추노한것같음. 더운밥 찬밥 가릴게 아니지만 삔또상해서 거절함. 그이후로 의욕도없음 30.아버지고 친어머니고 재촉하셔서 상하차도 짧게나마 해보곤 했음 그러나 그만두고 굴욕이라 생각되는 아버지에게 손벌리고 살아오고 있었음. 31.최근에는 나 자신의 문제같아 변화하고싶음. 변화하는 방법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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