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인데요 부모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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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igi33
·6년 전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인데요 부모님께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싶은데 용기가 너무 안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전부터 항상 다른사람들과 어울려왔지만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없어요. 심지어 부모님과두요 물론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 이런건 많이 하지만 애정표현이나 가족에대한 이야기는 제 입으로 꺼내본 적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여태껏 살면서 몇번 들은 이야기가 제가 저 스스로의 마음속은 견고한데 밖으로 그걸 표현하고, 용기를 내는게 부족하다고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ㅠㅠ 이것때문에 항상 외로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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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ne
· 6년 전
어머니 아버지 께 먼저 편지를 하는게 어떨까요 그렇게 작게라도 알면 대화주제가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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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
· 6년 전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욕심내서 냅다 달리려 들면 탈이나는 법이니까요. 일단, 부모님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심을 권합니다. 메모장 하나 꺼내서 부모님에 대해 아는 것을 적어보세요. 좋아하시는 것이라던지 싫어하시는 것이라던지. 막상 해보면 막막하거나 아주 조금 밖에 못 적으실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마음을 열 준비가 덜 되었다는 하나의 지표가 되어줄 겁니다. 거기에 적어나가는 것이 쉬워질수록 부모님과의 거리감에서 다가서는 것이 쉬워집니다. 그러니 일단은 부모님께 관심을 가지세요. 그리해서 부모님에 대해 익숙해지면, 거대한 용기 같은 게 필요도 없을 정도로 두려움이란 거리감이 줄어들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