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는 얼마 안 남았고 수요일에는 한국사 수행있어서 시간이 정말 부족한 상태라고 말하고 내일 영화 보러 가자는 거 거절했는데 자기는 정말 보고싶다고 20분 동안 저에게 찡찡거리더라고요.. 진짜 짜증났는데 그냥 그 친구와 말이 안 통하구나 싶어서 결국 같이 가자고 했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화가 올라와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고 친해지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엄마를 닮아서 필요할때만 사람찾고 그게 습관이 돼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모르겠다 혼자가 편하고 다른사람과 같이 있으면 신경쓰이고 눈치보이고 어렵다 어려워 마음 놓으려 해도 어느순간 가까워진 사람에게 함부러 대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나를 또 비참하게 비난하고 깍아내리고있다 이런 내가 싫다 난 왜 살지?
내 생각대로 내 감정대로 되는 게 너무 싫어서 지금 계속 내 진짜 감정을 회피하고 있는데 그냥 그 감정이랑 맞서면 더 편해질까요? 진짜 내 감정이랑 마주보고 살펴보면 조금 나아질까요?
내 자신이 부끄러워요 ㅠ
주변에 동생, 언니, 아니면 교회 지인들도 나보고 성격좋다하고 남 배려할 줄 안다고 말하는데 정작 주말에 나랑 함께 시간 보낼 사람이 없다… 희안하게도 항상 어느 무리에 소속되도 겉도는 느낌.. 참고로 남들보다 능력/일이 좀 월등히 높긴하다.. 집안적 배경도 그렇고…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는 부러워 하는데, 실제 내 주변엔 날 챙기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다. 타지에 있으니 더 더욱이 힘들다.. 다들 날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성격도 좋다고 하는데 왜 나는 정작 혼자인가?? -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점 - 남들과 많이 만나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집순에 성향. 그래도 사람들 만나면 즐겁게 보내 다들 나를 외향인으로 생각하긴 한다 - 아쉬움이 없어보인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 이유들로 그런건가?? ㅠㅠ
내 친구가 그 A라는 친구를 떠봤는데 내 욕을 그렇게 많이 하더라ㅋㅋ A가 친구들이랑 멀어졌을때도 내가 옆에 있어주고 다시 사이 좋아져서 그냥 다른 애들이랑 논거 뿐인데 박쥐? ㅋㅋㅋㅋ 걍 나도 욕 하고 다녔어야 하나? 키도 작고 대가리에 지식 없는 년이라서 니 옆에 있었던거 같네~ 피방도 작작가라고 하던데 흠~ 이 다음날에 지가 게임 하고 싶다고 나 부르는건 뭘까~? ㅎㅎ 그러면서 필찾?! 돈 필요 할 때랑 지 게임 하고 싶을 때만 나 부르더니ㅜㅜ 양심이 없는거 같네ㅜㅜ 내 친구들은 믿으면 안되는데~ 내가 말 했잖아 내 뒷담 까는 년 있으면 내가 ***거라구! 내가 그렇게 니랑 비슷한 년 전학 보냈는데! 어머 딱 니랑 성도 같네! 아! 넌 빽도 많아서 선배님들 부르면 되는구나! 그럼 나는 니네 부모님 불러야 겠다! 너는 눈이 사시라서 수술도 받았다며! 이제 수술 받은 애가 아는건가? 나도 사시구나~ ㅎㅎ 진짜로 넌 믿을 친구 얼마 없겠네.. 내 친구 한테 난 예전에 내가 아니야~ 이 ***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 예전에는 같이 욕했는데 지는 안했다고 지 친구만 떨굴려고ㅜㅜ 정말로 나는 대가리에 지식 없는 년이라서 말을 이따구로 밖에 못 하는거 같아! 내 친구들이 사과 다 받아주니깐 다 만만해 보이나? 아 원래는 여기 적어도 기분 풀렸는데 이젠 별로 안풀리네 걍 찾아가서 면상에다 말 할까.. 진짜루 어케 조질까?!
상대방이 어떻게생각하는지 알고싶다 그러면 대인관계가 쉬울텐데 상대방이 어떤생각을 하는지 모르니 너무 두렵고 다가가는것도 지쳤다 그냥 포기할까 인생은 혼자가 편할까 그냥 다 부질없다 그냥 죽고싶다
대인관계를 하면서 자꾸만 할 말은 해야되는데 상대의 기분이 신경쓰여 그냥 내 의견 제대로 표시조차 못하고, 이게 장난인지 아니면 조롱인지 구분도 안되어서 끊고 싶은 관계를 자꾸 붙잡고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 맞춰서 이야기를 해야하지만 눈치를 많이 봐서 그런가 무슨 말도 못하겠고 답답하고 자꾸 스스로 자존감 낮은 말들만 하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 내가 잘못했던게 너무 크게 느껴지고 자꾸 혼자서 생각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그냥 인간관계 다 정리하고 혼자 살아가고 싶어요 고독해져도 상관없으니... 그런데 웃긴게 또 사람없이 못 살아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어이없어요
따돌림 당하는 것 같네용 ㅠㅠ
사람간의 사이가 어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