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가면서 들어오는 압박이 있다 내안의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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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들어오는 압박이 있다 내안의 나는 아직어린데 나는이미 원숙한 성인이 되서 어른인 척해야할때 주변눈치를살피는 나만그런걸까 이 일이 지속되다보면 겉만 어른 속은 아이인 부자연스러운 사람이 될것만 같아 두려울때가 있다 점점나이먹어가는게 압박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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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er
· 8년 전
글 읽는데 울컥하네요. 맞아요. 그런 감정 느끼고 나면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흘러버렸나... 나는 어른이라는데 왜 어른같지 않을까. 몸만 큰 기분이 들어요. '척'을 한다는 것도 너무 힘들고 압박감에 괴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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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comforter 천성적으로 척을 하지않고 당당히 내안의 나를 여과없이 드러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럽게느껴질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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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er
· 8년 전
@rabbura 저는 좋다 싫다에 관해선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인데, 제가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우울하거나 이런 것에선 척을 하게 돼요. 깊은 고민도 털어놓으면 약점이 될 것 같고 상대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이런 주변 생각부터 먼저하게 되더라고요. 나약함을 드러내기가 싫어서 속은 썩어가도 괜찮은 척 쿨한 척 하게 돼요.